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미군 일방철수 않겠다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국은 당장의 예산문제를 해결하거나 전쟁위험이 없어졌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때문만으로 한국 등 태평양지역에서 미군배치규모를 삭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콜린
-
주한미대사「공석 8개월」
주한미국대사 자리가 8개월 넘게 비어있다. 제임스 릴리 전 대사가 중국대사로 전출되어 지난해 12월 서울을 떠난 뒤 부시대통령으로부터 후임자로 내정된 도널드 그레그 씨가 아직도
-
서방 국가의 적대행위 중국 국방부장이 경고
【북경 UPI·AFP·신화사=연합】중국의 친지웨이(진기위) 국방부장은 31일 서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있은 인민해방군 창설일(8월1일) 기념 리셉션에서 중국에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하
-
한미통상 총 점검할 때
한국에 대한 미국의 우선협상대상국(PFC)지정문제는 사실상 판가름났다. 오는 11, 12일 제3차 고위 통상 실무협상을 남겨놓고 있기는 하지만 한미양측이 모두 등을 돌려버리고 있는
-
게릴라 총격 받아|비서 미 대령 피살
【마닐라 AP=연합】필리핀의 반정부 신인민군 (NPA) 소속으로 보이는 복면 괴한들이 21일 오전 마닐라시내에서 출근 중이던 필리핀 주둔 미군의「제임스·로」대령을 암살했다고 미국과
-
이란-콘트라관련 위증혐의
지난 1월 「부시」 미대통령에 의해 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됐을때 『또 정보기관출신이냐』 는 한국내 배척움직임을 경험한 「도널드·그레그」씨가 미국의회에서도 임명비준에 대한 반대에 부닥쳤
-
그레그 주한 미 대사 지명자|"콘트라 개입 의혹" 철회요구
【워싱턴 AP=연합】주한 미국 대사로 지명된「도널드·그레그」씨가 이란 고트라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 때문에 미 상원 외교위 소속의원들이 그의 적임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
-
유전자 연구로 난치병 정복한다-미서 대형 프로젝트 마련
인류의 달 착륙을 가능케 했던 「아폴로 계획」, 원자폭탄을 만든 「맨해턴 계획」에 견줄 만한 유전자 연구 대형 프로젝트가 최근 미국에서 본격 착수됐다. 앞으로 15년간에 걸쳐30억
-
무심코 허물어버린 미 고교정서|복원되자 값 치솟아 소유권 분쟁
학교에서 어느 날 담벼락의 낡아빠진 벽화를 뜯어 내던져 버린다. 한 학생이 이걸 주워 미술품 보존 전문가에게 가져가고 그는 이 그림을 감쪽같이 원상으로 복원해 놓는다. 그로부터 1
-
검찰수사 9일째 맞는「현대태러」
○… 현대그룹 노조원 테러사건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가 9일째를 맞고 있으나 범인들의 테러동기, 회사와 경찰의 개입, 소극적 대응등 중요한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고 있다. 물론 검
-
(중)신 통상 법 휘두를「부시 노믹스」
【워싱턴=한남규 특파원】「조지·부시」신임 미 대통령은 20일『「로널드·레이건」이 미국을 위해 이룩한 업적에 감사를 표시한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8년 전 만해도 미국은 위기
-
한국인 망명 사전에 누설
「에드워드·더윈스키」미 국무차관이 지난 77년 주 뉴욕 한국외교공관 한국외교관의 미국망명을 한국대사관에 사전 제보한 사실 여부로 구설수에 올랐다.「앨런·크랜스턴」미 상원의원(민주·
-
탄로 날 폭력극 왜했나 납득안가
울산 현대그룹 계열사 근로자 연쇄테러사건은 발생 5일이 지나도록 「회사와 한유동 전무가 왜 탄로 날 경우 사회적 물의를 빚을 것이 뻔한 폭력을 동원해 노사분규를 해결하려 했는가」,
-
「일해」 고액 기탁자 조사
5공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일해재단 강제모금사건과 관련, 성금 고액 기탁자들도 내주 중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10·26 당시 청와대에서 발견됐던 현금 9억여원의 행방과 관련
-
(1)대통령레이스 어떻게 승리했나|국내경제·국제상황 호조 편승|레이건 후광으로 선거전 유리
축제분위기 속에 실시되는 미국대통령선거에서는 사회여건 못지 않게 후보개인요소가 크게 작용하는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번 공화당 「조지·부시」부통령의 승리에는 후보무관요인들의 작용이
-
"미 저질탄수입때 뇌물줬다.|새마을본부 부정선거에 개입
24일 내무위의 야당의원들은 새마을운동 본부 및 산하단체의 해체를 주장하는가 하면 새마을운동에 대한 정보기관의 관여사실을 집중추궁. 정상용 의원(평민)은 『국민의 불신과 의혹을
-
탈 서구 아랍 소설의 "길잡이"
소설문학의 역사와 전통이 그다지 길지 않은 아랍 문학 세계는 1930∼1940년대에 이르러서야 소설이 하나의 문학 장르로 꽃피우게 된다. 이집트뿐만 아니라 아랍 세계에서 가장 잘
-
"서울 올림픽에 먹칠했다"|「복싱장 사태」를 보는 외국기자들의 눈
22일 복싱경기장에서 한국팀 임원이 판정에 불복, 링에 뛰어올라 거칠게 항의한 사건에 대해 외국언론들은 한결같이 날카롭게 비판, 『서울 올림픽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불미스런 사건』
-
"극우·극좌 모두 시들어 들것"
【워싱턴=한남규특파원】「제임스· 릴리」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의 극우·극좌세력은 모두 시들어들 것이며 양세력간 투쟁에서 우파가 제압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릴리
-
이란, 이라크 공동 입촌식 서로 꺼려
현대판 7년전쟁을 끝낸 이란과 이라크는 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적대감이 남은 탓인지 함께 입촌식을 갖기를 서로 꺼려 14일 1시간 차이를 두고 각각 식을 거행. 식전행사부의
-
(18)차선무시 지그재그 질주|과속·난폭 운전 판친다|교통질서 실종
서울의 교통혼잡은 새삼 말할 것도 없지만 요즘은 지방교통질서마저 실종된 느낌이다. 총알택시·난폭 운전은 물론 아예 차선까지 무시하는지 오래다.『모로 가도 가기만 하면 될 거 아니냐
-
미 국방성 고위관리 5명|군수비리사건 관련 전보
【워싱턴 로이터·AP=연합】미국방성은 군수비리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5명의 고위관리들을 군수품구매와 관계있는 현직에서 잠정 전보시켰다고 국방성 관리들이 21일 말했다. 전
-
브로드캐스트 뉴스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남녀주연상 등 7개부문의 후보에 오른 화제작. 『애정의 조건』의 「제임스· 브룩스」 감독이 제작·각본·감독을 맡았다. 숨가쁘게 살아가는 TV기자들
-
핵 주먹「타이슨」8일 통합 타이틀 전
괴력의 철권「마이크·타이슨」(20·미국)이 세계프로복싱헤비급의 천하통일을 이룰 것인가. WBC 챔피언인「타이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 힐튼호텔에서 세계프로복싱 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