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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고위급 방문 '활발'
북한과 중국이 최근 각종 대표단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상호 친선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이달 들어 주요 대표단의 경우 북한 측에서 박용석 당중앙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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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 한 올 엮어낸 전통미
▶ 조선시대 상류층의 문화적 품격과 삶의 멋을 보여주는 매듭 작품 ‘대봉유소(右)’와 ‘수봉황문대향낭’. 전통 매듭의 정수를 볼 수 있는 특별전이 10월 10일까지 서울 세종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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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왕을 정복한‘침실 권력’
왕의 정부 원제 Sex with the King 엘리노어 허먼 지음, 박아람 옮김, 생각의나무 416쪽, 1만9500원 애정 없는 정략결혼이 왕실을 지배하던 시기에 왕에게 가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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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조선왕가 신위 83위 모신 종묘
종묘(宗廟). 태조의 4대조 조상과 개국 공신을 포함, 조선 왕조의 왕과 왕비 83위의 신위를 모신 곳이다. 유교 전통에 따르면 종묘는 분명 우리나라 최고의 신전(神殿)이다.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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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토요일엔 창덕궁
맨 얼굴 드러낸 '명품 정원' … 딱따구리도 "어서 오세요" 창덕궁은 다른 궁궐처럼 아무 때나 들어갈 수도, 아무 데나 돌아다닐 수도 없다.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다. 왜 창덕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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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제야 둥지 튼다
거처할 집이 없어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지내온 조선조 마지막 황손 이석(본명 李海錫.63)씨가 전주와 서울에서 '두집 살림'을 하게 됐다. 전주시는 29일 "서울에서 떠돌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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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문화 체험해 보세요"
조선왕조의 생활모습을 소개하는 '황실문화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전북 전주시는 24일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풍남동.교동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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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中 대외연락부장 접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일 방북 중인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왕자루이(王家瑞)부장 일행을 접견하고 만찬에 초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王부장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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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몽골비사' 外
▨ 인문.사회 ◇몽골비사(유원수 역주, 사계절, 3만2천원)=몽골 고원을 무대로 중국대륙과 유럽대륙을 호령한 몽골인이 남긴 거의 유일한 기록으로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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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있는 가을…토요일밤마다 여의나루 불꽃놀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행사들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연인과 함께 문화.예술행사를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불꽃축제나 드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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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의원 "일본은 식민지 조선에 잘해줬다" 또 망언
에토 다카미(江藤隆美.77)일본 자민당 의원이 망언 행진을 벌이고 있다. 에토는 최근 펴낸 '진정한 악역이 일본을 구한다'는 책자에서 "일본은 조선인에 대해 차별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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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문방청완(文房淸玩)'
문방청완(文房淸玩)/권도홍 지음, 청산, 10만원 "문방은 옛날 문인들이 책 읽던 생활공간인 서재다. 밝은 창, 깨끗한 책상(明窓淨) 아래 향을 피우고 차 끓이며 좋은 벼루와 명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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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북촌 나들이] 옹기종기 한옥마을 걸어볼까
설을 맞아 이번 주말 우리 선조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북촌(北村) 나들이는 어떨까. 고층빌딩이 줄지어 서있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북촌은 세종로와 종로 인근 서울 유일의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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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서 조선시대 왕가 상여 공개
충북 영동군 용산면 신항리에서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하던 왕가 상여가 원형대로 보존돼 일반에 공개됐다. 신항리 상여로 불리는 이 상여는 고종황제가 공조판서를 지낸 6촌형인 이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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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딸·며느리도 실려 고려 문벌 전체 파악 가능
'성원록(聖源錄)'이란 왕실의 족보를 말한다. 고려 왕실의 가계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고려성원록(高麗聖源錄)』에는 남계(男系)뿐 아니라 여계(系), 즉 딸쪽 후손인 외손(外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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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섬나라선 이렇게 사는구나
월드컵을 계기로 '공동개최국 일본을 더 잘 알자'는 취지의 문화행사가 시작되고 있다. 일본 제대로 알기의 첫 문화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www.nfm.go.kr)의 '가까운 이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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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네번째 장편 '그 여름 정거장' 펴내
"독립투사? 웃기고 있네. 우리가 고민하는 게 뭐야? 예전 선배들은 그게 남이냐 북이냐 하는 거였어. 지금은 달라. 생존은 불안하고 세계는 우리를 부른다. 지금 우리 문제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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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조드푸르 왕 마하라자 가즈 싱
인도 25개 연방 중 하나인 서부 라자스탄 지역안에 있는 신비의 땅 마르와르. 광활한 타르사막을 끼고 있는 이곳에는 1947년 인도가 독립해 연방공화국이 되기 전까지 5백여년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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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뻗은 최고의 목재, 춘양목
솔잎들도 가을엔 목울음을 울고 만다. 정절, 그 오만의 뿌리를 뿌리치고 싶어 마침내 떠나는 것들을 향해 무덤같은 가슴을 운다. - 신군자, '10월 소나무'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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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입국을 향한 용의 꿈 특별전' 오는 20일 폐막
제 목카운트다운! 한국의 용 문화 즐기기기 관문화관광부구 분기타첨부화일국립민속박물관(관장 李鐘哲)이 경진년 용띠 해를 맞아 1월 26일에개최하였던 [문화입국을 향한 '용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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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9)
(9) "왜 조선말 써" 나는 또래들보다 2년쯤 늦게 소학교 (지금의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장성읍내에 있는 월평소학교였다. 입학하기전 나는 아버지가 나가던 야학에서 한글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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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등 '세계문화유산' 한·영문 소개집출간
서울의 빌딩 숲에 묻혀 침묵 속에 버려졌던 종묘. 그러나 지난 95년 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건축물 가운데 가장 정제되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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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22.조선중앙력사박물관 상
오늘은 박물관에 가는 날이다. 외국 여행을 해본 분은 누구나 경험했듯이 한 도시의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박물관이고, 생각 밖으로 힘든 것이 박물관 관람이다. 그래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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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간송미술관 '진경산수화전'
스페인 작가 고야의 평전을 쓴 일본 소설가 홋타 요시에 (堀田善衛) 는 고야 시대의 유럽 부르봉 왕가를 다국적 기업에 비유했다. 여기저기 왕족과 정략결혼해 현지사장을 내보내듯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