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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변할 때까지 제재 더 세질 것”
미국의 스튜어트 레비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과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대북 제재 조정관은 30일(현지시간) 재무부에서 추가 대북제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발언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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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계 핵 전문가 ‘간첩죄’ 전격 기소
[워싱턴=AP 연합뉴스]미국 법무부가 최근 한국계 핵 전문가인 스티븐 김(한국명 김진우)을 간첩죄 위반으로 기소한 사실이 30일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씨는 미 국무부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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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지배구조도 은행장 독주 막기는 역부족
강정원 전 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88명.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이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징계 내용이다. 단일 금융회사가 받은 징계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징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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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감원은 언제까지 뒷북만 칠 건가
금융감독원이 그제 국민은행의 강정원 전 행장 등 88명을 징계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외국 은행의 지분을 인수하고 해외 채권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1조1000억원의 손실을 끼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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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법규 어긴 투자로 5300억 손실”
6년간 국민은행을 이끌었던 강정원 전 행장이 19일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금감원은 강 전 행장이 해외 투자와 채권 발행을 하는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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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트, 폐쇄 대신 영업정지 검토”
정부가 이란의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을 폐쇄하기보다는 최소 2개월 이상 영업을 정지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다만 정부 내에선 이보다 가벼운 ‘기관경고’를 하자는 의견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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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민은행 징계 내일 결정
금융감독원이 19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이 은행 임직원과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판매 은행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두 사안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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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론]중앙SUNDAY 외교안보팀 vs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NLL 함포사격 대응 한심 “현 교전수칙 너무 신중 … 北이 쏘면 즉각 응사하게 바꿀 것” 한·중 관계 후퇴 아닌가 “천안함 후 북한 놓고 첫 솔직 대화, 오히려 관계 발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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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론]중앙SUNDAY 외교안보팀 vs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NLL 함포사격 대응 한심 “현 교전수칙 너무 신중 … 北이 쏘면 즉각 응사하게 바꿀 것”한·중 관계 후퇴 아닌가 “천안함 후 북한 놓고 첫 솔직 대화, 오히려 관계 발전 계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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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호주 이어 한국서도 ‘구글 파문’
미국의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인 구글의 한국법인이 압수수색 등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구글코리아가 ‘스트리트뷰’라는 위치정보 서비스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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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여신 회수 효력 정지시켜 달라”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두고 벌어진 현대그룹과 채권단 간의 공방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현대그룹은 10일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공동으로 취한 신규 여신 중단 및 만기도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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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방송 심의규정 위반땐 과징금 물리기로”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10일 “방송심의규정을 어긴 방송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물리는 제도를 시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최근 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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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납품 대가로 특허권 요구도
신참 변리사 이모씨는 최근 대기업 S사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전자부품 납품계약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고객사인 대기업 직원이 지켜보고 있던 터라 말을 꺼내진 못했지만 ‘이런 노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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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법행위, 제3국에 알려줘 금융거래 끊게 할 것”
미국의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대북한·이란 제재 조정관과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부차관보(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는 2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 대북 제재에 대해 비교적 소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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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가 오해한 내용 일부 해소”
리비아 주재 우리 외교관(현지 대사관 정보담당 직원) 추방사건 해결을 위해 리비아에 머물러 오던 우리 정보기관 대표단이 열흘간의 협의를 마치고 30일 귀국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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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교육감 무죄 판결과 교육현장의 혼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무죄 선고는 우리 사회에 또 하나의 숙제를 던져줬다. 당장 일선 교육 현장의 혼란이 우려된다.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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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단독중계 SBS에 과징금 20억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 중계한 SBS에 19억7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SBS가 정당한 사유 없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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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야, 방학이다
“야, 방학이다!” 여름방학 시즌을 맞는 때면 언론들은 학생들이 학교를 뛰쳐나오며(?) 만세 부르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내보낸다. 그런데 이런 사진을 가만히 보다 보면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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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동시에 대규모로 … 김정일 자금 ‘스텔스 동결’
미국이 대북 금융제재 카드를 다시 빼들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1일 대북 추가 금융제재를 공식화한 데 이어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차관보는 22일 “2주일 안에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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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 불공정 ‘횡포’ 특별조사
정부가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다.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대기업은 잘나가는데 이들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대기업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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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 태양 김정일 장군” 등 북한 찬양 글 4463건 게재한 범청학련 사이트 첫 폐쇄
정부가 지난 6일 ‘조국통일 범민족 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범청학련)’의 사이트(bchy.jinbo.net)를 폐쇄했다. 국내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친북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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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응찬 회장 차명계좌 검찰에 자료 요청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검찰에 자료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금융실명제 위반 사안을 조사하기 위해선 차명계좌의 명의인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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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금감원 공정성·투명성 도마에 올라
“규범기관이 돼야 할 텐데 권력기관이 돼버렸다.” 한 금융계 원로가 금융감독원에 던진 쓴소리다. 민간 감독기구인 금감원의 핵심 역할은 법규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건전한 경영을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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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권력화, 절차 잘못 운영한 사람들 때문”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이후 줄곧 금융회사에 대한 서비스를 강조해 왔다. 금융회사 위에 군림하지 않고, 감독과 검사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변신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