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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관광 세일즈 첨병…한국 누비는 민간 외교관
"서울을 통해 평양과 베이징, 그리고 워싱턴을 본다." 한 일본 외교관의 말이다. 그래서 각국의 외교관은 물론 기업인들도 잇따라 한국을 찾는다. 또 관광이나 문화 체험을 위한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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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中企 희망 심겠다"
▶ 개성공단 본단지에 앞서 개발된 시범단지 2만8000평 부지의 모습. 부지 정지 작업이 마무리돼 공장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토지공사]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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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규 교수 신의주 방북기下
신의주 세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압록강 여관에 여장을 풀면서 문득 신의주 출신 탈북자 J씨의 말이 떠올랐다. 신의주 연구 때문에 만난 J씨는 올해 1월 필자에게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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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여대야소] 각계 반응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에 신물난 국민은 제1당의 자리를 열린우리당에 넘겨줬다. 대신 열린우리당에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했다. 분열과 갈등으로 채워졌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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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APEC 개최 집안싸움 우려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각 지방자치단체 간의 유치 열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APEC 정상회의는 미국.중국.러시아.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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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회사 대장정] 4. 철강-상하이바오강
▶중국 상하이시 바오산구에 자리한 바오산철강의 고로 4기 건설현장. 조강 생산능력 1500만t으로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내후년 가동을 시작하면 포스코보다 생산량이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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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정치 접목' 새 실험
지난달 27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정기총회에 앞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인 시국선언'은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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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계신문 경영이 바뀌고 있다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두가지 판형의 신문을 내기 시작한 영국 인디펜던트지(紙). 조만간 기존 대판(현 중앙일보 크기)을 버리고, 컴팩트판(타블로이드)으로만 신문을 발행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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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새뚝이] 2. 경제 - 고객감동…첨단기술…"불황 이겼다"
경제계에 올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다. SK글로벌 사태로 최고경영진들이 잇따라 법정에 섰고, 주5일 근무제 등을 들고 나온 노조 파업이 전국을 강타했다. 줄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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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 아프리카를 달린다] 下. '기회의 땅' 누비는 젊은이들
남자들도 선뜻 가기를 꺼리는 적도의 땅 아프리카를 무대로 20대 여성이 2년째 뛰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옛 자이르)의 기간통신 사업체 콩고코리아텔레콤(CKT)의 성희진(24)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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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 공무원 등 20명 한국 IT 배우기 한창
"여성에 대한 정보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실히 알게 됐어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 생산성 본부. 여성부가 지난달 25일부터 실시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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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계에 우먼 파워
중국 재계에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유엔여성개발기금(UNIFEM)은 최근 중국 기업인들을 조사했더니 여성 기업인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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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집단행동 늘어
중국 대륙에도 시위로 집단 민원을 해결하려는 시위 만능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재개발 지역의 철거민부터 국유 기업 해고 노동자, 묘지.유정(油井)에 투자했던 사람들까지 법적 해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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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여자 마음은 여자가…"
모조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베누스주얼테크의 이미현 사장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미국도, 중국도 아닌 동유럽이다. 5년 전부터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거래업체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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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Yes, Korea"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한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북.미 간 핵(核)개발 갈등 등 뒤숭숭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두달 새 수십여명의 글로벌기업 CEO와 경영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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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떠오른 인물 사라진 인물]노벨상 다나카 자고 나니 '스타'
또 한해가 저문다. 부지런한 시계추가 세월의 흐름을 재촉하는 동안 지구촌에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뉴스메이커로 부상한 사람도 있고 '날개조차 없이' 추락을 거듭한 인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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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한女공무원전진배치-中 한국기업유치총력전 한국기업中國정착총력전-생존확률 10%… 현지화로 승부
중국 다롄(大連)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루강(路剛)부주임은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리다. 1976년 북한의 김일성대학을 졸업하고 94년부터 2년간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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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壬연구가 이춘형의 2002 대선 전망
역술의 한 분야인 六壬 연구가 이춘형 씨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대선운을 공개했다. 그는 태상운을 얻은 후보의 대권 가능성을점지했다. 대세력가의 운세인 태상운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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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 발표후 첫 방문 최완규 교수 방북기下 ] "최고 부자는 화교"
신의주 세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압록강 여관에 여장을 풀면서 문득 신의주 출신 탈북자 J씨의 말이 떠올랐다. 신의주 연구 때문에 만난 J씨는 올해 1월 필자에게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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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버추얼텍 사장
"잘할 수 있는 사업만 합니다." 최근 제지업 진출을 선언하며 중견 제지업체 세풍의 최대 지분을 확보한 서지현(徐知賢·36·사진) 버추얼텍 사장은 제지업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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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응원은 평등의 축제"
"저는 국가와 국가가 대립하며 벌이는 대형 행사가 부담스러워 월드컵을 아예 안 봤습니다." 귀화 한국인으로 2년6개월 전부터 노르웨이에서 살고 있는 박노자(30)오슬로 국립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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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病 앓지만 저력은 죽지 않아"
▶김수길=약 두달간 준비해 한달 동안 연재했던 '일본 리포트'가 이제 막을 내리는군요. 올해 초에 다들 일본이 위기다, 위기다 할 때 어디 한번 일본을 제대로 들여다보자고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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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상품에 멍드는 '쇼핑천국'
홍콩의 상점들이 '노동절 특수(特需)'를 누리고 있다. 중국인들이 7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쇼핑 관광을 위해 홍콩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완차이(灣仔)나 코즈웨이 베이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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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만점 등 남자 다루기 고단수" 홍콩에'상하이 여성 주의보'
중국에 진출한 홍콩 사업가들에게 '상하이(上海)여성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 내 경제사정에 밝은 홍콩경제일보는 14일 중국에서 사업 중인 홍콩인들의 말을 빌려 "고단수인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