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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화 장경근일기 무죄로 풀려나다

    ◇61년6윌9일 이병균군이 김기철사장 부인 이여사가 방순을 만나자고 한다는 전갈을 보내 왔다. 방순이 약속된 찻집에 나가 이여사를 만났다. 이여사는 방순에게 나에게 TV와 냉장고를

    중앙일보

    1985.10.11 00:00

  • (4350) 제83화 장경근일기(31)-밀항자로 법정에…

    서울의 이두필씨가 오늘 일본에 와 저녁나절 김기철사장과 함께 내게 왔다. 오랜만에 서울에 두고 온 가족소식을 비롯해 궁금증을 풀었으나 신문에 줄곧 나오던 4월 위기설도 국민의 경

    중앙일보

    1985.10.08 00:00

  • (3449) 제83화 장경근일기(30)-추적은 끊이지 않고…

    후꾸오까 지방재판소가 1월21일자로 이병균군의 보석을 승인했다. 보석금이 10만엔이다. 이 문제 역시 김기철사장이 맡아 오늘 아침 부사은행을 통해 보석금 10만엔을「나가사끼」변호

    중앙일보

    1985.10.07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83화 장경근일기

    ◇60년12윌3일 우리가 도오꾜의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것이 1일 새벽 5시쯤이다. 몹시 피로했지만 기자들이 많이 나와 있어 또 한차례 회견을 해야했다. 마침 기자들 중에 합동통신의

    중앙일보

    1985.10.01 00:00

  • (4346)제83화 장경근 일기 본사 독점게재(27)

    60년11월30일 어제 김기철사장이 도쿄에서 비행기편으로 이곳에 왔다. 그는 우리들의 신원확인서를 써서 「다나까」 경부에게 주고 따로 일화 7만엔도 내게 전해왔다. 그는 나를 만날

    중앙일보

    1985.09.30 00:00

  • (4342)제83화 장경근 일기(23)-본지 독점게재|"비밀로 해달라"

    ◇60년11월15일 호젓한 한밤의 바닷가에 웬 휘파람 소리일까. 다가가 보니 배에 함께 탔던 노인이다. 동행한 여인들을 찾는다고 했다. 얼마 지나 여인 2명과 어린이 셋이 와 그들

    중앙일보

    1985.09.1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340)|제83화 장경근 일기(21)|본지 독점게재

    동쪽으로 빗나가던 배가 얼마쯤 가더니 멎는다. 어둠 속이지만 사람들을 태우는 모양이 희미하게 보인다. 우리들 셋만을 태우기로 했던 밀항선이 다른 사람들을 태우고 있다. 밀항선임을

    중앙일보

    1985.09.13 00:00

  • > 본지 독점게재|무인도에 갇혀 14시간

    경찰관이 어디서 이 무인도에 갑자기 나타난 것일까. 당황해 못본체 아래로 눈을 깔고 있는데 그 젊은이는 우리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그가 이것 저것 묻는다. 만순이 보트를 타

    중앙일보

    1985.09.11 00:00

  • (4338) 제83화 장경근일기-(19)늦어지는 출항(본지 독점게재)

    12일밤 우리 셋은 서울을 벗어나 다대포에 있는 한 선원집에 몸을 숨겼다. 모든 일이 순조로 왔다. 그랬는데 이곳에서 시간을 허송하고 있다. 일요일인 어제저녁 우리들의 밀항선은

    중앙일보

    1985.09.10 00:00

  • (4336)제83화 장경근일기-본지 독점게재(17)-"밀항선을 타자"

    나는 망명을 결심했다. 국내에 몸을 숨기는 것이 병자인 내겐 수월한 길이지만 장기간의 은신은 불가능하고 숨겨주는 이에게 무한한 괴로움을 준다. 망명도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 무역

    중앙일보

    1985.09.06 00:00

  • (4334)제83화 장경근일기(15)|본지 독점게재|"병보석은 됐는데…"

    내 병이 위중해졌기 때문인지 가족 면회가 특별히 허가되어 만순이가 왔으나 내가 면회실까지 걸어갈 수가 없어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다. 모처럼 왔다가 내 병이 위중하다는 것을 더욱

