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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대우증권 인수 매듭
대우그룹 채권단이 30일 대우증권 인수를 매듭지었다. 제일.산업은행 등 6개 채권은행은 이날 밤 대우 계열사들이 보유한 대우증권 지분 14.87%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제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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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이란…] 자금지원해 기업회생 돕는 조치
워크아웃이란 회생가능성은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에 채권금융기관들이 빚을 탕감해주거나 신규자금을 대주고 필요하면 빚을 출자로 전환해줘 기업을 살리는 것을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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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절차] 융통어음 부도유예
지금까지 워크아웃은 신청 후 10일 정도 지난 뒤에야 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가 결정됐으나 대우는 상황이 워낙 급박해 26일 신청 즉시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대상기업까지 정했다.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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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한종금 오너' 검찰통보
금융감독원은 대한종합금융의 오너이자 이사회 의장인 성원그룹 전윤수 (田潤洙) 회장 등 대한종금 전.현직 임직원 8명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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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수첩] 신용카드 분실신고전 빼낸것은 보상안돼
회사원 김성철 (30.경기도 부천시 중동) 씨는 며칠 전 퇴근길의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 바람에 현금 10만여원을 날린데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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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업계 2차 퇴출 비상
종합금융사 구제방안의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지자 종금사들이 다급해졌다. 정부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 이상 자력으로 자본금을 확충하지 못하면 오는 6월께 또 한차례 '퇴출' 소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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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새한종금 인수 백지화
특혜 시비를 불렀던 산업은행의 새한종합금융 인수 방침이 백지화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거평그룹 계열사인 새한종금을 산은 외의 제3자에 인수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달내로 성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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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해태 빚탕감에 반발
해태그룹 정리와 관련, 부채탕감 문제를 놓고 종금사 등 2금융권 채권단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해태 처리과정에서 채권금융기관간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2일 금융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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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동아건설 일단 살리기로
자금난에 빠진 동아건설이 주요 채권은행들로부터 대출금을 주식과 맞바꾸는 출자전환을 받아 일단 회생의 길로 들어설 전망이다. 사주인 최원석 (崔元碩) 회장의 소유권과 경영권 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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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종금 파문에 금융시장 전전긍긍
거평그룹의 구조조정이 일파만파의 충격을 던지고 있다. 계열 금융기관이 걸려 있어 일개 그룹 차원을 넘어 금융시장 전체로 파문이 번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핵은 역시 산업은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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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새한좀금 인수 꼬리무는 의문점들
산업은행의 거평그룹 산하 새한종합금융 전격인수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부실 금융기관은 가능한한 빠르게 정리하겠다던 정부 방침에도 역행하는데다 인수과정에도 갖가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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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영업정지 기준 '순자본 비율' 4개사 150% 미달
부실 증권사의 퇴출기준으로 적용되는 지난 사업연도 (97년4월1일~98년3월31일) 의 증권사별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밝혀졌다.영업용 순자본비율은 은행의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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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풍권 들어선 금융산업] 은행
금융산업 전체가 '빅뱅' 의 태풍권에 들어섰다.한국경제는 금융산업에 대한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수술없이는 회생할 수 없다는 진단이 이미 내려졌기 때문이다. IMF체제이후 이미 1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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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2%미만 부실은행 영업정지후 합병·폐쇄
앞으로 국제결제은행 (BIS.21면 용어한마디 참조)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2%미만으로 떨어지는 부실은행은 자동적으로 영업이 정지되거나 제3자에게 넘겨지며 최악의 경우 문을 닫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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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망할 기업은 망하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산업자원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하고, 새로운 기업이 나오는 등 기업의 순환이 잘 되도록 조속히 부실기업 처리방안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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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 최종 부도 모면…32억 결제
㈜미도파는 지난 14일 1차부도가 난 32억원의 어음을 15일 결제해 최종부도를 모면했다. 이에 따라 화의신청.영업중단설로 15일 오전 중단됐던 주식거래도 이날 후장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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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건설 업체 아파트, 저당 안잡힌 대지면 일단 안심
요즘 건설업체로부터 아파트나 오피스텔.상가등을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 가운데 잠 못이루는 사람이 많다. 건실한 업체로 알려진 청구마저 최근 법원 화의신청을 통해 갱생의 길로 나서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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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일은행 매각…"놔두면 더 손해" 헐값 세일
정부가 다음달 중 서울.제일은행을 제3자 인수시키기로 함에 따라 해방이후 처음으로 국내 시중은행의 경영권이 외국인에게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제일은행 지분인수에 국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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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일은행 국제입찰로 2월중 매각
정부는 서울.제일은행에 대한 감자 (減資) 와 정부 출자를 이달 안에 끝내고 2월중 두 은행을 국제입찰에 부쳐 제3자 인수시키기로 했다. 감자 비율과 방법.정부 현물출자 규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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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닉스컴퓨터 화의신청
컴퓨터프린터 제조업체인 큐닉스컴퓨터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큐닉스컴퓨터는 12일 전날 신한은행 서울 학동지점에 돌아온 기업어음 (CP) 40억원등 모두 50억5천만원을 이날 오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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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은행 인수·합병 공포(2)…정부발표 불신
정부와 IMF가 합의한 금융부문 구조조정 내용을 들여다보면 겉으로는 새로울 게 거의 없다. 은행의 즉시 폐쇄는 없고, 인수.합병 (M&A) 도 구조조정시간을 준 뒤 시장기능에 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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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화의제도 적용 찬반 양론
부도 기업은 인수.합병되거나 파산하는 것이 시장원칙에 맞는 일이다. 그러나 최근 재정난에 처한 기업들이 화의제도에 의존하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화의가 구조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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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영업관련 문답풀이…상품권 소유자는 불이익 없어
뉴코아 화의신청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예상되는 변화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 뉴코아백화점은 장사를 계속 하는가. "화의신청 결과에 관계없이 백화점.할인점을 정상영업 한다고 회사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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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화의신청 기업운명은 협력사 협조에 달려
화의 (和議) 신청을 통해 비상탈출을 모색하는 부실기업들이 늘고 있다. 올들어 화의를 신청한 곳은 기아그룹외에도 진로그룹.한주통산.㈜동신등이 있다. 이들 기업중 진로그룹 8개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