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 팔아먹은 제2 이완용” 들끓는 캠퍼스에 들어간 JP (30) 유료 전용
1962년 11월 ‘김-오히라 메모’를 이끌어낸 후에도 한·일 회담 최종 타결까지 3년 가까이 산통을 겪어야 했다. 협상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양국 내부에 수교(修交)를
-
“일본 정부의 조선학교 차별, 우리의 무관심도 문제였다”
‘차별’은 일본 정부의 조선학교 고교 무상화 배제에 대해 학생들이 소송 건 사건을 그린다. [사진 디오시네마] “조선학교가 일본의 고교 무상화에서 배제된 것은 명백한 차별이고 사
-
"조총련계라며 '조선학교'만 무상화 제외" 비판한 다큐 '차별'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선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의 현장을 실감 나게 담은 다큐멘터리 '차별'이 22일 개봉한다. 다큐에 나오는 재일조선인 연극의 한 장면. 한국에서 활동 중인
-
[김복동 할머니 추모] 총리 관저로 확성기 돌려 "아베, 사죄하라"
1일 도쿄 치요다구 나가타정 총리 관저 앞에서 재일동포와 일본 시민들이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윤설영 특파원 “저는 김복동 할머니가 활동을 시작한 199
-
『자본』1947년 한국 첫 출간 … 금서이던 87년엔 가명으로 번역
마르크스의 『자본』은 한국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소비됐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정식으로 5개 출판사에서 6가지 『자본』 판본을 출간했다. ① 1947년 6월 서울출판사가 출간한 『
-
『자본』 1947년 국내 첫 출간, 금서(禁書)였지만 강신준·김수행 등 6종 나와
1989년 백의출판사가 낸 국내 최초의 『자본』 완역본 [노동자의 책] 마르크스의 『자본』은 한국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소비됐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정식으로 5개 출판사에서 6가
-
JP 육성증언 영상(28) “일본을 딛고 나가야 숨 쉴 수 있다”
-김종필 전 총리=너희(조총련계 대학생) 조국의 지정학적인 위치를 생각해봐라. 대륙에 맹장처럼 매달려 있어. 이렇게 흔들면 흔들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나. (조총련 학생들이)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잘 친 샷이 물방해물로 갔네” … 평양 골프장 쇠채 든 행렬
“앗! 미니 골프라, 이거 흥미있겠는데…” 평양 대동강 능라인민유원지 안내판을 지나던 젊은 남편이 반색을 합니다. 곱등어(돌고래의 북한식 표현) 쇼를 관람하겠다고 나섰던 아내도
-
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
-
[삶의 향기] 세상에서 가장 먼 북한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일본학 대학생이었을 때 나는 재일 한국인 친구에게서 이해가 안 되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의 국적은 대한민국이지만 같은 동족이라도 조총련계 교포들의 국적은
-
[j Story] ‘국적은 한국, 소속은 북한’ 정대세,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남아공 월드컵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샛별은 ‘눈물의 스타’ 정대세(26)였다.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온 북한팀의 성적은 3전 전패(12실점 1득점)로 초라했지만 정대세는 군
-
일본 정부, 조선학교도 학비 지원 포함
일본 정부가 재일 조선학교(조총련계 고교 과정)도 원칙적으로 학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은 산하에 관련 전문가들로 제3자 기
-
온갖 차별 딛고 西일본 최대 노인 요양시설 설립
재일교포 강인수(64·사진) 야치요(八千代)병원 이사장은 일본에선 알아주는 의료사업가다. 그는 히로시마(廣島) 인근에 병원 기능을 지닌 노인 전용 요양시설 ‘메리 하우스’를 운영
-
[me] 독특한 재미 '1인칭 다큐' 내가 찍고 내가 말하고
이 영화, 참 재미있다. 이렇게 소개글을 시작하면 당연한 듯 극영화를 기대하시겠지만, 아니다. 다큐멘터리다. 김명준 감독의 '우리학교'는 일본의 조총련계 교포학교를 소재로, 웃음
-
[me] "밤 꼬박 새우고 해맞이" … 심야상영 프로 매진
열 돌을 맞았던 지난해보다 전체 상영 편수는 줄었지만, 부산을 찾는 관객들의 식탐은 올해도 여전하다. 개막도 하기 전에 8만여 장의 표가 팔려나갔고, 30여 편의 영화가 완전매진
-
한국 유학생 가장 많다
미국 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 중 한국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점은 지난해 9월 말이었고, 조사 대상 학교는 중학교부터 대학원까지며, 직업 학교도 포함됐다.
-
[week&영화] 재일동포로 산다는 것 … 60년대 가슴뭉클 스케치
출연:시오야 슌.사와지리 에리카 장르:드라마 등급:15세 홈페이지:(blog.naver.com/pacchigi) 20자평:눈물 없이 보기 힘든 재일동포의 울분과 한 가깝고도 먼 나
-
"북파간첩을 인혁당 배후로 조작"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사형당한 송상진씨 부인 김진생씨(오른쪽) 등 유가족과 사건 당사자들이 7일 대구여성회 강당에서 회견을 열고 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구=조문규
-
[사설] 인혁당 사건, 국가기관의 추악한 범죄
박정희 정권 시절의 대표적 시국사건인 인혁당 및 민청학련 사건이 최고권력자의 의지에 따라 조작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위원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인혁당은
-
[me] 일본영화 전용관…좋은 작품이면 통할걸요
서울 한복판에 일본영화 전용극장이 들어선다? 5, 6년 전이라면 호들갑스러운 뉴스였겠지만, 요즘은 사정이 다르다. 일본영화는 199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2004년 완전개방된
-
[사람 사람] "아내의 꿈을 찍었습니다"
▶ 2년 전 조은령 감독 추모영화제 때 만든 포스터 앞에 선 김명준 감독. ‘생’은 조 감독의 단편영화 제목이다. 김 감독은 “보고 나면 행복해지는 다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
조선인 빈민촌 '에다가와 조선학교' 폐교 위기에 몰려
▶ 에다가와 조선학교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고 있다. 책상 위 한글이름이 눈에 띈다. 권철 재일사진작가 도쿄 제일의 번화가 긴자(銀座)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에다가와
-
[사람 사람] "시 사랑에는 남북한 차이 없어요"
"우리 민족은 시를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공화국(북한)이나 남조선(한국)이나 같습니다. 그건 아마 우리가 흥을 아는 민족이기 때문일 겁니다. (잠시 멈칫하더니)아니지, 그보단 한(
-
북한 용천소학교 9월 개교
지난 4월 용천역 폭발참사로 무너진 용천소학교 건물이 새로 지어져 다음달 1일 새 학기부터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하게 된다. 조총련계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10일 현지 르포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