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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덕 약하면 강한 나라 될 수 없다|신년 특별대담 사학자 유홍렬 박사|대담 최종률
크고 작은 갖가지 기대를 걸어보는 부푼 설렘 속에 갑자년 또 한해의 동이 텄다. 막노동판의 근로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위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한해만은 보다 값지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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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사회구원은 조화돼야|기독교의 토착화·물량주의 급진적 사회참여문제를 진단한다
한국종교계의 내년은 분명「기독교의 해」다. 내년으로 천주교 2백주년, 개신교 1백주년을 맞는 기독교계는 올 한햇동안 축제에 앞서 지난날의 공과를 되새기며 내일을 향한 갱신의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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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공민항기 납치사건 공판 진행 6개월째 수감
공휴일이자 어린이날인 5월5일, 남한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을 울렸던 중공민항소속 트라이던트 135기. 탁장인 (35) 등 여객기 납치범 6명은 아직도 재판을 받고 있다. 6일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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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화해·평화·소망을 선물
한국 천주교 2백주년을 기념하게 되는 내년에 로마 바티칸의 「요한·바오로」2세 교황이 방한하는 날짜가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내년 5월3일에 교황이 우리나라에 도착하여 5일동안 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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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정광대타라니경등 3백여점한국고인쇄문화전, 영·독서 열려
한-영, 한-독수교 1 백주내년을 기념하는 한국고인쇄문화전이 독일·영국양국에서 열린다. 문공부는 우리조상들의 뛰어난 슬기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19세기 이전의 우리 고인쇄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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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문병호기자 사진 양원방기자) 나주나씨
우리나라의 나씨는 모두 7본이다. 나주·금성·안정·군위·의성·비안·정산등 7본 .나씨 가운데 금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나주나씨에서 갈라져간 분적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금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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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독 육상 첫교류
체조5명도 내한 한국과 서독간의 육상경기교류가 처음으로 시작, 한국육상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서베를린의 육상선수단이 14일 내한,오는 17, l8일 서울운동장에서 한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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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원년 재검토 필요|이응찬 등이 첫 세례받은 해로"
한국교회의 세계 선교사명과 자생적 자기정체 확립의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세계선교정보연구소장 조동진목사(장로교합동)를 중심한 기독교지도자들은 최근 한국교회의 해외선교자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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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항일의 해외기지(3) 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미주지역은 독립운동의 기지로서 단합된 출발을 했다. 국권을 강점하려는 적을 저격한 최초의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났고 독립군단을 편성한 곳이 미주다. 조국에서 버림받았던 가난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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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조70년」만에 햇빛
관광명소와 민속촌등에서 예부터 건해오는 지방 특유의 토속주들을 마음것 마실수있게 됐다. 서울약산주,충주 청명주,한산 소국주,전주 이강주,홍천 백주등은 고려·조선시대부터 손꼽혀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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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 될 수 없는 일제학정의 미상-전 조선 총독부 고간 입장에서-팔목신웅
『「3·1독립운동」은 당시 조선총독부의 공식호칭이 「3·1독립소요사건」혹은 「3·1만세사건」이 었읍니다. 그것을 지금의 교과서에「폭동」이라고 썼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해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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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일소할「제2의 광복」아쉽다.
일본교과서 왜곡의 파동 속에 광복절 37주년을 맞는다. 해방이후 37년간 우리는「일본을 어떤 눈으로 볼 것인가」 「우리에게 일본은 어떤 존재인가」하는 문제를 거의 떠나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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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00년
5월22일은 한미 양국이 국교를 수립한 지 만1백년이 되는 날이다. 그래서 양국은 그 1백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양국 국민이 지난 1백년을 회고하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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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만 요란했던 한미 수교 특집극
한미 수교 1백주년을 기념하여 꾸민 KBS 제lTV의 『맥토』와 MBC TV의 『실록 한미 1백년』은 요란했던 선전만큼 실망도 컸다. 이제 그 보기를 들면-. 『실록…』에서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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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세기를 맞는 한-미 관계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두 나라의 수교 1백주년이라는 계기를 빌 것까지도 없다. 한국은·미국의 방위공약에 안전보장을 크게 의존하고 있고 미국은 4강의 이해가 마주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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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백주기 심포지엄 17일 국립 과학관에서
한국과학사학회(화장 박익수)는 「다윈」 1백주기 기념 진화론심포지엄을 오는 17일(상오 9시30분) 국립과학관에서 갖는다. 발표자 및 제목은 다음과 같다. ▲이인규(서울대)=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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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때 주한미대이대사 마셜·그린씨 증언|박소장 거사계획 사전엔 몰랐었다
불과 20여년 전의 격변기였던 4·19와 5·16때 주한미대사관의 정치담당관과 대리대사를 지낸「마셜·그린」씨(65·현 국무성고문)가 당시에 겪었던 일의 일부를 공개했다. 일요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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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수륙 재 대법회
한-미 수교 1백주년 기념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국제규모의 불교 수륙 재 대법회가 미국하와이에서 열린다. 호놀룰루 시 카피율라니 공원에서 오는 17일 상오10시(현지시간) 한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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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의 해
해가 바뀌면 바로 한미관계 제2세기가 시작된다. 1800년대초, 중국항로를 개척한 미국은 해난구조와 보급을 위한 중간역으로서의 조선에 착안하여 굳게 닫힌 쇠국의 문을 두드렸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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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초청|84년에 가톨릭 포교 2백주 맞아
【바티칸시티16일AFP=본부특약】한국정부는 교황「요한·바오로」2세에게 오는84년가톨릭 한국포교 2백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은 이곳을 방문중인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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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교회서 주는 교회로「신앙수출」하는 한국기독교
한국기독교가 세계를 무대로「신앙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80년대에 접어들면서 선교사 파견 및 성서수출을 통해 선교수출을 본격화한 한국기독교는 세계기독교 선교국으로 부상,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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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구 창립 백50주 개신교 선교 백주년 맞아 기념행사준비 한창
한국기독교계는 「가톨릭」의 조선교구창설 1백50주년과 한국선교 1백주년(84년)을 맞는 개신교의 경사채비로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한국「가톨릭」은 올해로 1831년9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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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종
「우정의 종」은 76년7월4일 미국독립 2백주년을 기념하여 우리가 보낸「나라의 선물」이다. 그 종이 어제(미국현지시간29일상오8시)방미중인 전대통령과「로스앤젤레스」 시의 「브래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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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중심의 자주적 역사 서술|탄신 백주년을 맞는 단재 심채호 선생
12월 8일에 탄생, 백주년을 맞는 단재 신채호(1880∼1936)는 한말·일제하에 걸쳐서 언론문필가·역사연구가·독립운동가로서 활약하다가 순국한 가장 위대한 「행동하는 지식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