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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거부’ 그때 그사람 이런 모습이었다
서울중앙지법은 4억7000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두 차례 불출석하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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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잘 봤다면 수시보다 정시가 나을 듯”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인창고 3학년 교실. 담임 정형근 교사가 전날 본 수능 가채점 결과를 적는 양식을 나눠줬다. 정 교사는 “일부 사교육 업체가 등급 컷(구분점수)을 내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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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피플] 프라이버시 보호 목청 정형근
정형근(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국회의원(3선) 시절 ‘정보통’으로 통했다. 17대까지 8년간 정보위원회 소속이었다. 공안검사 출신으로 국정원(옛 안기부) 1차장으로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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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금 422만 명 전면 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감사원으로부터 쌀 직불금 수령자 100만여 명의 명단을 받아 공무원 여부 등을 분류해 회신했으며 현재도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전체 명단을 보관 중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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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만 명 직불금 명단 있으나 직업 분류한 17만 명은 없다”
“어제 보좌관이 여기(국민건강보험공단)에 왔을 때 (직불금 명단을) 폐기했다고 했다. (오늘 105만 명 자료가 있다고 한 것은) 은폐 시도 아닌가.”(최영희 민주당 의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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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제 나라 중 한국에만 있는 제도”
‘정쟁 국감’ ‘구태 국감’ ‘부실 국감’. 1988년 국정감사 제도가 재도입된 이래 늘 반복돼 온 비판이다. 국감 무용론도 제기되곤 했다. 사실 국감은 묘한 장(場)이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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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이사장에 정형근 전 의원
5개월 넘게 공석이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형근(63·사진) 전 한나라당 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선정한 후보자 2명 중 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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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경찰서장 불교계 정면 비판
현역 경찰서장이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을 요구하는 불교계를 정면으로 비판해 화제다. 17일 강선주 창원중부경찰서장은 '경남매일'에 기고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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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병원비도 없다" 측근 충격 고백
개그맨 정선희가 현재 병원비도 제대로 낼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의 측근 A씨는 19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세상 사람들은 선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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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erenade] 한국인은 똘똘하고 민첩한 돌고래
나는 프랑스 국적의 외국인이다. 그런 내가 한국에 붙박이로 살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한국인 아내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결혼 후 첫 10년간 우린 서로 떨어져 살아야 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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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토크] 현모양처 꿈꾸는 키다리MC 한영
“돼지고기 구워 줄 테니까, 오세요.”, “감사합니다. 저 많이 먹어요.” 가수이자 예능 프로그램 MC로 친숙한 한영(27, 한지영)이 지하철에서 만난 한 아주머니에게 돼지고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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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원의 러브 터치] 섹스는 창조
클리브 벡스터는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한 실험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그가 아주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한 남자의 침(타액)을 받아 뇌파검사기에 연결시킨 후 그를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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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개판’ 돼도 즐거운 오디션
낯선 상황에 놀란 탓인지 오디션에 참가한 개들의 표정은 험악해지기 일쑤였다. 심지어 실례를 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강정현 기자]냄새가 진동했다. 면접 대상자는 가만히 자리에 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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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장 문광위, 與 언론계 vs 野 중량급
보수-혁신 대결장 문광·교육·외통 18대 전반기 국회 최대의 격전지로 손꼽히는 곳.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다. 여당 의원들은 방송 개혁과 인터넷 포털 규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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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건 공기업 ‘선진화’가 아니라 ‘사유화’다
요즘은 중소기업 인사도 이렇게는 안 한다. 헤드헌터 업체를 통해 전문성과 경력을 철저히 따진다. 사람 한번 잘못 쓰면 험난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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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창출 도운 사람 대우해 주는 건 불가피”
지난달 13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겨냥한 정두언 의원 등 당내 소장파들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당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달았다. 청와대에 안경률 의원(60·3선)이 불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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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창출 도운 사람 대우해 주는 건 불가피”
-최근 총선 낙선·낙천자들에 대한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역사가 이전의 (잘못된)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는 얘기 같은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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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입목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는 사람이 벌일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경쟁이 펼쳐지던 시기였다. 끊임없는 전란, 부모와 자식 사이의 패륜, 모든 음모와 흉계가 판을 치던 시절이다. 그러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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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손학규, 등원 결단 내려 달라”
“이번 전당대회가 당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 지난날의 상처와 허물은 내가 모두 끌어안고 가겠다.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털어 버리고 새 지도부 중심으로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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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고소·고발 민주당도 “취소”
한나라당에 이어 통합민주당도 11일 지난해 대선 관련 고소·고발을 모두 취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이 해당 정치인들의 사법처리를 면제할지가 주목된다. 검찰이 정치권의 요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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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역풍 타고 시작, 쇠고기 파행으로 끝내
“‘파격’에서 시작해 ‘파행’으로 끝났다.” 29일로 막을 내린 17대 국회를 평가한 말이다. 헌정 사상 최초의 의회권력 교체, 초선의원 비율 최다로 시작한 17대 국회의 첫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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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 식량 120여만t 부족하다”
국가정보원이 23일 “북한의 올해 식량 상황은 120여 만t 정도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전옥현 1차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한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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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북 지원 1500만 달러 책정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이 23일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김기춘·박계동 의원(왼쪽부터) 등과 이야기하고 있다. [뉴시스]미 상원이 22일 대북 경제 지원에 1500만 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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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작별하려니 … 낙천·낙선 의원들은 지금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은 요즘 일본 역사소설 『대망』에 빠져 있다. 지난주 나흘간 일본 답사여행을 다녀왔을 정도다. 6월 1일엔 6개월 예정으로 중국 베이징대로 떠난다. 당초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