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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大亂의 세기말
바야흐로 정치대란(大亂)의 시대가 오는 것 같다.김대중(金大中)씨가 정계복귀와 신당(新黨)강행으로 일찌감치 차기도전의 뜻을 노골화 함에 따라 사실상 집권경쟁은 불이 붙었고 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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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對日연구.통상정책 세대교체
최근 美.日간에 벌어지고 있는 자동차무역마찰은 일시적 충돌이아니라 미국의 대일(對日)전략변화에서 비롯된 체계적인 공격이라는 주장이 일본전문가들 사이에 나돌고 있다. 일본의 미국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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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 판화전
사회적.정치적 갈등을 테마로 한 작업으로 주목받아온 영국 출신의 여성작가 수 코(45)의 세계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 1979년부터 1991년까지의 판화작품 70여점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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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白書
60,70년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는 목재수출로 매년 3억달러를 벌었다.그러나 그후 남벌(濫伐)로 목재생산이 계속 감소,90년대초엔 수출액이 10분의 1까지 줄었다. 유럽 흑해(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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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러시아 中.
매초마다 터지는 조명탄,대포의 굉음을 연상케 하는 헤비메탈,뒤를 쫓는 리듬.그렇다고 전쟁터는 아니다.냉전의 벽을 막 벗어난 러시아 청년 문화의 현장이다.디스코테크 맨해튼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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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환경파괴 우려
강원도에 골프.스키장등 위락시설 건설붐이 일고 있다. 지난 88년부터 경기도에서 불던 골프장 건설붐이 옮겨온 듯한양상이다. 농사를 짓기엔 땅이 마땅치 않고 공단을 유치하기도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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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國政개혁 과녁 찾았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亞太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한후 『개혁의 방향을 세계화로 확대하겠다』고 역설했다.金대통령의 새국정목표가 된 「세계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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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군대의 장군" 카다레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됐던 알바니아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58)의 대표작『죽은 군대의 장군』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됐다(문학세계刊).카다레는 24세때 발표한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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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심플플랜,밤별이혼자보고있는,퇴계로의숲
〈문학〉 ◇비목〈백한이 지음〉 시인이며 소설가인 저자가 15년후 우리사회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소재로 한 작품.4.19혁명세대등 4명의 대비되는 삶을 내세워 올바른 삶의 형태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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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게임-변상근지음
최근 지구촌에서 시시각각 벌어지고 있는 혼돈과 경쟁의 현장을한국인의 독자적 시각으로 조명한 저서가 출간됐다. 워싱턴 주재 中央日報 전속 칼럼니스트 卞相根부국장(50)이 펴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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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국.정해원.김원경.이근수.이장호.최형우 등
◇梁成子씨(주부.제주시)가 유한사이나미드사(대표 姜百熙)가 제정한 제4회 마터나문학상 수상자로 최근 결정돼 상금 2백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金현국 동학혁명 1백주년 기념사업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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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이 근대화 아니다-박정희시대 재조명 학술토론회
최근 단행되고 있는 개혁속의 주된 청산과제와 대상들을 만들어낸 뿌리였던 朴正熙시대를 비판적으로 재조명하는 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역사문제연구소는 역사비평사와 공동주최로「朴正熙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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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학문적 접근 큰 성과-미 한국학 국제학술대회 참관기
해외에서 열린 한국학관련 학술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였던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시간주립대학에서 「21세기를 향한 한반도의 변환-평화, 조화 그리고 진보」란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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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복수』알랭 망크작
전후 세계 질서를 45년 동안 규정해온 동서 냉전체제가 무너진 후 세계는 과연 평화의 시대를 맞았는가. 이에 대한 답은「아니오」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붕괴되는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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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편입 노린다 호주
지난 7O년대 초만 해도 백호주의를 내세워 아시아인을 배척하고 유럽의 일부분으로 자처했던 호주가 최근 들어 높은 경제성장지역인 아시아권 편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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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 주는「세상 보는 눈」
지난 91년 대학인들의 지침서로 출간 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책으로 이번에 사회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편집, 개정판으로 나왔다. 개정판에는 이영희·신영복·윤구 책병씨 등의 글이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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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문화권 탐방|조상 얼 찾아「역사」를 되새겨
10월은 문화의 달. 이즈음 가족과 함께 역사기행을 겸한 테마여행을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 특히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로서는 아직도 곳곳에 잊혀지거나 버려진 문하유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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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자』 한국어판 나왔다
지구환경보전의 일대전기를 마련할 리우회담과 때를 맞춰 세계20개국에서 동시 출간할 예정으로 기획된 『지구를 구하자』한국어판이 청림출판사에서 출간됐다. 1장 각성, 2장 대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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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토피아』|칼덴바크 지음|김석희 옮김
21세기 들어 미국의 워싱턴·오리건·캘리포니아주 북부가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해 건설한 생태학적 이상국가 「에코토피아」의 사회상을 그린 환경미래소설. 「에코토피아」는 「에콜로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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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선거」시대는 지났다〃
4년마다 실시됐던 선거가 거의 연중행사로 국민의 삶에 파고듦에 따라 투표성향·선거운동 등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날 기미를 보여 관심을 끈다. 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처럼 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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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자본주의」로 “하나된 독일”/조약문서 요지
지난해 5월 헝가리등을 거쳐 수만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하면서 부터 독일통일과정이 숨가쁘게 진행되어 왔다.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던 독일과 관련국들 사이의 협상은 동서독간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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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0대 기획프로 마련
새해를 맞아 KBS가 올해의 주요 방송프로그램 10개 기획안을 마련했다. 각 프로그램별 내용과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다. △6·25 4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한국전쟁』=KBS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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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이 영혼 속에 살아 있소이다"
한민족체전 참석 차 내한한 김학철 씨(74·소설가·길림성 작가동맹 부주석)와 아나톨리 김씨(50·소련동포3세·소설가)를 본지에 『늘푸른 소나무』를 연재하고 있는 인기작가 김원일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