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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대사 환영, 마오가 더 기뻐해” 저우언라이 전화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3〉 1946년 말, 중국에서 철수하는 미군 군조처 요원들. [사진 김명호] 스튜어트는 성실한 교육자이며 성직자였다.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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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는 현대 중국의 마지막 스예(師爺·선비)였다”
『저우언라이 평전』 책표지 [민음사] 『저우언라이 평전』 정종욱 지음 민음사 362쪽 1만6800원 북한 함흥의 흥남 비료공장 앞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의 동상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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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쑹칭링을 국가부주석에 임명하고 국모 대접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김일성의 선물인 색동치마저고리를 입고 쑹칭링(오른쪽 둘째)에게 안긴 수이융칭. 1927년 7월 14일 쑹칭링(宋慶齡·송경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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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70년 전 중국 속내 오판한 미국, 지금은…
1945 중국,미국의 치명적 선택리처드 번스타인 지음이재황 옮김, 책과함께672쪽, 3만3000원중국 지도자들은 ‘G2(Group of Two)’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중국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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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칭의 굴욕 … 쑨웨이스에 연극 합작 부탁했다 딱지
시찰 나온 저우언라이에게 석유 노동자들의 생활을 설명하는 쑨웨이스(오른쪽). 1966년 5월 다칭. [사진 김명호] 문혁 시절 내내 요상한 소문이 나돌았다. “저우언라이(周恩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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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세상에 없는 애로 치자"…장칭에 쑨웨이스 험담한 예췬
1. 시찰 나온 저우언라이에게 석유 노동자들의 생활을 설명하는 쑨웨이스. 1966년 5월, 다칭. 문혁 시절 내내 요상한 소문이 나돌았다.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의 수양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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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웨이스 “반역 꿈꾸나” … 앞 일 모른 채 장칭에 돌직구
19세 무렵의 쑨웨이스(가운데). 왼쪽은 모친 린루이(任銳). 오른쪽은 경극 배우로 이름을 날린 동갑내기 이모 린쥔(任均). 1938년 옌안. [사진 김명호] 무슨 일이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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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칭은 독했다…저우언라이 수양딸이건 말건 죽을때까지 팼다
무슨 일이건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없어도 그만이다. 인간은 이유를 만들 줄 아는 동물이다. 문혁 시절 나도는 소문이 있었다. “장칭(江靑·강청)과 예췬(葉群·엽군)이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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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부부도 안중근에 감동
안중근의 독립혼 … 대의 위해 목숨 버리니 `극락`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10일 전 하얼빈에 잠입해 거사를 기다리며 남긴 유묵들이 안중근 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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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마지막 황제(溥儀)와 “최종전쟁론”
“울지 마 곧 끝난다” 중국의 중심은 베이징이다. 그리고 베이징의 중심은 자금성이다. 경산(景山)에 올라 자금성을 내려다보면 나무는 없고 고래 등 같은 황금기와의 물결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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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병·순사 충돌…군부·내무성 맞서자 일왕 개입
서안사변 당시 장개석이 연금돼 있던 서안 화청지 오간청.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가 서려 있던 이곳이 중국 근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장소가 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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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병·순사 충돌…군부·내무성 맞서자 일왕 개입
서안사변 당시 장개석이 연금돼 있던 서안 화청지 오간청.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가 서려 있던 이곳이 중국 근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장소가 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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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복의 배신·아내 암살설' 최대 정치스캔들
보시라이 사건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최대 정치 스캔들로 기록될 듯싶다. 한 남자의 정치적 야망에서 시작된 드라마가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한 요소를 너무나 많이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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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권대국’으로 부상하나
#. 1995년 겨울 중국 동북 3성의 중심도시 선양(瀋陽)에 갔을 때였다. 석탄 연기가 매캐한 아침 7시쯤 번화가 시타(西塔) 거리에서 카키색 제복의 공안(公安·경찰)이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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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화교 출신 탕위, 당대의 지식인 후원한 ‘맹상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47년 겨울 난징(南京)의 황먀오쯔(黃苗子) 집 마당. 앞줄 왼쪽부터 청자룬(盛家倫), 장루이팡(張瑞芳), 위펑(郁風). 뒷줄에 딩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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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일류 인물들이 만든 이류당①
▲1947년 겨울 난징(南京)의 황먀오쯔(黃苗子) 집 마당. 앞줄 왼쪽부터 청자룬(盛家倫), 장루이팡(張瑞芳), 위펑(郁風). 뒷줄에 딩충(왼쪽 둘째), 황먀오쯔(오른쪽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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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화교 출신 탕위, 당대의 지식인 후원한 ‘맹상군’
1947년 겨울 난징(南京)의 황먀오쯔(黃苗子) 집 마당. 앞줄 왼쪽부터 청자룬(盛家倫), 장루이팡(張瑞芳), 위펑(郁風). 뒷줄에 딩충(왼쪽 둘째), 황먀오쯔(오른쪽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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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주은래와 등영초(리훙 외 엮음, 이양자.김형열 옮김, 지식산업사, 360쪽, 1만8000원)=주은래 총리와 그의 영원한 반려자로 꼽히는 등영초 여사에 대한 평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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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이승만대통령|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만에 공개|금강산은 나와 대통령을 맺게해준 교량|처음 만나 "절경" 얘기하자 감명받은 듯
오늘따라 손제독부인은 무척 생기가 돌아보였다. 알고 보니 이번 승전은 그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손제독은 아무런 내색도 없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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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표는「모」가 죽였다.|자유중국 일간지 중국시보 보도
【박병석 특파원】전 중공부주석이며 모택동 의 후계지로 지명됐던 임표와 그의 처 엽군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모택동의 지시에 의해 로키트포로 폭사 당했다고 자유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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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대만·북·이란·유고|재미 반정세 암살음모
「칠레」 자유중국 「필리핀」 「팔레비」왕치하의「이란」등 미국의 4개 우방과 공산국「유고」등 5개국이 지난 수년간 본국의 독재정권에대한 미국내 비판및 반대세력을 억압하기위해 정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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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 일당 독살기도 임표, 저택폭파 계획도
1960년대 모택동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전 국방상 임표는 1969년 모와 그의 처 강청을 비롯한 모의 보좌관들을 집단 살해 할 음모를 꾸몄었다고 강청이 미국 여류작가「록셴·위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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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가 강경파에 총부리 겨눈 「미스터리」-모 경호대장 왕동흥의 정체
모택동 사망 후 돌발적으로 벌어진 중공권력층의 내홍에서 가장 신비롭고 주목의 초점이 된 것은 모의 경호책임자로 강청 등을 엄호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왕동흥 당 정치국원(64)의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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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주자파 운동 이변
【북경 5일 외신 종합】고 주은래 수상의 온건 노선을 지지하는 대규모 정치 시위가 4일에 이어 5일에도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열려 2개월 이상 계속되어온 반 주자파 운동에 이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