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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구이-주부 오순자씨
푸른 나무 잎사귀에 반짝이는 초여름 햇살이 강렬해졌다. 평화스런 성모마리아 모자상과 돌로 깎은 조각상이 한적한 공원에 온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순자(吳順子.48.서울강남구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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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구이-만드는법
◇LA갈비구이▲재료=LA갈비 3㎏,설탕 1과2분의1컵,진간장1컵,조선국간장 4분의1컵,생강 한쪽(다진것),마늘 다진것 한컵,배 반개(갈아서),파 한쪽(다진것),후추 2분의1큰술,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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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미디어,항도투자금융,제일제당,삼화콘덴서
▲새한미디어=장부가 2백33억원의 자산을 1천2백26억원으로재평가▲항도투자금융=某그룹으로 인수된다는 설은 사실무근▲제일제당=유.무상증자설은 사실무근.한편 중국에 간염백신 합작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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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먹거리에 온천까지 포천 관광 "꽃피네"
지난해 신북온천에 이어 최근에는 양질의 대단위 알칼리성 유황온천인 일동유황천(0357(536)5000)이 문을 열게 됨에따라 포천군이 경기 북부지역의 새로운 온천명소로 각광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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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샐러드 드레싱
샐러드 드레싱이야말로 만드는 이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무한대(?)로 개발이 가능한 품목. 표준화된 레시피에 식성에 따라 단맛이나 상큼한 맛을 가감할 수 있다.식초 대신 신선한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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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安 밀국낙지집 "원풍식당"
「밀국낙지를 아시나요」. 낙지는 서해안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해산물.태안사람들은 세발낙지를 밀국낙지라 부른다.예부터 이곳 사람들은 보릿고개에는 박을 넣고 삶는 수제비에 뻘에서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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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안동손국시
경북 안동은 손칼국수가 맛있기로 유명하다.서울에도 안동을 내세운 국수집이 많지만 안동지방 고유의 맛을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는 집은 흔치 않다.청담동 영동고등학교 옆골목의 안동손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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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經協-업종별점검
남북경협활성화 조치가 발표되자 일부 대기업그룹은 총수들이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하는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조직력이떨어지는 중소기업들은 조합이나 기협중앙회 중심으로 경협품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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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땅끝에 선 사람들(46)그 목소리가 착착감겨들듯이 길남의 의중을 떠보려는 말투다. 『소문요? 소문이야 맨날 있는 거 아닌가요?』 『그렇지? 자네도 무슨 소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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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파
파 값이 최근 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폭등하자 정부는 가격안정을 위해 생파 3천t을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국내 최초로생파가 수입되게 된 것이다.그러나 정작 농민들과 종묘회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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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의4계
3.가을 다음 해 구월(1) 은서는 어젯밤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삶아 담가놓은 말린 토란대를 대바구니에 건졌다.토란대에는아린 기가 있어 삶아서 물에 우려놓지 않으면 목이 따끔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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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생활상-60년대 돌아간 느낌
韓-中國 국경지대에 사는 두나라 주민들의 생활실태와 환경은 엇비슷했다.두나라 국경지대에 있는 도시와 농촌의 건물.주택.도로.문화시설등은 한국의 60년대말 수준이었다. 두만강과 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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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당화균 배양 주장
북한은 최근 경제적 효과성이 높은 새로운 당화균을 배양, 식품가공에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정부 기관지 민주 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양강도 지방 공업 총국 기술 준비소가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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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굽이도는 고추장의 명가
요즘 입맛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아무래도 밥상에 고추장 한종지라도 있어야 밥맛이 당긴다. 전라북도 순창은 조선시대부터 고추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곳이다. 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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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선』
도회의 세파에 몸을 맡긴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고향의 맛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 그것은 어린 시절 어머님이 차려 주신 정갈한 밥상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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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식당은 「모스크바의 판문점」
북한·소련 합작으로 운영중인 모스크바의 「평양식당」이 남북한사람들은 물론 소련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한의 리나사와 모스크바 레스토랑서비스사가 각각 40만루블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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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항암 효과 높다
영지버섯의 약효를 재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대한약학회 주최)이 10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일본 시즈오카대의 미즈노 교수는 영지버섯으로부터 활성물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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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전통명절…흥겨운 설날|기제사와 달리 합사해야
차례예법은 지방마다, 집집마다 「가가례」라 해서 다 다르다. 또 절하는 예법은 조선시대 당쟁의 원인이 될 정도로 논란이 됐는데 이는 예부터 내려오는 각종 예서의 내용이 서로 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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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
장독대는 그 집 특유의 음식 맛을 간직한 미각의 산실이다. 주부들의 온갖 지혜와 정성이 담긴 이곳은 주부들만이 드나들 수 있는 성역과도 같은 곳이었다. 예부터 「장맛이 변하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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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촌-무공해양념으로 조리하는 재래두부
자하문에서 세검정 길을 따라가다 신영상가에서 구기터널 쪽으로 좌회전 해 1백50m쯤 가다보면 길옆 바로 옆에 서있는 하얀 타일의 얕으막한 2층집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이 내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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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북한 공관 역할 경제지원 창구
「일본에 옮겨 놓은 38선」. 조총련-민단의 일본을 무대로 한 대결은 휴전선을 경계로 대치하고 있는 남북한 상황의 복사판과도 같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남북의 대결완화와 대화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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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옥(충남논산군강경읍)
뭐니뭐니해도 보약중의 보약은 식보라 하지 않았는가. 철들 무렵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그래도 남들에게 『힘깨나 쓴다』는 말을 들어봤던 나는 직업상 안 먹어본게 없을 만큼 진기한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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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통째 구입…구이·탕맛 일품
바쁜 일상생활에 누구나 그렇겠지만 국회일과 당무, 그리고 지역구일등에 뛰어다니다보면 식욕과 건강을 잃을 때가 많게 마련이다. 이럴때 내가 자주가는 토속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서울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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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81
◎전 남노당 지하총재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스티코프」연설로 정계충격/미군정청,경찰제도를 군대식으로 개편 미소공동위원회 개회식 인사에서 스티코프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