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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판 종목에 길이 있다”
‘외국인이 판 종목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려라.’ 19일 반짝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2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87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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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시즌 … 내수업종을 노려라”
4·9 총선이 코앞이다. 정당별 후보 공천도 마무리 단계다. 격전지 장수의 윤곽이 드러났고, 어느 쪽이 우세한지에 대한 분석이 나온다. 증권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주판알을 튕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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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인데, 저 펀드 왜 웃나
“원화 가치, 떨어져 줘서 고맙다.” 주요 통화에 대한 원화 값의 급락을 지켜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환 헤지를 하지 않은 해외펀드 투자자들이다. 외국 주식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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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등 262개 종목 ‘52주 신저가’
미국발 악재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이 속출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 109개, 코스닥시장 153개 등 모두 262개 종목이 지난 52주 동안 가장 낮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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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깨진 증시 … ‘펀드런’ 조짐 없었다
주가지수 바닥은 어디인가. 미국발 ‘베어스턴스 충격’으로 코스피지수가 1600 선 아래로 곤두박질하자 증권선물거래소 직원들이 주식시황판을 근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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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기자와도란도란] 유행 펀드 보면 맘 흔들리나요
“인도 펀드’가 확 달아오른다”(1월 9일), “안정보다 수익, 이머징 펀드 뜨네”(1월 10일), “채권형 펀드, 오랜만에 웃었다”(1월 15일), “자원 부국 ‘인니·말레이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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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대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까지 …
미국의 5대 투자은행(증권사)인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여파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14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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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값 상승에서 기회를 봤다”
“그들의 패닉은 좋은 기회다.”조슈아 테이(41·사진) JP모건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도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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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백조 꿈꾸는 브라질 국채
지난해 웬만한 펀드들은 모두 ‘황금거위’ 행세를 했다. 투자자들은 황금알처럼 짭짤한 수익률을 기대했다. 하지만 충만했던 자신감과 달리 황금거위 펀드들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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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오른다”… 1달러=1000원 눈앞에
14일 원화 환율이 달러당 997.3원까지 올랐다. 은행 창구에서 고객이 달러를 살 때 적용하는 환율(달러 매입 환율)은 장중 한때 101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은행의 한 고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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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 기업 물량 부담에 줄줄이 급락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기업의 주가가 주식시장 침체에 물량 부담까지 겹쳐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우수씨엔에스가 가격제한 폭까지 떨어진 데 이어 플러스프로핏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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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으려 돈줄 죈다” 추락하는 중국 증시
중국 증시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13일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4000선마저 내줬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8.86포인트(2.43%) 떨어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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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약세 … 하루살이 버냉키 효과
13일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온갖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듯했다. 주가·환율·채권 값이 모두 약세를 보이는 이른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다. 대개 주가가 떨어지면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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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일본, 중앙은행 총재 ‘코드 인사’ 망신
‘금융 리더십의 진공 상태’. 중앙은행 총재의 공석을 가리키는 말이다. 나라 경제가 흔들릴 법한 일이다. 그런데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일본에서 이게 현실화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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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펀드도 애물단지 될라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증권시장이 급락하자 분산투자 원칙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한 국가에 투자하는 중국·인도 펀드가 평균 5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리자 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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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투자자 ‘미국 금리인하’만 쳐다본다
미국발 ‘고용 쇼크’가 전 세계 증권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주부터 줄줄이 나올 미국 투자은행의 실적발표도 불안감을 더했다. 여기다 중국 정부가 애초 기대한 증시 부양보다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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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돌린’ 베트남 펀드
“10년 전 중국, 30년 전 한국을 생각하라… ‘리틀 차이나’가 깨어난다… 인구의 절반이 20대 이하인 젊은 국가를 주목하라….” 1년여 전쯤 베트남 시장에 대해 쏟아진 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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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시장 기지개 켠다
1월 말 이후 개점휴업이었던 공모주 시장이 이달 중순 다시 열린다. 지난해 하반기 공모주 시장의 침체로 청약을 미뤄온 업체가 잇따라 공모에 나서기 때문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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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22년 만에 부활한 ‘대주’ … 하락장의 주식테크
대학 때부터 주식 투자를 해 온 회사원 김모(30)씨는 ‘주식 고수’로 불린다. 1월 중순 그는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지난해 미래에셋그룹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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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투자 지렛대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세계적인 헤지펀드인 미국 칼라일캐피털과 모기지회사 손버그가 부도를 맞았다는 소식에 동반 급락했다. 주말에는 미국의 취업자수가 크게 줄었다는 우울한 소식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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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투자자들 중국만 쳐다본다
중국의 ‘양회’가 세계 증권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것인가. 양회란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정치 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 대표대회(전인대)’를 일컫는 말이다. 정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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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하던 글로벌 증시 서브프라임 악재에 또 급락
반등하던 세계 증권시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다시 한번 발목을 잡혔다. 지난 주말 미국 AIG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창사 이래 최악의 분기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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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케이씨텍
반도체 산업은 관련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며 설비투자가 위축되자 관련 납품업체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장비 업체인 케이씨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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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3월 최악의 위기설 … "전 세계 손실 6000억 달러"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가 잠시 감춰뒀던 이빨을 다시 드러냈다. 세계 1위 보험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지난해 4분기에만 이와 관련한 손실로 11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