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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태영건설 '정상화 방안' 윤곽…'출자전환·PF사업장' 쟁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 김종호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는 태영건설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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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호텔·발전소에 투자한 증권업계 7.5조 손실 위기
국내 증권사가 해외 유명 호텔이나 발전소 등에 투자했다가 7조5000억원의 손실을 낼 위기에 놓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상업용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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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호텔 등 대체투자 48조원…7조5000원 투자 손실 우려 ‘경고등’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증권사가 해외 유명 호텔이나 발전소 등에 투자했다가 7조5000억원의 손실을 낼 위기에 놓여있다. 전체 투자액(48조원)의 15.7%다.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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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 비상장주 헐값 매각, 수십억 가로챈 사모펀드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운용사 18곳에 대한 검사 결과 운용사 임직원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 등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의 중간 점검 결과에 따르면 A자산운용사 대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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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태 트라우마… 증권사 ‘부동산 PF’ 쏠림에 제동 건 금융당국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린 '제2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 국내 증권사들이 부동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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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후보 인맥주, B후보 대장주 … 루머 잡는 ‘이글 아이’
━ 정치 테마주 단속하는 거래소 사이버시장감시센터 한국거래소 사이버시장감시센터 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4층에서 증시 종목과 관련한 인터넷 허위·과장 글이 올라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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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이글 아이' 사이버 주식수사대, 정치테마주를 잡는다
5년 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다. 정치 테마주 말이다. 5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5월에 치러지는 선거 탓에 몇 달 더 빨리 왔다. 거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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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종목 사면 대박” 이런 말에 혹하면 쪽박 차지요
━ 금감원이 알려주는 ‘금융 꿀팁’ 직장인 홍길동씨(가명)은 ‘내 집 마련’을 빨리 하고 싶어서 한 주식카페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했다. A종목이 대박이 날거란 운영자 추천에 빚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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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27) 주식투자 요주의 5적
직장인 홍길동씨(가명)은 ‘내 집 마련’을 빨리 하고 싶어서 한 주식카페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했다. A종목이 대박이 날거란 운영자 추천에 빚까지 내서 주식을 샀다. 얼마 지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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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27) 주식투자 요주의 5적
주식투자로 ‘대박’을 꿈꾸다 ‘쪽박’을 찰 수 있다. 행여라도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금융감독원이 10일 소개한 ‘주식투자 요주의 5적(賊)’을 명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주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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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폭탄 터지나] 증권사 33곳 우발채무 2년 새 4조원 늘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11·3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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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우조선 여신등급이 아직도 ‘정상’이라니
이태경경제부문 기자“혁신안에 대우조선해양의 여신건전성 등급을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은 없군요. 그게 핵심 아닌가요?”산업은행·수출입은행이 23일 발표한 혁신방안에 대한 시중은행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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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男, 바뀐 세법에 예금10억 급히 인출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송모(60) 사장은 지난 달 30일 예금 10억원을 인출해 교보생명 서울 광화문노블리에센터를 찾았다. 내년 6월 만기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했다고 했다.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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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상품 막차 타자 즉시연금·물가채 뜨거운 관심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송모(60) 사장은 지난 달 30일 예금 10억원을 인출해 교보생명 서울 광화문노블리에센터를 찾았다. 내년 6월 만기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했다고 했다.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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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투자할 때 조심해야 하는 주식 … 33개 지정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 종목의 분류 방식을 바꿨다. 지금까지는 일반종목과 관리종목으로 나눴다. 관리종목은 해당업체의 영업정지나 부도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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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대출 잔액 8조7500억원 중 5조원 ‘부실 주의보’
지난 17일 문을 닫은 부산·대전상호저축은행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이틀 만에 계열사인 부산2·중앙부산·전주저축은행과 전남 목포의 보해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 됐다. 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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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기준인 ‘88클럽’ 전체 저축은행 절반인 54곳뿐
* 증자 후 BIS비율이 변동된 곳 : 골든브릿지 5.24%, 프라임 5.48% 상호저축은행이 불안하다고 무조건 맡긴 돈을 찾고 보는 것은 바람직한 재테크 전략이 아니다. 정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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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펀드매니저 근속 기간 긴 운용사가 높은 수익 내
‘펀드매니저가 자주 바뀌지 않는 운용사가 좋다’. 펀드나 운용사를 고를 때 흔히 듣는 얘기다. 단기 수익률 올리기에 급급하지 않고 펀드 운용 원칙을 지키며 길게 승부하는 운용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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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투자, 테마 지우고 실적에 밑줄 쫙~
4대 강 사업, 세종시, 원자력 발전, 3D(3차원), 스마트폰…. 올 상반기 중소형주(스몰캡)는 이런 테마에 맞춰 춤을 췄다. 테마가 탄력을 받는다 싶으면 주가가 뛰었고, 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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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자주 바뀌는 기업 ‘요주의’
산업용 필터 제조업체인 사이노젠은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12차례 바뀌었다. 올해만 세 차례 변경 공시가 났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불과 2.99%에 불과하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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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파도 높을 땐 ‘수비형’ 펀드 주목을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펀드, 액티브보다는 인덱스 펀드, 인도가 아니라 러시아 펀드가 유리하다.’ 대우증권이 3일 이런 내용의 ‘펀드 투자 전략 지침서’를 내놨다. 요즘 같이 안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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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위험관리 : 투자계획을 리모델링 하라
흔히 투자를 계획하거나 실천할 때 가장 의미를 두고 유념하는 것이 바로 ‘수익률’이다.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하면 얼마의 수익이 날 수 있을까라는 수익률에 대한 믿음을 먼저 찾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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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③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우리에겐 정치·경제적으로 모두 좋은 기회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채욱 원장은 위기에서 위(危)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