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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재계의|저자세 무름 쓴 선진 다툼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산업계가 중공과 그와 동조하는 북괴의 정치적 역학 앞에 백기를 들고 즐겨 쓰던 정경분리 원칙의 근간이 무너졌다. 13일 영야중웅 신 일본제철 회장, 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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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무역…8·15 전후 (8)|전택보
해방 이후 약 1년 반, 그러니까 1947년3월17일 「마카오」에서 해방 후 최초의 무역선인 「피어리오드」호가 인천항에 들어와 소위 「마카오」 무역이 시작되기 이전의 무역은 밀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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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주총」의 결산|주요 기업의 70년도 실적
30여개 증시 상장 법인을 포함한 대소기업체들의 70년말 결산 주주 총회가 지난 2월중에 모두 끝났다. 해마다 있는 행사지만 이번 주총은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개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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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원칙 엄격적용
【동경10일AFP합동】이시바시·단상(석교범산) 전수상이 이끄는 일본국제무역증진협회는 중공수상 주은래의 이른바 『주4원칙』을 한국과의 무역에 보다 엄격히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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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종합제 설비·기계 수주|일대「메이커」들 경쟁 일단락
【동경=조동오특파원】메이드·인·저팬으로 건설되는 한국포항종합의 설비 및 기계수주를 에워싼 일본대「메이커」들의 경쟁은 일단 끝맺음 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 일본업계에 의하면 열간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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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일상의「주 4원칙」수락|중공앞에 두손 모은 일상혼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의 상혼은 주은래가 던진 소위 무역 4개 원칙 파문에 휩싸여 고된 시련을 겪고 있다. 각서 무역의 송촌사절단이 지난달 북평을 방문했을 때 주은래가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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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높여 수출목표 달성|박대통령 확대회의서 당부
제3차 수출진홍확대회의가 24일상오 중앙청에서 박대통령주재아래 전국무위원과 구아·중동지역 공관장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려 금년수출목표 7억「달러」달성을위한 구아·중동지역수출방안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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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간 교섭강화
구·아·중동지역수출진흥회의는 22일 사흘동안의 회의를 끝냈다. 마지막날 회의는 오는24일 청와대에서 영릴 제3차 수출진흥확대회의에 제출할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보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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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산업재편성|팔번·부사제철 합동 그뒤
작년7월1일 자본자유화의 첫걸음을내디디며 일본경제가 이른바 개방체제를 펴게된것을 전후하여 일본업계에서는 국제화시대에대응한 국제경제력강화를 앞세운 기업집중→계열화로 산업재편성의 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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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력개발에 혼선
전력부족으로 빚어진 민영발전소 건설,「개스·터빈」「디젤」등 발전단가가 높은 발전기의 대규모 도입, 외화 대부에 의한 자가발전기 도입과 자가발전에 대한 보장강화 등의 긴급조치는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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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철 건설에 새 양상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주요사업의 하나인 종합제철공장 건설계획은 대한제철 차관단(KISA)과의 마지막 절충 단계에서 일본 제철업계가 참여의사를 표명해 옴으로써 새로운 양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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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협」과 일본의 자본 자유화|업계 의견 종합
자본 자유화와 산업 재편성 - 일본 경제가 당면한 과제는 서로 표리 관계를 이룬 이 두 가지로 집약되고 있다. 이미 93%를 달성했다는 무역 자유화와는 달리, 자본 자유화는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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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기구·시책정돈 모색 못하고 개별적 응급조처에만 휩쓸려든 인상
현재 세계무역량의 80%가 GATT의 규제 하에 있다. 지난 4월말현재 정식가입 국 68, 가가입 국7, 가입신청국3,「업저버」파견국17, 가입 국은 참증일로―. 정부는 가입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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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업공위 결렬과 대일 외교
지난 10일부터 개막된 한·일 어업공동위 제1차 정기연차 후기회의는 그 주 의제인 어업자원조사수역을 둘러싸고 양측의견이 대립하여 예정보다 사흘이나 회의를 연장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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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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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금융-수출산업에 치중
정부 및 업계가 연석한 66연도 제1차 수출진흥확대회의가 24일 상오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주재로 열렸다. 정부관계 각료, 경제과학심의회의위원, 무협, 상의, 경제인협회 등 주요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