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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대전의 25시(5)|미제 34연대의 붕괴(상)|6·25 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한국전쟁에 처음으로 투입된 미 지상군인 제24사단은 불운의 부대였다. 축차 투입된 이 사단의 각 부대들은 제105탱크사단(주=서울 점령 후 여단에서 사단으로 승격)을 앞세운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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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1천만 원 빼내고 줄행랑
【부산】28일 동부경찰서는 은행의 예금주들의 예치한 돈 1천여 만원을 빼내어 착복하고 달아난 부산은행 온천동지점 대부담당 대리 원병무씨(41)를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경찰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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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한국전쟁 3년 (8) 스미드 기동부대 (하)
이때까지 몇 증인이 말한 「스미드」기동부대의 전투상은 단편적이어서 전체전황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종합적인 전황은 역시 「T·R·페런바크」저 『이런 전쟁』(This Kind of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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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실로 오라" 취직사기
서울 성동구 행당동 305의 7 이흥원씨 (32) 는 영등포서장실을 드나드는 35세 가량의 괴한에게 취직을 미끼로 현금 3만 5천원을 경찰서 안에서 사기 당했다고 진정,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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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 세균 주사
[개나다]의 어느 생물학도는 친구 4명의 몸속에 곤충세균을 주사하여 다죽게 만들어 놓고는 줄행랑을 친 고약한 짓을 했다. 이 심술궂은 학생은 친구 넷과 같이 하숙하고 있었는데 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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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대성동에 졸업식이 있던 날
여기저기 가시 철망만이 널려져있는 비무장 지대 안, 육지 속의 섬인 대성동 마을 국민학교는 12일 가장 조그마하면서도 가장 화려하고 축복 받는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장은 마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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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치고 줄행랑
26일밤 10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3동183앞길에서 구로동쪽으로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영 5-6080호좌석「버스」(운전사민종익·40)가 길을 건너던 40세가량의 남자를 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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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에 빠진 횡포지프차|행인이 구해주자 뺑소니
참새구이 손수레와「택시」등을 차례로 들이받은 군용「지프」가 하수구에 들이박혀 행인들이 이를 구해 주자 그대로 뺑소니를 쳐버린 심야의 도주극 한 토막. 21일 밤11시40분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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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교여행백갖고 택시운전사 줄행랑
10일하오7시30분쯤 김포공항에서 반도호텔까지 검은색 「코로나」를 타곤간 미해병대 「제임즈·클라인」 소령(49)은 옷가지등 싯가10만원어치의 물건이 든여행용 「백」을 차안에두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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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락「호텔」
관광「호텔」의 객실부족은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무려1천5백여 실이 모자란다. 내년 일본대판에서 열리는「엑스포70」을 앞두고 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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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를 노리는 미모의 여사기사
◇…서울성북경찰서는 가짜돈뭉치로 가정주부를 등친 35세 가량의 말쑥한 여자 사기꾼을 수배했다. ◇…이여자 사기꾼은 28일하오 3시쯤 서울성북구삼선동1가572 김원득여인(51)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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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국
이「시리즈」는 최근20여년동안 세계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학풍토를 개관하고 그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속에 부각된 현대적상황과 그안에서 호흡하는 인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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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방울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우화가 있다. 쥐들은 회의를 열고 굉장한 결의를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면 우리는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일이다. 방울 소리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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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았으면(1) 가정
오늘-흔히 사람의 길이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자칫하면 인간을 상실케 된다고도 한다. 곧은 길이 훤하게 튀고, 높은 건물이. 공장이 솟아 우리살림의 물질적 바탕은 한 해가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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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 이상억
참새가 몰려온다 떼를 지어서 벼는 무서워 울상인데 수근 숫근 허수아비는 더 뻐기지 덤벼라 참새야! 덤벼봐 참새야! 참새는 무서워 줄행랑치고 바람에 벼이삭은 인사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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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행랑 군 트럭 잡아
2일 밤 9시20분쯤 종로구 중학동 32 앞길에서 육본 551호 급수「트럭」(운전사 김익상 일병·22)이 길을 건너던 노봉상(30·문화재관리국직원)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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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데모·주먹까지 한 몫 울분 눌러 현실영합
해방은 수많은 애국자를 낳았다. 배를 쑥 내밀고 모두가 애국자라고 했다. 해방직후 중국이나 만주에서 돌아온 사람은 「독립투사」 아니면 「장군」, 미국에서 돌아오면 「박사」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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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앞세워 재기꿈꿔
55년 군사「쿠데타」로 물러난 「아르헨티나」 독재자 「후안·D·페론」은 「스페인」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도 기회있을 때마다 영광스런 복귀를 노려왔다. 그는 아리따운 자기 부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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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치어 죽이고 줄행랑 치거나 「건널목」서 마구 달려 역사 사고 낸|횡포 운전사엔「살인죄」
검찰은 잇단「어린이 역사 사건」을 계기로 교통 사고와 인명을 가볍게 여기는「횡포운전사」들에 대해 살인죄(살인죄=미필적 고의)를 적용, 기소하는 등 강력한 처벌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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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저녁
◇눈치코치도 없는 손님(만보춘추·8시∼30분) 앞에 있는 김희갑씨를 인부로 오인하고 이말 저말 다 했으니, 남은 건 줄행랑이렷다. 최재복작, 서석주 연출 ◇신인스타선발(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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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새 번영의「터전」…바다는
3면의 울타리가 「바다」라 했다. 바다는 우리에게 번영을 주는 전위영토-. 풍부한 수산자원의 밭과 해운의 길이 되는 삶의 터전이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 평화선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