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나 남고 누가 떠날까…
『지난 8월 미국에 가보니까 자칭 지도자들이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드나들면서 다음 번에 동포 대표로 유정회 의원이 되어 서울에 올 것이라고 하더라』-. 유정회 개선의 관심이 해외에
-
「포드」영접 마지막 점검
○…「포드」대통령의 방한을 사흘 앞두고 영접준비가 거의 끝나 19일 총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포드」대통령이『날으는 백악관』으로 불리는 미공군 1호기를 타고 김포에 도착 후 40분
-
「부정 대출」 배후 규명|신민 요구 「50억 이상」은 일제 조사해야
신민당은 74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정 대출 사건과 잇따른 금융 기관 사고를 따지기 위해 국회 재무 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신민당 소속 재무 위원인 이중재·김현기·고재청 의원
-
9대 국회… 줄어든 기구와 돈|8대 국회와 비교해 보면
정부가 주도한 체제개혁을 거쳐 반년만에 다시 구성된 9대 국회는 8대 국회와 비교해 달라진 것이 많다. 국회사무처 규모가 축소되고 예산규모가 줄어든 것도 달라진 것 중의 하나. 9
-
여당의 부심
2·27 총선 결과는 야당 진영에 심각한 반성과 시련의 과제를 던졌다. 전통 야당을 자부했던 신민당은 약화된 국회 기능의 회복을 내걸고 최소한 3분의 1선의 의석 (73석)이 필요
-
정치적 차원에 입법근거 있다고
공화당은 21일 하오2시와 3시에 각각 긴급 소집한 당무회의와 총수에서 2급 비밀로 준비했던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설명하고 즉석에서 소속국희의원 1백13명 중 구두진
-
(중)통일 정책의 변천(2)
정부수립 후의 통독정책은 3대기로 구분할 수 있다. 제1기는 「아데나워」와 「에르하르트」의 기민당집권기로서 동서양대진영의 대결 속에, 대공산권 「힘의 우위정책」으로 공산정권의 굴복
-
신민당 파동의 전말
▲신민당의 파동은 김홍일 전당대회의장에게 당권을 넘기는 것으로 사흘만에 수습단계로 들어선 것 같은데…. ▲김영삼 이철승씨가 내놓은 수습안에 대해 김대중 씨나 홍익표씨 모두가 불만
-
(4)관심끄는 대결장
공화·신민 양당은 후보공천을 최종결정 한바 없으나 대부분 지역엔 공천의 윤곽이 드러나 1백46개 선거구중 유별나게 관심이 쏠리는 격전이나 혼전 예상지구가 꼽힌다. 선거얘기와 함께
-
보장입법|선거는 어떻게 달라지나
여야 8인대표자회담은 「의정서」의 반동강이를 이루는 보장 입법에서 단일안을 마련하는데 성공, 대통령선거법·국회의원선거법·선관위법·정당법·정치자금법등 5개의 선거부정방지를 위한 개정
-
유당수의 「리더쉽」
신민당의 유총재는『의정서에 서명한 신민당측 책임자로서 인책,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장입법은 타결선에 가까워졌으나, 6·8선거부정 특조위법은 의정서대로
-
쟁점은 평헹선|보장입법
공화·신민 양당은 선거관계법 개정안등 이른바 보장입법의 요강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매듭진 여·야 전권협상은 6·8총선 부정조사와 보장입법의 대강에 합의했던 것. 그가운데
-
여·야 타결에 관련된 입법문제
여·야 전권 대표자 회담의 타결 내용으로 발표된 의정서를 보면 여러 가지 입법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몇가지 중요한 것을 간추려 보면 ①선거 관리 위원회법 개정 ②선
-
성명서·의정서전문|의정서
1. 선거관리위원회법개정에 관하여 =(1)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 (가)중앙선거관리위원회=헌법의 정하는바에 의한다. (나)특별시 직할시 선거관리위원회=지방법원장이 추천하는 법관5인
-
민주주의의 민주적 추구
지난 7월 1일 중앙청 광장에서는 우방 38개국으로부터 온 외국 경축사절 해외교포 각계대표 공무원 및 일반시민 등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대통령 취임식이 장엄하게 거행되었다
-
지역구에 702명 입후보|전국구엔 119명 정당별 기호순위도 결정
제7대 국회의원 백75명을 뽑는 6·8총선은 후보 등록이 끝나고 각 정당의 인쇄순위(기호)가 15일 하오7시 각 정당 대표들의 추첨으로 결정됨으로써 선거운동기간 20여일을 남기고
-
여의 당세 확장 등 추궁|지보안 등 10일까지 처리키로
국회는 28일 본회의에 정일권 국무총리와 엄민영 내무장관을 출석시켜 야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공화당의 불법 사전 선거 운동」 진상을 따진다. 제60회 임시국회 운영 문제를 싸고 대
-
「소강상태」에 접어든 일 정국
일본정국의 불안정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데서 내외의 주목을 모아온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는 집권당인 자유민주당이 해산 당시의 원내 세력을 다시 확보하는 등 상대적 저하에
-
(1)|비준 파동 후유증 속의 한해를 정리한다|입법부
명년 총선의 문턱에선 병오년의 정가는 박 대통령의 「마닐라」 정상 회담 참석, 월남을 지원하기 위한 국군 증파, 한·미 행협 비준. 국회 오물 사건, 일부 개각 등으로 다사다난했다
-
선거법 개정안의 문제점
선거관계법 개정안은 여·야 협상으로 단일안을 마련, 그 조문 정리까지 끝내 국회본회의에서 심의될 단계에 이르렀는데 두가지 문제점에 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즉 그 하나는 중앙선
-
사자후 10년 되새겨…
고 해공 신익희 선생 10주기 추도식이 5일 상오 시내 삼일당에서 3부 요인과 여·야 국회의원 및 많은 시민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여러 사람의 일은 여러 사람의 뜻대로』 『사람
-
「대표야당」경쟁으로 전락?|민중당서 제의한 「단일화후보」는 이뤄질까
민중당은 재야세력의 대통령후보단일화를 모색하도록 제의했다. 9일 박순천 민중당 대표최고위원은 『재야세력의 단일 대통령후보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대통령후보는 제1야당인 민중
-
대통령 후보 단일화하자|박 민중당 대표, 재야세력에 협상 제의
민중당 대표최고위원 박순천씨는 9일『재야세력은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실현키 위해 협상할 것』을 제의하고『민중당은 대통령선거전에서 야당연합전선을 펼 수 있게 하기 위해 선거법과 정당
-
(3) 조직 없이 전열에|의석 없어 고민하는 신한「팀」
신한당 (가칭)은 67년의 두차례 선거 중 대통령 선거에 단판 승부를 걸고 있다. 원내 의석이 없고 지금부터 전국 지구당 조직에 착수해야할 신한당으로서는 윤보선 대통령 후보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