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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 1년 “이랄라꼬 합치자 했나?”
“거지 둘이 결혼한다고 백만장자가 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부부싸움만 하게 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통합이 한창인 스위스에서 정치인들이 통합을 밀어붙이려고 하자 한 경제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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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심한데 … MMS 도입하면 지상파 독과점 더 심해질 것”
방송통신위원회의 2011년도 업무 추진 계획이 논란에 휩싸였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바라왔던 것들이 대거 정책과제에 담겼기 때문이다. 지상파 다채널 방송(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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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EBS 교재 수능 연계, 졸속 추진 문제 많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올 3월 교과부가 느닷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EBS 교재에서 70%나 연계해 출제하겠다고 발표할 때부터 졸속 추진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됐다.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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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반환, 명성황후 해친 칼 ‘히젠토’ 환수 앞장 선 혜문 스님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사무처장, ‘문화재 제자리 찾기’ 사무총장, ‘히젠도 환수위원회’ 공동 대표…. 모두 가사(袈裟) 자락 휘날리며 뛰어다니는 혜문 스님이 갖고 있는 직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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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석의 제작진은 당당한데 방청석 앉은 내가 죄인 같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민동석 전 농업통상정책관은 :공직자로서의 명예를 짓밟힌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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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석의 제작진은 당당한데 방청석 앉은 내가 죄인 같아”
민동석 전 농업통상정책관은 :공직자로서의 명예를 짓밟힌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외교안보연구원에서 민동석(57)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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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키자’며 만든 교과서에 오류 15곳
지난해 일본 외무성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한글 홍보자료를 내자 중앙정부·지방정부는 경쟁적으로 ‘독도 지키기’ 대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국무총리실·문화재청 등이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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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시한 ‘트랜스포머2’ 보지말자" 서명운동 일파만파
국내 영화팬들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대해 관람 거부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트랜스포머2를 극장에서 보지 맙시다’는 제목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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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브랜드 파워 살리면서 뮤지컬만의 색깔 재정립해야
영화(Movie)를 뮤지컬(Musical)로 각색한 이른바 ‘무비컬’(Movical)이 뮤지컬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지 오래다. 뮤지컬의 원작은 보통 유명한 시·소설·희곡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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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회사, 정 사장 취임 후 1172억 누적 손실”
감사원이 5일 발표한 감사결과는 KBS가 그동안 얼마나 느슨한 조직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광고 수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돈을 써 최근 4년간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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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먹으면 죽는다 … PD수첩, 일방적 과잉정보 쏟아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명진 위원장(右)이 1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MBC TV ‘PD수첩’이 방송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등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심의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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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MBC는 초법적 존재인가
MBC-TV는 언제까지 사태를 호도하려 하는가. 15일 방영한 ‘PD수첩은 진실을 왜곡했는가?’는 MBC의 잘못된 의도를 뚜렷이 보여줬다. 4월 29일 방영한 PD 수첩 ‘미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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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수첩 실망' vs '힘내라' PD수첩 게시판 의견 엇갈려
최근 MBC ‘PD수첩’의 광우병 위험 과장 보도 논란이 증폭되면서 “허위보도에 속았다. 사과해라”는 비난과 ‘힘내라’는 응원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시청자 게시판이 몸살을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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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1시간 인터뷰하고 30초만 골라서 방송
얼마 전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는 의미 있는 기사를 특종 보도했다. 천재 시인 아르튀르 랭보가 16세 때 발표한 미공개 시를 138년 만에 찾아낸 것이다. 그런데 이 특종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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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골드코스트’그 성공조건을 찾아서
남한의 육지면적이 1이면 해양면적(대륙붕 포함)은 4.5다. 해양영토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 한국의 잠재력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해양영토를 잘 이용하려면 좋은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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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뜻 반하는 정책이 촛불 원인”
진보 성향의 사회인사 100명이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백기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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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잘못 해석해 ‘오보 장비’ 판정
▶라디오존데는 기상센서를 풍선에 달아, 고층 일기상황을 관측하는 장비다. 기상청 관측자들이 라디오존데 풍선을 하늘에 띄우고 있다. 기상청의 ‘기상 오보’가 잦아 국민의 불만이 높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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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비단섬이 중국땅?
최근 백두산을 중국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제작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을 일으킨 국토지리정보원이 이번에는 압록강 하구에 위치한 비단섬을 포함한 일대 지역을 중국 영토로 표기한 국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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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원, 백두산에 이어 최서단 섬도 중국땅 표기
최근 백두산을 중국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제작해 물의를 일으킨 국토지리정보원이 이번에는 한반도 최서단인 비단섬을 중국 영토로 표기한 지도집을 간행했다. 국토해양부(구 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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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리·즘] '비평의 부재' 방치는 안된다
올 한해 서울에서 공연된 뮤지컬 수는 160편(더뮤지컬 12월호)이다. 2006년 111편(뮤지컬협회 발표)에 비하면 무려 44%가 증가했다. 작품 수로만 따진다면 서울은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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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제발 계산기 좀 잘 두드리고 드라마 주문 받으세요
외주란 외부에 주문한다는 뜻이다. 왜 주문하고 왜 주문받는가? 돌아오는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외주제작사들과 방송사 간에 언성이 높아간다. 주문을 받으면 받을수록 손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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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미디어핫이슈] '방통융합 기구'갈등 … 방송가 인사 진통 …
2006년 미디어계에는 논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6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언론관계법에 대한 논쟁이 계속됐다. 정치권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방송가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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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분석 보고서 신뢰성 논란
증권선물거래소가 주도해온 코스닥 종목 발굴 작업인'KRP(코스닥 리서치 프로젝트)'가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다. KRP는 코스닥 활성화 명목으로 증권선물거래소가 증권사와 계약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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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세금 360억 날려
보건복지부가 충분한 검토 없이 유통 정보 시스템 사업을 추진했다 무산되는 바람에 360억원의 세금을 낭비하게 됐다. 복지부는 26일 '의약품 유통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축,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