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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주민이 비디오로 100여명 학살장면 촬영
나토군의 공습이후 소문과 주장으로만 나돌던 코소보내 알바니아계 주민들에 대한 학살이 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돼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코소보 남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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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군 코소보난민 보호위해 알바니아에 사령부 설치
[워싱턴.브뤼셀 = 김종수 특파원 외신종합]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는 알바니아계 난민 보호.지원을 위해 알바니아에 전진 작전사령부를 설치하고, 6천~8천명 규모의 무장보호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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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난민 포화상태…60만명 국경서 헤매
코소보에서 쫓겨난 알바니아계 난민이 밀물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인근 국가들의 국경지대엔 난민캠프가 우후죽순 (雨後竹筍) 으로 들어서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UNHCR) 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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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러시아에 군사지원 요청…나토 지상군투입 검토
[워싱턴.브뤼셀 = 김종수 특파원, 외신종합]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유고에 대한 지상군 투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유고정부가 러시아에 대해 군사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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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나토 지상군 투입설]
공습만으로는 유고를 굴복시키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내에서 확산되면서 지상군을 코소보에 투입하자는 주장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케도니아에서 미군 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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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브레진스키 전미백악관 안보보좌관
미국은 지금 코소보 공습 및 향후 전략 모색에 여념이 없다. 한반도 문제는 잠시 옆으로 제쳐둔 느낌이다. 윌리엄 페리 대북조정관을 중심으로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지만 백악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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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유고 심리전도 치열
나토의 유고공습이 2주째로 접어들면서 나토와 유고 양측의 '프로파간다 (정치선전) 전' 도 본격화하고 있다. 나토의 공습과 유고의 학살이 이어지는 악순환을 거듭하면서 전황과 명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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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공습 '불똥'에 헝가리.알바니아 '골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유고공습으로 유고 주변국들은 피곤하다. 민족.교역관계 등으로 유고와 이래저래 얽혀 있는 데다 유고군에 쫓겨 국경을 넘어오는 코소보 난민들의 수가 급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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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나토의 선택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세르비아 폭격은 정당한 내정간섭이다. 그것이 세르비아의 주권침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세르비아 대통령 밀로셰비치는 국가주권이라는 보호막 안에서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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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나토-화력 보강 VS 유고-게릴라 전술
유고공습이 8일째 계속됐다. 유고는 전투기와 미사일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전력손실을 막기 위해서다. 대신 산악지형에 숨는 파르티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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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코소보' 남의 일 아니다
나토의 유고 공습을 놓고 미국 내에선 탈냉전시대 미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불붙고 있다. 얼마전 기자와의 대화에서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이라크 공습엔 유보적이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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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오도가도 못하는 국경의 난민
밀려드는 코소보 알바니아계 난민행렬로 유고 주변국 국경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난민들은 들어가겠다고 난리고 국경경찰은 이들을 막느라 진땀을 뺀다. 가장 심한 곳이 코소보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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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유고공습 Q & A
나토의 유고공습을 계기로 난마처럼 얽힌 코소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답을 통해 상황을 정리한다. - 유고연방은 어떤 나라인가. "정식 명칭은 유고슬라비아연방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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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공습에 민간인 1천명 사망'
[모스크바.브뤼셀.베오그라드.워싱턴 = 길정우 특파원, 외신종합]유고연방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민간인 1천명이 사망했다고 이타르 - 타스 통신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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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코소보난민들 사선을 넘어 엑소더스
코소보 전 지역에서 알바니아계 주민에 대한 '학살과 추방' 이 공공연히 행해진다는 소식이 흉흉한 29일. 아직도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알바니아와 코소보 국경 산악지대 모리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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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종청소' 즉시 중단돼야
유고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고연방군이 코소보에서 알바니아계 주민들에 대한 야만적인 '인종청소' 를 자행하고 있음이 밝혀져 세계는 또 한번 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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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리마코프총리 유고 급파
[브뤼셀.베오그라드.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외신종합]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유고 공습이 엿새째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의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가 30일 오전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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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효과 별로 없다'…美 지상군 투입설
나흘간 계속된 폭격에도 불구하고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이 전혀 굴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미국 정부는 다소 초조한 빛을 보이고 있다. 특히 27일 공습 개시 이후 최초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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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인종청소' 악몽]
코소보에서 '인종청소'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유고 공습 이후 전해지는 알바니아계 민간인에 대한 학살과 강제추방 소식은 이제 코소보지역에서도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내전에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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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쟁의 명분
전쟁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사회 전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일 수 없는 극단적인 길이다. 더 좋은 선택이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가는 길이다. 그런데 전쟁은 정치지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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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강도 높아진 나토공습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연합군의 유고연방 공격이 사흘째 이어지며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아드리아해의 전함 포문에선 연일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이 불을 뿜었고, 영국.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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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계 난민 몰려 유고연방 주변국 몸살
유고연방 주변국들이 전쟁을 피해 밀려드는 알바니아계 난민 때문에 부심하고 있다. 유고연방이 NATO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코소보 지역 알바니아계에 대한 공격을 강화, 이들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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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세차례 유고공습 상보
24일 오후 8시. 해가 저문지 1시간쯤 지나 어둠이 깔린 코소보의 주도 프리슈티나. 갑자기 하늘에 두차례의 거대한 오렌지 섬광이 번쩍였다. "쿠궁 - ." 수초 후 고막을 찢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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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소보사태 길은 협상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유고연방에 대해 무력공격을 시작했다. 코소보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기대해온 국제사회는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