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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더 늦추면 대규모 유급사태"...전북대·경북대 의대 오늘부터 수업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한 학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으로 그동안 학사 일정을 미뤄온 전북 전주시 전북대 의대가 8일 수업을 재개했지만 강의실은 텅 비어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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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 대통령 의료개혁 대국민담화 "국민께 드리는 말씀"
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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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가 발칵 뒤집은 로버트 허 특검…'한국식 교육' 꺼내며 한말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묘사한 보고서로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은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허(51) 미국 연방 특별검사의 인터뷰가 22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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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하나 2억 더 드는데…" 의대증원 신청 마감 앞둔 대학 고민 셋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제78회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닷새 남은 의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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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대 증원? 지방흡입 의료 늘 것"...'피안성' 다시 들썩인다
의사 그래픽.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무슨 과를 가야 유리할까요?” “더 좋은 의대 가려고 반수하느니 빨리 졸업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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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리는 울산대 의대…"왜 울산 놔두고 서울서 수업하나" [이슈추적]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대 내 의예과 학과 사무실 앞. 사진 울산대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대 내 의예과 학과 사무실 앞 게시판. 사진 울산대 지방 의사 부족 등 문제로 정부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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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성' '정재영' 뭐길래…'공신' 의대생 주말마다 또 학원간다
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의대생 대상 사교육업체에서 의대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채혜선 기자 명문대 의대생인 A씨(의대 본과 4학년)는 아직도 '학원'에 다닌다. SKY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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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간 장벽 허물고, 의대 예과·본과 6년으로 통합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앞으로 대학을 학과, 학부 위주로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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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는 예과 2년' 수술…의대 '예과+본과'→6년 통합 추진
서울대 병원 앞 의료진. 뉴스1 정부가 의대 학제 개편을 추진한다. 예과 2년과 본과 4년으로 나눠진 커리큘럼을 통합해 각 대학이 6년 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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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의대 새로 만든다고 의사과학자 나오나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 KAIST와 포항공대에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이 최근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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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대, 개교 51주년 맞아 ‘화합 한마당’
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석태)이 개교 51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과 23일 대학 구성원과 동문 등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23일 오후 3시부터 의대 합동강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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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출신 스튜어트, 옌칭대 중국화·국제화 힘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2〉 미국대사 스튜어트는 저우언라이(왼쪽)와 접촉이 빈번했다. 1946년, 난징의 미국대사관. [사진 김명호] 서구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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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록펠러재단 거금 지원 덕에 ‘베이징원인’ 발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86〉 1925년 3월 19일, 국부 쑨원의 출상(出喪)을 배웅하기 위해 협화병원 문전에 운집한 학생들. [사진 김명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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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가’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6일부터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에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8일 간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White Coat Ceremony)를 진행한다.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는 미국 및 국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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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파편 ‘물성’의 화가 곽인식, 할매곰탕 고향의 맛 만끽
━ 예술가의 한끼 일본 현대미술의 아방가르드로 통했던 곽인식은 한국 미술인들에게도 큰 자극이 됐다. [사진 갤러리현대] 선명한 얼굴선 위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장발에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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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판 백선엽' 72세 노장군…적군 장교출신이 '국부'로
6·25전쟁에서 다부동 전투 등을 치르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맞섰던 백선엽(1920~2020) 장군이 지난 10일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공과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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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포기하고 수도자의 길로…내 안의 SKY캐슬 버렸다
서명원 신부는 ’한국에 와서 불교와 유교, 도교를 만났다. 저는 그리스도교인이다. 가톨릭이란 우물 밖으로 나가 세계종교라는 큰 바다에서 익사하지 않고 헤엄치는 법을 배웠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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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신부 "의대 자퇴후 수도자···서양도 스카이캐슬 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1시간 거리였다. 22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산골에서 서명원(66) 신부를 만났다. 그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출신이다. 불어 이름은 베르나르 스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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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의 꼭대기 서울의대, 배고픈 연구의사 키울 것
━ 신찬수 서울의대학장 신찬수 학장은 서울의대가 단순한 임상의 교육기관을 넘어 사회적 기구로서 ‘사회적 소명’을 완수하는 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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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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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피맛골 ‘빈대떡 신사’ 박수근, 술값은 유화물감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이 창작열을 불태웠던 옛집 터에 들어섰던 빈대떡집도 문을 닫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술가는 대체로 곤궁하다. 요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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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온·오프 하이브리드 강의에 디지털 인문학 실험
29일 방한한 진 블록 UCLA 총장이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대학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UCLA는 내년이면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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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선 국회의원, 자민련 총재, 국무총리...JP는 한국 정치의 역사
김종필(JP) 전 총리는 1987년 대선 80일을 남겨놓고 9월 28일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JP가 이튿날인 9월 29일 고향 충남 부여군 백마강변 구드레 광장에서 열린 정계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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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절대평가 4년 … 학점 없애니 ‘협공’ 살아났다
연세대 의대 졸업생 122명이 지난 2월 졸업식에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있다. 4년간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과정을 마쳤다. [사진 연세대 의대] 연세대 의대 본과 4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