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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사서오경에 빠진 명륜당, 영어·공학 가르친 명륜관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사서오경에 빠진 명륜당, 영어·공학 가르친 명륜관

     ━  한·일 유학교육, 같고도 다른…   김정탁 노장사상가 서울 성균관에는 명륜당이 있고, 일본 하기(萩)에는 명륜관이 있다. 하기는 관부연락선 일본 쪽 종착지인 시모노세키(下

    중앙일보

    2023.07.07 01:16

  • [이훈범의 문명기행] 산에선 후들거렸어도 의병장 앞장섰던 조선의 선비

    [이훈범의 문명기행] 산에선 후들거렸어도 의병장 앞장섰던 조선의 선비

    이훈범 논설위원 중세 서양에서 산은 경외의 대상이었다. 악마가 살고 용이 불을 뿜으며 나는 금단의 땅이었다. 우리의 산은 다르다. 예나 지금이나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주는

    중앙일보

    2018.08.30 00:36

  • [책 속으로] 목화 재배, 야생동물엔 재앙이었다

    [책 속으로] 목화 재배, 야생동물엔 재앙이었다

    조선의 생태환경사김동진 지음, 푸른역사364쪽, 2만원고려 말 문익점이 이 땅에 목화를 들여왔다는 사실은 초등학교에서도 배운다. 하지만, 한반도 생태환경사를 연구하는 지은이는 여기

    중앙일보

    2017.02.18 01:00

  • [역사 NIE] 정조의 개혁은 왜 후대로 이어지지 못했을까

    [역사 NIE] 정조의 개혁은 왜 후대로 이어지지 못했을까

    조선시대 정조는 드라마·영화에서 자주 다뤄지는 임금이다. 삶이 드라마틱하기 때문이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극적 죽음을 지켜봤다. 그런 상처에도 불구하고 왕위에 오른 뒤 수원화성 축

    중앙일보

    2014.05.28 00:01

  • 세종시 가로지르는 금강, 100년의 기적을 일군다

    세종시 가로지르는 금강, 100년의 기적을 일군다

    충남 부여읍 일대 금강에 세워진 백제보(百濟洑) 야경. 2011년 10월 개방된 백제보는 총연장 311m, 높이 7m 규모로, 보 위에는 도로(680m)와 소수력발전소를 설치했다.

    중앙일보

    2013.03.29 04:05

  • 현대문명이 잃어버린‘생각하는 손’

    현대문명이 잃어버린‘생각하는 손’

    1 박종선의 월넛 데스크 “조선 목가구의 핵심은 ‘가늘다’는 것입니다.” 박종선(43)은 조선조 목가구의 전통을 세련된 감각으로 현대화하는 ‘하이브리드 목수’다. 그는 ‘가늘다’

    중앙선데이

    2012.07.01 01:10

  • [분수대] 롤모델 없는 사회

    [분수대] 롤모델 없는 사회

    서양에선 닮고 싶은 사람을 ‘워너비(wannabe)’라고 한다. ‘want to be’를 이어 발음한 것이다. 대중스타에 대한 동경을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롤모델(role m

    중앙일보

    2010.08.21 00:16

  • [home&] 바람 좀 피워 볼까 … 조상의 지혜와 이야기가 담긴 부채

    [home&] 바람 좀 피워 볼까 … 조상의 지혜와 이야기가 담긴 부채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 옛 속담에 이런 게 있다. 물론 부채바람보다 더 시원한 쿨러가 하루 종일 돌아가는 요즘, 가슴에 확 와닿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중앙일보

    2010.07.12 00:04

  • 사랑방 문 여니 조선의 향기

    사랑방 문 여니 조선의 향기

    정갈하다. 딱 떨어진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멋스러우나 사치스럽지 않다. 가구를 고른 안목을 보니 이 방 주인 성품이 한 눈에 보인다. 조선시대 선비가 머물던 사랑방을 되살린

    중앙일보

    2010.07.06 00:27

  • [분수대] 독서당

    [분수대] 독서당

    요즘처럼 햇살이 맑은 날에 바라보는 한강은 참 아름답다. 특히 한남대교 인근은 예부터 그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이름이 높다. 강 남쪽으로는 조선조의 최고 권신 한명회가 지었다는 압

    중앙일보

    2009.09.10 00:13

  • [명문家를찾아서] 절의와 청렴의 표상, 맹씨행단 … 3정승 시조소리 들리고

    [명문家를찾아서] 절의와 청렴의 표상, 맹씨행단 … 3정승 시조소리 들리고

    명문가란 통상 몇 대에 걸쳐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맹사성·황희·권진 등 당

    중앙일보

    2009.06.25 14:21

  • [BOOK] 조선의 셰익스피어, 홍길주의 재발견

    [BOOK] 조선의 셰익스피어, 홍길주의 재발견

    조선의 기이한 문장 최식 지음, 글항아리 438쪽, 2만3000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조선에 이런 보석이, 이런 대문호가 숨어있었다니 흥분을 멈출 수 없다. 대문호란

