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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속내 들여다보기
'명동에서 파는 쿵허 신발을 아십니까' 서울 중앙우체국 뒷골목 명동 화교거리에선 감청색 쿵허 신발을 볼 수 있다. 화교들 가운데 '먹고 살기가 어려운 사람' 들을 위해 한국한성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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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풍경] 올림픽공원 건너편 '어양'
영화감독 김의석 (42) 씨는 불혹의 나이를 넘긴 지금도 '자장면' 에 유혹을 느낀다. 오죽하면 자장면을 주제로 한 영화 '북경반점 (北京飯店)' 까지 만들었을까. 허름한 중국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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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745.어떤 맛을 좋아하나?
どんな味 (あじ) がすき? 어떤 맛을 좋아하나? せき : 金さん. 韓 (かんこく) の女性 (じょせい) が好 (す) きなデザ - トってどんなものがありますか. 金 : そうですね. ト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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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717.へりくつ 억지이론
せき : ちょっと, お腹 (なか) がすきませんか. 金 : そうですね. でも, まだ食事 (しょくじ) にははやいでしょう. せき : う~ん, そうだ. 飮茶 (やむちゃ) を飮 (の) み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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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김명선씨의 '호박닭구이'
“드라이브 삼아 놀러온 학교 후배들이 이걸 먹어보더니 신기하다며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더군요.이 속에 닭 한마리가 들어 있다는게 안 믿어지죠?” 나지막한 푸른 산들이 그림같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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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흠, 중국차와 도자기 세미나 참석
◇朴權欽 한국차인연합회장(중국 저장농업대 객좌교수)은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차와 도자기 세미나,제6회 국제서호차회에 참석하고 11일 저장농업대 특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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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있는 茶기사 취재를
5월의 문화인물로'초의(草衣)선사'가 선정된 바 있고,'차의 날'(25일)을 계기삼아 우리나라 차문화(茶文化)를 선양하는 여러가지 행사가 펼쳐진 바 있다.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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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 전통음료시장 빠르게 성장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료 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즘 이 지역 음료업체들은 콜라나 커피에 맞설 수 있는 전통음료 개발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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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茶생활연구가 이연자씨
생활속에서 얻은 취미를 정성껏 키워 전문가의 경지에 오르는 것.주부가 가정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기 세계를 가꿀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경우라 할만하다. 이연자(李蓮子.51)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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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라마섬 시푸드 식당가
과거와 현대,그리고 동.서양이 작은 공간속에 함께 살아 숨쉬는 홍콩은 쇼핑의 천국이다.중국요리는 온갖 희귀한 재료를 사용해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이나 가짓수도 세계에서 가장 많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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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쉽게 상하는 요즘 냉동칸에 얼려 보관을
요즘처럼 찌는 듯한 날씨에는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도 불안하기만 하다.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이 음식을 꽁꽁 얼려 보관하는냉동법.최근 새로 선보이는 국산 냉장고들은 서랍식 냉동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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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물새는 민자당
민자당의 이춘구(李春九)대표는 저녁에 중국음식을 먹지 않는다.중국음식이 싫어서가 아니다.중국차(茶)때문이다.카페인이 들어있어 잠을 못잔다는 것이다.그 정도로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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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전문점 동자동 왕후
자그마한 나무 찜판에 색색의 꼬마만두들이 5~6개씩 놓여있는딤섬(点心)은 요리의 귀재라는 홍콩사람들이 개발한 음식인 만큼보기보다 만들기가 까다로워 대형호텔에서도 가끔 맛보기로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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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레스토랑 仙宮
개업의로서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귀한 손님을 만나더라도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다. 내 병원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중국식당 仙宮은 말하자면 거리상의 이유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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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동차 밀수
韓-中國,러시아-中國등 3국간 국경지대에서는 최근 변경무역이번성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밀수행위가 크게 성행하고 있다. 이들 국경지대에서는 북한이 외제 중고 승용차를,러시아가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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덖음차 구례 화엄사
최근 들어 문화적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자는 소리가 높다. 그러나 말뿐인 운동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본다. 차라리 말없이 실천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차를 아끼고, 조용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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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조심…여자엔 친절하라"|상륙 미군에 안내서까지
미 군함의 역사적인 중공 기항으로 청도를 방문한 미 수병들은 6일 행실을 바르게 하라는 명령을 받은 채 처음으로 한나절을 중공 땅에서 보냈다. 과거 독일의 조차지일 딩시 맥주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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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혐연상품 20여 가지
금연운동과 혐연권 주장의 소리가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혐연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20여종의 이들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여기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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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화·선리의 선구자 「초의선사전집」나왔다
『초의선사전집』이 나왔다. 다성이라 불리며 이땅에 차문화부훙운동을 일으켰던 초의선사 (1786∼1866년) 가 생전에 남긴 글들을 모은것. 해남 대흥사가 자리잡은 두륜산중턱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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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잡아두고 「토지」 끝내고 싶어|박경리여사 가을 단상
원주의 거리는 내가 작가인 것을 잊게 한다. 고추 자루를 들고 방앗간에 가거나 난로를 설치하기 위해 함석집을 찾을 때, 장거리를 서성거릴 때 가을바람에 날리는 낙엽과도 같이 늙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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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자이(태국)=전종구특파원】 그녀의 일생은 기구한 인생유전이었다. 지난 9일 태국주재 한국대사관을 찾아와 『잃어버린 내 조국을 찾아달라』고 절규하던 노수복할머니(63). 꽃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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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욱·우위 것 대전
【싱가포르=전종구특파원】한국-중공간의 데이비스컵 테니스동부지역2차예선전이 2일상오10시 송동욱 「유궤이」(우위) 의 단식을 시작으로 열전3일간에 몰입한다. 1일 상오10시 (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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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질서의 동요…|서방 세계의 오늘과 내일
서구 중심의 자원 분배 체제가 작년 10월의「오일·쇼크」로 동요한 이래 서구 문명의 자체 반성과 서구 세계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구미의 현지에서 그들의 상황과 고민을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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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 모과는 첫서리 내린 요즘에 사도록
따끈한 차한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요즈음 어느 가정에서나 일상적으로 마시고 있는 차는 거의가 「코피」아니면 홍차이지만 향기와 맛과 풍류가 담긴 한국 고유의 차를 즐기는 것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