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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조선 노리개와 동서양 보석의 조화
김영준 ‘Old & New 장신구’전(20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원미술관 지하 1층, 02-588-5642) 국내 디자인 스쿨 SADI 교수이자 조각가가 옛 장신구와 현대 장신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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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콘텐트를" 한·중·일 삼국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 원형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선보인 드라마 황진이 의상. 그림은 신윤복의 미인도에 등장하는 기녀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빨간 치맛자락이 허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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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도 '패션'을 알았네
선추가 달린 부채남자들이 색조화장을 하고 귀걸이를 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요즘이지만 조선시대 사대부가 장신구를 즐겨 사용했다면 뜻밖의 일처럼 들린다. 그렇다. 지금처럼 요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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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의상값만 1억원
하지원이 주연하는 KBS 2TV '황진이'(극본 윤선주.연출 김철규)가 한국미로 가득하다. 지난 11일 첫방송된 '황진이'는 조선시대 최고 예술가이자 기녀인 황진이의 삶을 조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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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자도 화장을 했다구요?"
13일 오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전시장. 지난 8월 말 ̄9월 초 한국을 방문했다는 안 마리 데루즈(54)씨는 한국의 화장품 관련 유물을 도록과 비교해 가며 세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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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닫이 웃닫이 뒤주…8도 궤짝 한자리 다 모였네
대구보건대학 남성희 학장. 8도의 궤 120점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보건대학은 9일부터 5월 한달동안 학교 대구아트센터에서 '한국의 궤' 소장전을 열고 있다. 장롱이 주로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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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PEC D-37] 전통미·첨단기술 조화 '원더풀'
누리마루 회담장을 장식한 고려청자 문양의 진주실크 벽지(사진위)와 광안대교에서 선보일 나이아가라 폭포 멀티미디어쇼. 오는 11월 18, 19일 부산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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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3. 영화로 본 여성
▶ “아, 여자란 참 이상해요. 남자에 의해서 잘잘못이 가려져요. ” 가녀린 대사를 남기고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별들의 고향’(상·1974년)의 경아. 수십년 뒤 그 후배들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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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일본군 위안소 상하이에만 149곳 있었다"
중국 상하이(上海)에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을 위한 위안소 149곳이 집중적으로 운영됐다고 상하이 사범대학 역사학과의 쑤즈량(蘇智良.중국위안부연구센터 주임)이 16일 밝혔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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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대통령상 야유한 '그 때 그 상'전 外
*** 대통령상 야유한 '그 때 그 상' 전 ▶ 신장식씨의 "어울립니까""대통령상이 그렇게 좋으세요? 제가 당신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합니다." 서울 평창동 갤러리 세줄에서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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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성매매 정말 줄이려면…동서고금 사례
조선 세종대왕 시절 유교 윤리를 앞세운 일부 관리들이 왕에게 관기(官妓) 폐지를 건의했다. 기생 때문에 선비들 사이에 추잡한 반목이 생기고, 유흥의 폐해가 적지 않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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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 한 올 엮어낸 전통미
▶ 조선시대 상류층의 문화적 품격과 삶의 멋을 보여주는 매듭 작품 ‘대봉유소(右)’와 ‘수봉황문대향낭’. 전통 매듭의 정수를 볼 수 있는 특별전이 10월 10일까지 서울 세종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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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3월] 미완의 역사를 살면서
친구 여사(黎史 姜萬吉)에게 질문을 던졌다. 역사는 가고 있는가, 처박혀 있는가. 역사학에 역사 정체의 모든 책임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니건만 1980년대 어느 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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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3월] 미완의 역사를 살면서
친구 여사(黎史 姜萬吉)에게 질문을 던졌다. 역사는 가고 있는가, 처박혀 있는가. 역사학에 역사 정체의 모든 책임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니건만 1980년대 어느 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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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국내 첫 화장품 박물관 세운 유상옥 회장
"화장은 그 나라 여성들의 미(美)의 역사가 담겨 있는 문화 행위입니다. 에스테로더.시세이도.엘리자베스 아덴 등 외국의 유수한 화장품 회사들이 모두 박물관이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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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로사 김 우덕갤러리 개인전 外
*** 로사 김 우덕갤러리 개인전 재미 화가 로사 김이 25일부터 우덕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김로사-자연과 지도를 통한 정치 비평'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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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밟아본역사속의 길: 광활한 요동벌..'울 만한 곳이요 울어야 할 곳'
록강에서 베이징(北京)까지 2천리, 요동 평야를 에돌아 산하이관(山海關) 너머 오늘날 베이징이라 불리는 연경(燕京)에 이르는 길은 한·중 문화교류의 대동맥이다. 지난 2천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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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英王부처 예복 첫 공개
비록 황제가 되지는 못했지만 영왕(英王)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다. 따라서 영왕과 일본인 부인 이방자 여사가 정략결혼할 당시 입었던 예복과 장신구는 황실의 격조를 갖춘 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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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놓기의 화려함 뉴욕에 알린다 자수 인간문화재 1호 한상수씨 현지서 첫 전시회
"우리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을 뉴욕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자수 분야 인간문화재 1호 한상수씨가 평생 심혈을 기울여 만든 활옷(조선시대 공주 혼례복), 궁중 십장생 8폭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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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 속뜻 읽기] 5. 박쥐
옛 가구나 자수품 등을 보면 박쥐가 새겨져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김홍도가 그린 '군선도'라는 그림에도 신선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박쥐가 있다. 신선들 사이에 박쥐가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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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멋쟁이 한복은 깊고 은은한 색"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요즘 유행하는 한복의 경향과 센스있는 한복 연출법을 알아봤다. ▶천연염색의 느낌을 살린 은은한 중간색〓최근 한복은 천연염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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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재단 첫 기획전 열어
우리 전통의 멋이 한 데 모였다. 몸을 치장하는 조선시대의 빼어난 공예품들과 이를 재현한 현대 명장의 작품들이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서정배)의 국내 첫 기획전에 초대받아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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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나치징용 유대인등 5조원 배상
나치 치하에서 강제노동에 동원됐던 유대인과 폴란드인 등 1백50만명에 대한 배상이 전후 55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12일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로부터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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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타임캡슐 1000년 1000~1899]
앞으로 천년 뒤인 2999년 우리 후손들은 지금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평가할까. 중앙일보는 천년 뒤 우리 후손에게 보여주고 싶은 지난 천년간의 문화, 문화재를 지상 타임갭슐에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