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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총독의 부패|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총독관저는 이권시장이었다. 돈과 권세와 여자가 관저를 둘러싸고 춤을 추었다. 보다 많이 수탈하고 군의 뒷돈을 대고 정치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총독이 맡고있는 과제속에 포함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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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우황청심환 밀조
【인천=이동사회부】수원지검 인천지청 표성수검사는12일 11억원어치의 가짜중공제 우황청심환과 해구환등을 만들어 시중에 팔아온 선희다자씨(39·여·서울용답동120의5)를 보건범죄단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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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미국속의 외국" 한국계 15만으로 급증
『로스앤젤레스(LA)가 침공당하고 있다.』 증가하는 외국인 이민현상을 미국인들은 이렇게 표현한다. 세계 각지의 인종·문화·언어가 한데 모여 대도시를 형성한 LA는 「미국속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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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여단 생체실험현장엔 "일군범죄 증거" 팻말만-WP지 북경특파원, 하르빈 이시이 부대부근 집중취재
워싱턴포스트지의 트레이시·달비 북경주재 특파원은 최근 서방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악명 높은 일본군세균부대 이시이 부대가 있던 만주 하르빈을 방문, 한국독립투사를 비롯, 중국·소련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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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중국
어제(10일)는 쌍십절. 무창혁명으로 중화민국이 탄생한지 71년이 된다. 1911년 10월10일 무창의 혁명군이 봉기, 삽시간에 무한삼진을 점령하고 이듬해 1월에 남경에서 손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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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죄
9년동안 끌어온 재미동포 이철수씨에 대한 살인혐의 공판에서 끝내 이씨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실로 한 인간의 원죄를 벗기려 했던 인간애의 승리이며, 사필귀정이다. 이씨가 19살 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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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만드는 페이지 광장
송산충웅 일본문부생이 역사를 왜곡시킨것은 일본인 다수의 뜻을 반영시킨 것이다. 일본국토청장관「마쓰노」는 침략·식민지지배를 잘한 일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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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수표
미국 경찰의 최근 통계가 있었다. 세계 도처에서 위조되는 달러는 지난해의 경우 5천 8백만 달러에 달했다. 그 한해 전인 80년엔 1천 7백만 달러. 연간 3배도 넘는 폭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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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구체적으로 시정하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에 대한 우리정부의 태도가 뒤늦게나마「신중」보다는 강경 쪽을 선택한 것은 다행한 일이다. 우리 정부는 한-일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유지한다는 명분과 일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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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영4년반동안 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
영국 특유의 술집인 퍼브에는 술을 날라다 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손님 스스로가 마실때마다 한잔씩 카운터에 가서 돈을 주고 사야된다. 술파는 시간이 낮12시부터 하오3시,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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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을 「폭동」으로|일 새 교과서에 나타난 사실부정곡사례
일본의 교과서내용이 최근 수년간 과거 군국주의와 식민지주의를 합리화하고 미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있어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물의를 빚고있다. 지나간 일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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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에도 생체실험
【동경20일=연합】2차 대전 당시 중국인포로들의 대량생체실험으로 악명 높은 일본관동군의 731부대가 한국인·중국인·러시아인은 물론 세균에 감염된 일본군마저 생체 해부했다는 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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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는 줄었으나 규모는 갈수록 커져|공항을 이용한 밀수
밀수와 밀반출, 공항이라는 출입구를 통해 이루어지는 서로 다른 유형의 범죄가 김포공방 미화34만 달러 밀반출 기도 사건을 계기로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밀수와 밀반출은 이와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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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행복하다
60년에 우리나라 가족중 3세대이상이 함께 사는 대가족은 29·3%였다. 그게 75년엔 20·15%로 감소했다. 특히 도시는 14·3%였다. 어제 중앙일보에 보도된 한 조사에 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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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 2백36건을 적발 중독 심할땐 정신분열증 나타나
「백색의공포」「히로뽕」이 우리사회에도 깊은뿌리를 내리고 있다.2차대전 직후 일본에서 독버섯처림 창궐했던「히로뽕」은 60년대 후반기 한국에 상륙,밀제조·밀매가 성행하다가 이젠 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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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공책 써도 뿌리는 건재|미국의 「뉴·마피아」
○…연간 추정 총수입 1천2백억「달러」-. 세계 최대회사「제너럴·모터즈」매상액의 곱절이다. 세금은 한푼도 안낸다. 시민들은 옷을 살 때, 식당에서「피자」를 먹거나「내프킨」을 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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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밀수 사건 또6명구속 셋수배
대검특별수사4과 황상구부장검사는 19일「파나마」선적의 중국화물선「만다린」호를 통해「히로뽕」원료인「에페드린」1천5백kg을 밀수입해 국내제조책에게 팔아넘긴 중국인 선장장기(58·대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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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주 구속
【인천】인천항 밀수사건합동수사반(반장 김두수부장검사)은 14일「파나마」국적 중국선박「만다린」호(2천5백t급) 선주 사내함씨(50·홍콩)와 국내밀수품운반책 서성원씨(41·서울중곡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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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등 14억원대 밀수
【인천】 10억원대 외항선박밀수사건을 수사중인 인천경찰서는 24일 「파나마」 국적중국선박 「윤타이」호(2천5백t·선장 마수수·55) 중국인 선원 구백동(45) 오송촌(32) 채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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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보석 밀수 중국인 2명 검거
치안본부는23일 관광객을 가장, 우리나라를 드나들며「홍콩」으로부터「다이어몬드」2백10개를 비롯, 「오펄」「사파이어」등 5천여 만원 어치의 보석을 밀수입한 중국인 장화씨(29·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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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4명 구속
치안본부는 25일 「홍콩」을 드나들면서 1억5천만 원 어치의 「다이어먼드」·비취반지 등 보석을 밀수입한 국제보석밀수단 총책 탕가월(30·홍콩거주)·운반책 오국민(29)·오씨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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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미 교포의 원죄
25세의 한 재미 교포 청년이 이중 살인의 혐의를 받고 강력범 수용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재미 한국 교포들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이 청년을 구하기 위해 구출 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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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대 보석밀수단 또 적발
치안본부 의사과는 1일 자유중국을 거점으로 10억대의 「다이어」반지와 진주·「오펄」 반지 7백 62개를 밀수입 해온 장진선수씨(여·52·대만성 고웅시)등 중국인 3명과 국내 판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