    중앙일보

    2009.06.05 18:48

  • [BOOK책갈피] ‘조선의 연예계’ 발칵 뒤집은 12명의 기생 이야기

    [BOOK책갈피] ‘조선의 연예계’ 발칵 뒤집은 12명의 기생 이야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기생들의 진지한 모습. 조선시대 기생은 예와 악은 물론 시문과 서화에도 능한 인물이 적지 않았다. [글항아리 제공]나 자신으로 살아갈 길을 찾다 이지양 지음,

    중앙일보

    2009.02.27 19:35

  • [역사와 경영] 인사가 만사 반대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둬라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상식이다. 이 말은 조직이 잘되기 위해 사람을 잘 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뜻과 함께 사람을 다루는 인사가 그만큼 어렵다는 함의도 있다. 조직원 모

    중앙일보

    2007.07.04 14:05

  • [이훈범시시각각] 아교 붙은 눈꺼풀과 옻칠한 각막

    "학문에는 다른 길이 없다. 모르는 게 있으면 길 가는 사람이라도 붙잡고 물어보는 게 올바른 학문의 길이다." 조선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제자인 박제가의 저서 '북학의(北學議)'

    중앙일보

    2007.04.23 20:55

  • [우리말바루기] '暴'의 독음(讀音)

    '暴'는 '포'와 '폭'으로 읽힌다. 궁금한 점은 어떤 때 '포'로 읽고, 어떤 때 '폭'으로 읽느냐다. "조선조 제10대 왕 연산군(燕山君)은 무오사화.갑자사화를 일으켜 많은 선

    중앙일보

    2007.02.07 18:24

  • [삶과문화] 조선조 양반들의 풍류

    문학이 독자적인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게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글은 도를 싣는 그릇에 불과하다(載道之器)'고 생각했던 옛날에 비해 오늘날의 문학은 확실하게 고유의 영역을 확보

    중앙일보

    2006.05.16 20:51

  • [삶과문화] 새 '실학'은 어디서 오는가

    학문은 '순수'하지 않다. 그런 것이 있었다면 재미없었을 것이다. 학문은 자장면이나 화장실처럼 요구와 필요에서 출발한다. 역할을 마치면 그만 잊힌다. 그런 점에서 역사적 산물이다

    중앙일보

    2006.04.28 20:32

  • [삶과문화] 조선조의 한문열풍

    조선의 양반들은 왜 그렇게 한문 쓰기를 고집했을까? 버젓한 '나랏말씀' 훈민정음을 만든 이후에도 조선 사대부들은 기를 쓰고 한문에만 매달렸다. 도대체 한문에 어떤 장점이 있기에

    중앙일보

    2006.04.25 20:53

  • [week& cover story] 옛길 1만리 함께 걸었어요

    [week& cover story] 옛길 1만리 함께 걸었어요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도 하고 '구름 갈 제 비가 간다'고도 한다. '녹수(綠水) 갈 제 원앙 가듯 한다'는 말도 있고 '봉 가는 데 황이 간다'는 말도 있다. '꺽꺽 푸드득

    중앙일보

    2005.11.10 16:02

  • [이홍구 칼럼] 세종과 '지혜'의 정치

    정치와 정치인, 특히 지도자들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불신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 국민의 자유로운 투표로 정치 지도자를 뽑는 이 시대에 무작정 그들에 대한 비판과 야유로만 소일한다면

    중앙일보

    2005.06.12 20:30

  • 23일부터 '한국 민화전'…소박한, 그러나 도발적인

    23일부터 '한국 민화전'…소박한, 그러나 도발적인

    화사하게 피어오른 모란이 탐스럽다. 그들먹한 꽃송이처럼 세상 만사가 넉넉했으면 좋겠다는 이름 모를 화공의 뜻이 전해진다. 12폭 병풍을 꽉 채운 '모란도'가 전시장에 봄 소식을

    중앙일보

    2005.02.21 18:33

  • [신간] 임금을 비판한 조선의 ‘앙팡 테리블

    [신간] 임금을 비판한 조선의 ‘앙팡 테리블

    ▶ 성리학의 틀을 짜 놓은 주자. 조선조 선비들과 왕은 성리학의 틀 속에서 국가 비전을 구하려 머리를 맞댔다. “과문(科文·과거시험에 등장하는 여러 문체의 글)이 나옴에도 성인의

    중앙일보

    2004.09.04 09:40

  • [신간] '중국의 차문화'

    중국의 차문화 왕총런 지음, 김하림·이상호 옮김 에디터, 363쪽, 1만8000원 조선조 후기의 대학자이자 명필인 추사 김정희는 차를 즐겼다. 입맛이 까다로운 추사에게 차를 대준

    중앙일보

    2004.07.03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