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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우리 시대의 역설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1999년 미국 콜로라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평소 따돌림을 당해 온 두 학생이 교사와 급우 등 13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총기사건이 발생했다.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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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인공 뼈·봉독 화장품 같은 게 우리 농업의 미래”
김재수 경북 영양 출생. 경북고ㆍ경북대 경제학과 졸업. 행정고시 21회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농촌진흥청장을 역임했고 2010년 8월부터 1년간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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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中 내륙시장 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
중국의 서부 내륙 3대 도시인 시안(西安)과 충칭(重慶), 청두(成都)를 최근 다녀왔다. 야심 찬 서부대개발의 거점들이다.중국은 묵묵히 제 갈 길을 가고 있었다. 그림자 금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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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반성 미흡했지만 수교 … 박 대통령, 아버지 결단 계승해야"
지난 27일 일본 도쿄대 혼고(本鄕)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한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일본이 여전히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더라도 한국은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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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인력 5배 육성, 남은 인재 중소기업으로 … 독일식 동반성장"
바이엘 화학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패트릭 토머스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에 기술인력 공급은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사진 바이엘] “공장에 기술인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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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국 3중전회, 한국 기업엔 최고 기회
우수근중국 상하이 동화대학 교수 3중전회를 마친 중국의 개혁 열망이 예전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 이번에 제시된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 고위 당국자가 필자를 찾아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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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0개 전통시장에 기둥식 전자간판 설치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다란에 건설 중인 킹 압둘라지즈 세계문화센터 조감도. 삼성SDS는 세계문화센터의 DSC사업을 수주했다. [사진 삼성SDS] 25일 오후 서울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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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광 사업 수직계열화 … 세계 빅3 도약
한화그룹은 미래 성장 산업인 태양광 분야에서 종합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해 가고 있다. 사진은 한화솔라원의 모듈이 적용된 중국 쉬저우의 태양광 발전소. [사진 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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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루마니아 총리와 회담 “3개 측면 협력 추진”
[ 11월 26일 01면]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빅토로 폰타 루마니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정부청사에서 회담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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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식사회와 창조마을운동
이상희(사)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이사장 새마을운동은 산업사회 시절 고도성장의 밑거름이었다. 그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 간의 근면·자조·협동이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이제 산업사회는 지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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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남의 똥' 헤집을 건가 … '내 것'을 배설하라
최진석 교수는 연구실에 있던 향을 하나 피웠다. 손가락 사이로 연기가 올라왔다. “아무리 애를 써도 이걸 잡을 수는 없다. 노자가 물을 강조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흐르는 물은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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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면세점 애써 키워놨더니 가게 빼라?
최지영경제부문 기자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심사하는 ‘관세법 개정안’이 논란이다. 이미 대기업의 면세점 매장 수를 제한하는 관세법 시행령이 이달 5일 발효되기 시작했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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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111 포기 김장, 소외계층에 전달 … 두 달간 나눔 캠페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넷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누군가에게 빼빼로데이가 누군가에겐 사회봉사의 날이다. 하나금융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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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작업은 큰 집 짓는 일 긴 안목으로 연속성 있게 가야”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Wow! 시흥, Aha! 순천, Viva! 보령 …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게 더 문제 재치 돋보이는 코펜하겐 관광객 2배로 늘린 말레이시아 한국인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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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는 아시아 미술시장
지난 9월 상하이에서 연 크리스티의 경매 장면. 중국 본토에서 처음 열린 외국 경매사의 단독 경매로, 피카소의 ‘앉아 있는 남자’(1969)가 20억원에 팔렸다. 중국서 열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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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에 48억 예산 투입…국민경제 기간산업으로 육성
[] 중앙정부의 문화개혁발전에 관한 전략 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최근 중앙재정부가 2013년도 문화 산업 발전 특별 자금 48억 위안(약 8,400억 원)을 투입함에 따라, 문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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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유목문화와 농경문화의 융합
일러스트=박소정 한국인들은 고조선의 천손사상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고조선의 정체성을 계승해 건국한 고구려의 동명성왕은 기마민족의 후예로 어린 시절부터 활과 화살을 만드는 솜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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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정상 "평양의 핵·미사일 노선 용인 못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오찬에서 세르게이 러시아 외무장관(오른쪽), 현오석 부총리(왼쪽)와 건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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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자 면제로 더 가까워진 한국과 러시아
한국이 미국·중국·일본에 앞서 러시아와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로는 이스라엘과 칠레, 터키에 이어 네 번째다. 어제 방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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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전면 개혁 선언 … 영토 대응 NSC도 신설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12일 폐막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10년간의 개혁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가운데) 등 상무위원 7인이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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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체제 출범, 뭐가 달라지나
중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18기 3중전회가 개혁개방을 선언했던 1978년의 11기 3중전회와 견줄 만큼 중요한 회의”라고 말한다. 그만큼 중국의 경제·사회 구도를 크게 바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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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떤 산업 뜨고 질까
18기 3중전회는 중국의 시진핑-리커창 체제가 향후 10년간 사회 전 부문에 걸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장이다. 따라서 3중전회의 결정 내용은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의 중장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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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 …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12일 끝난 18기 3중전회는 중국 개혁개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시장과 경쟁을 축으로 하는 ‘개혁개방 2.0 시대’의 개막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새로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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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손자들의 보은 … 창업주 고향 진주에 대기업 첫 공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오른쪽 둘째)이 12일 경남 진주시 복합수지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공장 내부를 둘러보면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GS칼텍스] 1947년의 어느 날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