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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 '특진비'
택시 타고, 비행기 타고 또 택시 타고 왔지요. 길에 돈 다 깔고 다니니 울상일 수밖에요. 아시나요? 서울의 병원에서 수술받은 지방의 암환자들은 항암제 하나 맞으러 서울까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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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 '공부에 눌린 아이들'
울 엄마 저더러 학교 끝나면 바로 학원 가래요. 교과 기본은 학원에서 잡고 학교에선 창의력 키우래요. 앞으로는 학교도 주5일제. 와, 신난다. 그래도 울 엄마 토요일도 학원 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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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식품매장 달라졌다
백화점 식품매장이 달라지고 있다.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싼 미끼상품을 팔던 수퍼마켓형 식품매장에서 벗어나 저마다 개성있는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엇비슷한 상품 구색으로는 대형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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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
▶ 경기도 분당의 주부 이현주씨가 10년째 고이 간직해온 ‘아주 특별한 선물’은 신혼 초 부부싸움 후 받은 남편의 편지 한 장이다. 올 연말 선물로 이씨는 지난 주말 남편에게 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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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 '아줌마'
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보통 아줌마. 꾸밀 줄도 모르거니와 이런 모습에 부끄럼도 없다. 한번 하면 오래가라고 뽀글뽀글 볶은 머리. 일하기 편하라고 펑퍼짐한 고무줄 바지.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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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 '한국문화'
고교시절 읽었던 수필의 한 대목이 문득 떠오른다. 일본의 한 문인이 말하길, "한국인은 무궁화 같다. 지면 피고, 지면 또 피고 수수하나 끈질긴 민족성이 무궁화와 같다." 다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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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전자레인지 "이것이 궁금하다"
불 없이도 음식을 익혀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해서 '주방의 혁명' '꿈의 가열기구'로 불리는 전자레인지. 지난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미국인 1400여명에게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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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전자레인지 "이것이 궁금하다"
▶ 전자레인지에는 둥근 용기를 사용해야 음식의 일부만 가열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레인지 내부의 마이크로파는 각이 지거나 길다란 부위에 집중되기 때문. 서울 논현동의 위은실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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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봤어요] 플로리스트 강연회
▶ 백장미와 흰색 깃털을 조화시킨 장식.▶ 피망이 꽃병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 본지 주부통신원 위정숙씨가 최근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열린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폴라 프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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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제20기 주부통신원 출범
중앙일보 주부통신원 제20기가 출범했다. 9명으로 구성된 주부통신원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중앙일보의 지면을 모니터하고 기사의 기획과 취재에 참여하게 된다. 중앙일보는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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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명품? 난 빌려서 폼 낸다
▶ 중고 명품 전문점인 ‘럭셔리나인’의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 지난 12일 본지 주부통신원 임정옥씨가 대여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최승식 기자 #1. 지난 11일 넷째 딸 결혼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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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40대 신참의 각오
▶ 김혜영 (45.명예주부통신원) 이달 초부터 남편이 경영하는 작은 무역회사로 출근하고 있다. 직함은 '실장'. 거래에 필요한 외국과의 연락 등을 맡았지만 사무실 살림을 사는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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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20기 주부통신원 뽑습니다
중앙일보가 제 20기 주부통신원을 찾습니다. 수도권 지역에 사는 전업주부로서 여성의 사회활동·육아·자녀교육·가족생활 등에 관심있는 분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주부 통신원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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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식농사 인생농사
▶ 이경희 명예주부통신원 '자식이 돈 덩어리'란 말을 요즘 실감하고 산다. 고 1인 큰 아이와 초등학교 6년인 작은애 앞으로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우리 가족 전체가 먹고 입고 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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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왕따의 추억
▶ 권순자 명예주부통신원 얼마 전 젊은 엄마들과 얘기 하다 아이들이 '왕따'를 당할까 노심초사하는 것을 보고 불현듯 옛일이 생각났다. 나의 왕따 체험은 반세기를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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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카메라로 깨친 자연의 감동
▶ 박영미 17기 주부통신원 지난해 10월부터 '무지개 세상'이란 환경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남매가 웬만큼 컸으니 나도 뭔가 좋은 일을 하며 살자는 생각에서였다. 이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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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습기관리] 눅눅한 집안 보송보송하게
후덥지근한 여름은 집안 살림도 녹녹지 않은 계절이다. 큰 장맛비는 없다지만 찔끔찔끔 내리는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 악취와 곰팡이로 고생하기 쉽다. 본지 주부통신원들에게서 손쉽고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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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습기관리] 눅눅한 집안 보송보송하게
▶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는 장마철이다. 주부 임현선씨가 물과 알코올을 혼합해 욕실 벽에 뿌리고 있다. [박종근 기자] 후덥지근한 여름은 집안 살림도 녹녹지 않은 계절이다. 큰 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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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어글리' 아파트族
▶ 최정화(19기 주부통신원) 쓰윽 쓰윽…. 낯설지 않은 소리가 들렸다.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청소 아줌마의 힘찬 손놀림이 보였다. 계단 모서리에 붙인 청동으로 된 미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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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앞으로 한달…"집에서도 배울 것들 많네"
여름방학이 한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아이들만큼이나 엄마 마음도 분주하다. 이번 방학에는 우리 가족만의 신나는 문화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아이들이 평생 두고두고 얘기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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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세 딸을 위한 기도
▶ 이수영.19기 주부통신원 임신을 집안에 알렸을 때 시외할아버지께서는 "넌 착해서 아들 낳을 게다"라고 하셨다. 하지만 난 딸만 셋을 두었다. 그것도 다섯살 터울이다 보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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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독서 기피, 아이를 탓하랴
▶ 임정옥 19기 주부통신원 큰아이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한지도 1년이 넘었다. 한 달에 2번. 책읽기를 즐기는 편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곤 한다.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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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스승의 날
해마다 이날만 다가오면 동네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엄마들이 모여 머리를 짜낸다. 남과 다른 좋은 거 뭐 없을까. 경제적으로도 부담 안 되고 효과는 200%가 넘는 끝내주는 거 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