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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바투 바닷가 대결 누가 더 ‘짠 바둑’일까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바다를 뒤에 두고 신안태평천일염 팀의 박정상 9단(左)과 바투 팀의 허영호 7단이 마주 앉았다. 모래사장과 해안선,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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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가을 잔치’에 초대받는 자 누구
올해의 최고 스타는 누구일까. 각 팀 주장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KB국민은행 2009 한국바둑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철한 9단(하이트진로), 원성진 9단(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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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국리그, 결전만 남았다
KB 2009 한국바둑리그 선수 선발이 끝났다. 6일 오후 3시 한국기원에서 드래프트 시스템으로 진행된 선수 선발식에서 7개 팀 중 맨 먼저 지명권을 얻은 신안 태평천일염은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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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앞에 중국 자존심 무너지다
“역시 이세돌”이란 탄성이 절로 나오는 한판이었다. 중국 일인자 구리 9단과의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이세돌 9단은 초반의 불리함을 딛고 대역전승을 이끌어 내며 한국에 농심배를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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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심배 세계바둑 초반 돌풍
한·중·일의 국가대항전인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가 21일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농심배와의 악연(?)으로 이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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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30초 속기 대결 ‘젊은 피’ 가 강했다
지난 4월 시작된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가 거의 종착역에 다다랐다. 총 14라운드 중 1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4개 팀이 확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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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 첫 승 합작 ‘사제의 힘’
월드메르디앙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신성건설을 4대1로 완파하며 모처럼 힘을 냈다. 대국장은 멀리 태평양의 사이판 섬 월드메르디앙 리조트. 2008 한국리그에서 처음 벌어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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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국리그 울산 투어 ‘아마 - 프로 축제’로
울산에서 두 번째 지역 투어가 펼쳐진다. 2008 KB 한국리그 4라운드, 울산 디아채와 이북5도를 연고지로 하는 티브로드의 대결이 6월 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것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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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3년 …‘예전의 최철한’이 돌아온다
최철한(사진) 9단이 회생의 조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2003년과 2004년, 도전기에서만 이창호 9단을 세 번이나 격파하며 이창호의 천적으로 떠올랐던 최철한은 한동안 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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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첫 출전 6인의 초단 … 누가 보석일까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에 출전하는 8개팀 주장들이 개막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연소 주장인 김지석(19·영남일보)과 박영훈(신성건설)·원성진(월드메르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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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조훈현 KIXX서 한솥밥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 두 사제가 KIXX에서 한 팀을 이뤘다. 지난해 우승팀 영남일보는 19세의 김지석 4단을 과감하게 주장으로 뽑았다. 이원도(티브로드), 강유택(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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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홍맑은샘, 일본 장쉬 명인 꺾어 外
◆홍맑은샘, 일본 장쉬 명인 꺾어 한국 아마강자로 일본에서 활약 중인 홍맑은샘 아마 7단이 16일 일본 장쉬 9단과의 프로-아마 명인전에서 승리했다. 아마 명인인 홍맑은샘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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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초반 승부 안 밀려 고근태 뒷심 기대”
이세돌 9단이 울트라급이지만 강동윤 7단도 정규리그 12승1패라는 전적이 말해주듯 속기의 왕자라고 말할 수 있다. 속단할 수 없는 승부며 밀리더라도 55대45 정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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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 강동윤 ‘선봉 맞짱’
한국리그 포스트시즌이 7일 개막된다. 준플레이오프의 얼굴은 울산 디아채와 제일화재. 단판승부는 ‘오더’가 승부를 가를 수 있기에 양팀 감독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궁리를 거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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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중·일·대만 신예 단체전으로 맞붙는다
한·중·일·대만 4개국 신예들이 단체전으로 맞서는 제11회 국제신예대항전이 4~8일 강릉에서 열린다. 친선 대회의 성격이지만 각국 신예들의 파워를 겨뤄보는 의미있는 대회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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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7단 vs 백홍석 5단, 최강 신예는 누구
전자랜드배 준결승에서 백홍석(左)과 강동윤이 대결하는 모습.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에서 강동윤 7단과 백홍석 5단이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강동윤은 29일의 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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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축제 열기 없는 ‘바둑 올스타전’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가 야구나 농구처럼 휴식기에 올스타전을 치른다. 선수 선발은 온라인 팬투표로 이루어졌는데 동군에선 이세돌 9단(1088표), 김지석 4단(94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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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한국리그 작년 꼴찌 영남일보 선두 ‘행마’
제일화재 이세돌 9단과 월드메르디앙 최철한 9단의 대국. 연전연승의 이세돌과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최철한의 명암이 팀의 성적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KB 국민은행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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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리그 성적표 ‘이장’에게 물어봐
선수 선발 때부터 팀마다 뚜렷한 시각 차가 있었다. 특히 2장과 3장 선발에서 감독들의 견해는 심하게 엇갈렸다. 한국 바둑의 판도가 그만큼 가파르게 요동치고 있었기에 벌어진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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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한국리그 선수 선발 … 6개 팀 48명
바둑 시장도 점점 비정해진다. 어쩌면 좀 더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12일 신라호텔에서 벌어진 kb2007 한국바둑리그 선수 선발 과정은 '명성'보다는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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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한국리그 MVP
광주 KIXX의 주장 최철한(사진) 9단이 KB2006 한국바둑리그의 MVP로 뽑혔다. 정규리그 12승2패를 거두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철한9단은 인터넷 팬 투표에서 72%,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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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X 우승' KB한국바둑리그 MVP는
KIXX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KB2006 한국바둑리그의 MVP는 누구일까. 후보자는 최철한 9단, 이창호 9단, 이영구 6단 등 세 명이다. 최철한은 우승팀 KIXX의 1지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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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을 알면 바둑 스타일이 보인다
샴페인을 터뜨리는 우승팀 KIXX의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지난 10년간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일인자였던 이창호 9단은 혈액형이 A형이다. 이창호 9단과 함께 한국 바둑의 세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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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힘 … 제일화재 살렸다
승리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세돌 9단. "내년엔 한국리그와 중국리그 중 한곳만 출전하겠다"고 말해 어느쪽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이세돌 9단의 상승세와 함께 소속 팀 제일화재도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