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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한라산둘레길
한라산 둘레길 1구간 곳곳에는 이런 이끼가 낀 계곡이 많다. 숲이 하늘을 가린 덕분인데 이끼 정원을 걷다 보면 신령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제주도에는 제주올레만 있는 게 아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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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보고’ 제주 곶자왈 5년간 344㏊ 국유지화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제주 곶자왈을 국유지로 만들기 위한 토지 매입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곶자왈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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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됐다
울릉도·독도가 국내의 첫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울릉도·독도와 제주도를 지난 7월 국가지질공원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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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다리 팍팍해지면등구령 쉼터서 구절초 식혜 한 잔
남원 산내면 중황리에 있는 상황마을의 풍경. 모내기를 앞둔 다랭이 논에는 물이 가득 차 있었다.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 사람들의 속살을 들여다보러 가는 길이다.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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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 2일] 거문오름 ‘아바타의 숲’ … 제주도의 재발견
여름에도 선흘곶자왈 안은 선선하다. 평지로는 제주에서 가장 넓은 상록활엽수 숲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휴일에도 지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더 고요하고 신비롭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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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네 번째 힐링투어는 제주도…‘마음으로 걷는 숲길’ 가시죠
중앙일보헬스미디어가 연중 행사로 진행하는 ‘4차 힐링 투어’는 제주도로 결정됐다. 산림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투어는 ‘마음으로 걷는 숲길’을 주제로 4월 29일(일)부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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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들뢰즈 개념어 사전 外
[인문·사회] 들뢰즈 개념어 사전(아르노 빌라니·로베르 싸소 책임편집, 신지영 옮김, 갈무리, 504쪽, 3만5000원)=프랑스 현대철학자 질 들뢰즈의 사상을 87개의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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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김찬수 박사 “문명 곁에 천연 원시림 모두 국유림 만들어야”
“한반도의 생태학적인 비밀을 간직한 곶자왈 보호야말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해법을 찾는 길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의 김찬수(53) 박사는 이렇게 강조했다. 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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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인류의 미래다 ⑤ 한반도 생태계의 보고 곶자왈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의 ‘선흘 곶자왈’ 숲. 곶자왈의 나무들은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다른 나무보다 가늘거나 휘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중앙포토] ‘선흘 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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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 도시, 유럽 ∙ 국내 … 가족과 함께면 어디든 좋다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5월이다. 올 5월은 연휴도 많아 전국 또는 해외 유명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여행지를 고르지 못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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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생태계 복원, 보전보다 100배 더 힘들어”
“한번 파괴된 생태계를 뒤늦게 복원하는 것은 미리부터 보전하는 것보다 100배, 200배 힘들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복원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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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지대 자연휴양림 내년 초 개장
제주도는 교래 자연휴양림을 내년 1월 초 개장한다. 교래 자연휴양림의 위치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돌문화공원 남쪽에 있는 늡서리오름(해발 430m) 일대 230만㎡다. 숙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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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 타고 제주 원시림 느껴보세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일대 334만5000㎡에 ‘에코랜드’를 조성 중인 ㈜더원은 사업 부지에 있는 생태공원 66만여㎡를 순환하는 길이 4.5㎞의 철로에 17일부터 열차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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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20% 신·재생 에너지로
제주도가 2020년까지 전체 전력수요의 2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고, 자전거 교통 분담률을 10%까지 높인다. 제주도는 2020년도를 목표로 한 ‘세계 환경수도 조성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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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도 친환경 시대, ‘숲’으로 둘러싼 에코힐링리조트, 리솜포레스트
최근 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지리산 둘레길이나 제주도 올레길과 같은 숲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히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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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골프장 탐방 제주 나인브릿지
중앙일보는 아리랑TV, 골프전문채널 J골프, 레저전문채널 놀TV와 함께 대한민국의 명문 골프장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골프장에 본지 기자가 방송 제작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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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길 “뛰면 그 매력 다 못 봐요~ 쉬엄쉬엄 올라가고 둘러보세요”
지리산 둘레길 표시판.바야흐로 ‘걷기’ 전성시대다. 제주 ‘올레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와 유사한 기획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걷기의 매력에 빠지면서 ‘걷기 좋은 길’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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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나들이 1 │ 제주 거문오름
제주도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은 모두 세 곳이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그리고 거문오름이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 한참 전부터 한국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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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3복 …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해진다
제주 성산포 옆 해변엔 배낭을 맨 채 올레길을 걷는 순례꾼이 쌓아 놓은 돌탑이 끝없이 이어진다. 지리산 둘레길이나 강화 나들길에서도 걸으면서 봄을 느끼는 상춘객이 한창이다.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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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특산식물은 56종
세계적으로 제주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은 긴다람쥐꼬리·한라물부추 등 56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은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제주 전역 실태조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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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람사르 습지 등록될 듯
사계절 푸른 활엽수가 자라는 천연림인 제주시 조천읍의 ‘동백동산’ 곶자왈(천연원시림 지대)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동백동산 곶자왈 1.4㎢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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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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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걷는 자들에게, 제주는 속살을 연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로 흐르는 효돈천 하구다. 한라산 계곡에서 내린 물줄기가 지하층을 따라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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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걷는 자들에게, 제주는 속살을 연다
제주올레를 찾는 ‘올레꾼’들의 발길이 올해 들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제주시 우도에서 열린 우도올레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우도봉을 향해 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다.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