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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 이후 중국 경제 현장을 가다] 중국 곳곳서 이미 거품 빼기
지난 8일 중국 동부 연안의 경제 도시 칭다오(靑島). 한국.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중국 쇼크'로 휘청거린 지난달 30일 직후 시작된 7일간의 노동절(勞動節) 휴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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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편의점마저 썰렁
한때 하루에 다섯 곳씩 새 점포가 생길 정도로 호황을 누렸던 편의점의 매출이 5년 만에 감소했다. 9일 통계청의 '도.소매업 판매액 지수'에 따르면 1분기 편의점의 판매액 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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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업종마다 '빅3 시대'…전체 순익 97% 차지한다
국내 산업 구조의 지각변동은 업종의 대표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모든 산업은 거대기업 3개가 시장을 주도한다는 이른바 '빅3'의 법칙이 국내 산업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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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日 기업보다 삼성을 배우자"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 주간 신문이 중국 기업들은 삼성의 경영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는 최신호에서 '삼성을 배울 수 있는가?'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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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이유있는 증가세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들이 청년층(15~29세) 고용을 크게 줄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자리가 줄어들었는데도 청년 구직자의 상당수는 눈높이를 낮추지 않아 취업을 못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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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차이나 쇼크'
'차이나 쇼크'가 세계 경제를 강타했다.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을 내다 팔아 종합주가지수가 26포인트 떨어졌고,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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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화 절상폭 다른 나라보다 커
지난 1분기 중 원화가치 상승률이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6.6원으로 지난해 12월 말(1192.6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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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최대 호황…1분기 이익 지난해 8~20배
국내 주요 해운업체들이 지난 1분기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600억~1천100억원대로 추정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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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자금난 현장 르포] "內需 살아날 줄 알고 돈 빌렸는데…"
▶ 경기도 시화공단의 한 철강 가공업체가 원자재를 제때 구하지 못해 야적장이 텅비어 있다. [신인섭 기자] 자동차 관련 전자부품업체인 I산업(경기도 송탄공단)은 최근 거래 은행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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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여대야소] 각계 반응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에 신물난 국민은 제1당의 자리를 열린우리당에 넘겨줬다. 대신 열린우리당에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했다. 분열과 갈등으로 채워졌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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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마비?…백화점 봄세일 -8%, 재고 석달째 상승세
소비 위축이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끝난 백화점 봄 세일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8%가량 감소하고, 자동차 내수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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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유권자에게 보내는 글
▶ 부산 강서구 선관위 직원들이 14일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가덕도로 옮길 투표함을 배에 싣고 있다. [송봉근 기자] 본지는 4.15 총선을 하루 앞둔 각 정당의 사령탑으로부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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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 회복 소식에 주가·채권 값 떨어져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 데 이어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가 속속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가 회복됐다는 소식에 주가와 채권값은 하락했다. 경제가 좋아질수록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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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만 120억달러 쌓였다
올 들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외국인투자가들이 국내 주식을 사기 위해 자금을 들여오면서 국내에 미국 달러화가 넘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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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전주 덕진구
정동영의원이 열린우리당 의장을 맡아 비례대표로 나가면서 생긴 무주공산(無主空山)을 차지하려는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민주당 이상휘, 열린우리당 채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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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포트] 주택공급 초과 갈수록 심해
최근 미국 투자회사 모건 스탠리의 한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의 주택시장을 전망한 자료를 내놓았다. 언론사에 공식적으로 배포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증권 관련 인터넷 신문에 소개돼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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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2분기 추천종목 제각각…실적주 옥석 구분 어려워
증시 격언 가운데 '실적만한 재료는 없다'는 말이 있다. 물론 기업 간의 인수.합병(M&A)이나 세계적인 신기술 개발, 대규모 수주 같은 '놀랄 만한' 재료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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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간 질병 격차 커졌다
외환위기 이후 저소득층과 상류층 간에 병을 앓는 비율과 영양 수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998년과 2001년의 국민 건강 및 영양 조사를 비교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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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간 질병 격차 커졌다
외환위기 이후 저소득층과 상류층 간에 병을 앓는 비율과 영양 수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998년과 2001년의 국민 건강 및 영양 조사를 비교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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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보름새 25원 떨어져
미국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원화와 엔화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6일보다 3.2원 내린 1154.5원에 마감됐다. 최근 보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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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론 첫날 신청 거의 없어
▶ 우리은행 황영기 회장이 25일 취임식 직후 본점 영업부에서 고객에게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상품에 대한 안내서를 직접 나눠주고 있다.[김형수 기자]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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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위장 결혼
최인호의 소설 '깊고 푸른 밤'이 이상문학상을 받은 것은 1982년이며, 배창호 감독이 이를 영화로 만든 것은 84년이다. 전두환 장군의 제5공화국이 절정에 달했던 시절이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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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정책 '수출이냐 물가냐' 고민
승용차 10부제가 다시 등장할 정도로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다. 철강.곡물 할 것 없이 주요 원자재 값은 올 들어 다락같이 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중앙은행은 당초 올해 물가 방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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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몫 올 배당금 2조6000억 될 듯
외국인이 받아가는 배당금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지분과 배당률이 함께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329억원을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한 데 이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