    중앙일보

    1985.09.03 00:00

  • (4333) 제83화 장경근일기(14)|무성한 뜬소문

    ◇60년6윌5일 우리들 기획위원 13명을 기소했다. 혐의사실은 앞서 제시된 4개항이 모두 기획위원회 책임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억지가 있지만 모두 인정한다해도 법정 최고형은 3∼5

    중앙일보

    1985.09.02 00:00

  • (4332) 제83화 장경근일기(13)|미결수번호 「3000」

    ◇60년5윌20일 오탁근검사의 전화연락을 받고 서울형무소에 나가 심문을 받았다. 심문은 네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①공무원 선거운동비용 지출 ②자유당 완장부대 동원 ③민주당의 한강

    중앙일보

    1985.08.30 00:00

  • (4331)-제83화 장경근일기(12)|의원직사퇴

    ◇60년5월3일 나의 국회의원 사직서가 오늘국회 본회의에서 수리되었다. 며칠전 국회 시국수습대책위원회가 나를 포함한 7, 8명 자유당 간부의 의원직 사퇴권고 결의안을 내 본회의에서

    중앙일보

    1985.08.28 00:00

  • (4330)충성의 파국-제83화 장경근일기(11)

    피곤하다. 세상은 어떻게 변해가려나. 이길밖에 없는가. 결국 우리는 이 지경에 오기까지 무얼했나. 지금와서야 무슨 일을 할수 있겠는가. 어제 아침에 이승만박사께서 대통령직도 사임

    중앙일보

    1985.08.27 00:00

  • (4329)-제83화 장경근일기(10)-피신하시오

    ◇60년4월25일 이기붕의장이 부통령 당선을 사퇴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때늦은 감은 있으나 시국수습은 이 방법뿐이다. 이의장의 사퇴성명이 좀더 빨랐다면… 최소한 4·19때만 했

    중앙일보

    1985.08.26 00:00

  • (4328) 제83화 장경근일기(9)-미지근한 수습책

    ◇60년4윌19일 끝내 불안은 현실로 나타났다. 서울서 대규모 학생 데모가 일어나 계엄령이 선포되고 군인이 사태진압에 노력중이라는 서울의 전보를 오후에야 받았다. 이호대표, 유태하

    중앙일보

    1985.08.23 00:00

  • 제83화 장경근일기서대문사람들

    ◇60년4월14일 자유당 지영대회가 앞당겨 진것은 허정씨의 등장을 두려워한 사람들에 의해서다.사실 이기붕의장의 부통령 후보지명은 시간이 가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이의장의 병세는

    중앙일보

    1985.08.20 00:00

  • (4325)제83화 장경근 일기|본지 독점게재(6)

    ◇60년4월14일 한일회담에 참석하기위해 오늘 도일했다. 선거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뿌리깊게 남아 있다. 정치 혼란에 대한 불안으로 발걸음이 무겁다. 언커크(유엔한위)도, 미대사관

    중앙일보

    1985.08.16 00:00

  • (4324)제83화 장경근 일기|득표수를 줄여라

    …투표를 끝내고 지프로 내 선거구인 부천군 투표소를 돌아봤다. 완장부대도 없고 참관인축출도 없는 평온한 선거였다.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다. 하오 6시반쯤 중앙당 기획위원회에돌

    중앙일보

    1985.08.14 00:00

  • 제83화 장경근 일기(3)본지 독점게재-배반당한 약속

    ◇60년 3월 5일 중앙당기획위원회를 끝내고 나의 선거구인 부천군당선거대책위 기획위원회에 참석하러 갔다. 주 2회의 회의중 나는 토요일회의에만 참석해 왔다. 회의가 열리자 모두들

    중앙일보

    1985.08.12 00:00

  • (4321)묵살된 건의-제83화 장경근 일기(2)

    기획위원회의 결정은 일단 신문에 반영되었다. 자유당은 성명을통해 민주당의 소위 부정선거 지령 폭로라는 것이 사실에 근거했다면 증거를 제시하라. 민주당측 폭로가 정보에 의하면…라는

    중앙일보

    1985.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