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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최종배후는 권영해]검찰 북풍수사 전망
검찰이 20일 권영해 전안기부장을 전격 소환, 구속키로 함으로써 '북풍 공작' 수사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검찰이 재미교포 윤홍준 (31) 씨의 김대중후보 비방 기자회견 사건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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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파문 해외시각]국익걸린 자료유출 충격…언론 보도경쟁 이해못해
안기부의 북풍 (北風) 공작파문을 바라보는 외국의 시각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국익을 위해 최대한 비밀보장을 받아야 할 정보기관의 자료가 유출되고 언론에 연일 보도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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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에 날린 국정]흑금성 파장 어디까지…핵심만 규명키로
'흑금성' 북풍공작사건의 파장은 어디까지 갈까. 결론을 말하면 오래 끌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건처리 폭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 같다. 여권의 처리방향이 이렇게 가닥이 잡힌 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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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에 날린 안기부]"조직노출 일 누가하나" 허탈
19일 안기부는 이색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문건의 사본이나 또는 일부라도 획득하여 소지하고 계신다면 즉시 안기부에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분실물센터에나 붙어 있을 법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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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 북풍 조기매듭 부심…조사는 철저히 처리는 국민뜻따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문제의 북풍문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뗐다. 문건을 읽어봤지만 의심스런 부분이 많아 안기부와 검찰로 하여금 공정한 조사를 벌이도록 했으며, 조사결과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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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안기부 명칭·部訓 바꾸기로
안기부는 북풍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조직개편과 함께 기관 명칭과 부훈 (部訓) 을 바꾸기로 했다. 고위 관계자는 18일 "새 명칭은 '국가정보부' 등이 검토되고 있다" 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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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미스터리]'이대성 파일' 어디까지 진짜인가
이대성 (李大成) 전 안기부 해외조사실장이 여권에 전달한 '북풍 문건' 이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다. 李전실장이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는 정대철 (鄭大哲) 국민회의부총재에게 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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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물갈이' 규모]김현철 인맥등 청산대상 100명선
강한 드라이브가 걸린 여권의 '북풍 (北風) 공작' 수사 태풍이 과연 어디까지 강타할지, 태풍 피해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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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조직개편]개선방향…구인맥 청산 0순위
이종찬 신임 안기부장이 주도할 안기부 개혁은 안기부 역할의 재정립과 과감한 조직.인사제도 개편을 통한 인적청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대선때 반 (反) DJ활동에 가담한 핵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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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안기부장 기용 배경…안기부通 보내 통치권 강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새 정부 인사에서 가장 고심한 자리가 안기부장이다. 직책의 중요성도 중요성이지만 안기부 개혁도 절실한 탓이다. 한마디로 믿고 쓸 수 있는 사람을 고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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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3.3組閣 관가 표정
◇ 청와대 = '국민의 정부' 의 첫 각료를 낙점한 청와대는 총리 임명동의를 둘러싼 국정공백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내려는 듯 조각 (組閣) 을 둘러싼 모든 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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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표류]신정부-구내각 동거 각부처 표정
'JP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처리 지연으로 국정 혼선과 행정 공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 정권의 첫 내각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신 (新) 대통령과 구 (舊) 내각' 이 혼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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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DJ 비자금수사"절대 물러설수 없다" 국조권 발동등 별러
한나라당은 DJ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전례없이 검찰총장까지 나서자 '정치적 배경' 이 있는 게 분명하다고 규정,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세다. 맹형규 (孟亨奎) 대변인은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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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비자금 추적에 동원된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비자금조사에 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감독원내 '특수조직'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직접 조사를 담당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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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직제개편안 관가 표정
정부의 직제개편안이 확정되자 부처마다 '손익계산' 의 주판알을 퉁기면서 한편으론 감축대상 인원 선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히려 조직이 확대된 총리실이나 '죽었다 살아난' 해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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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위에난 지음 '진시황릉'
진시황은 단순히 법가 (法家)에 의한 공포통치와 몇 가지 술수로만 전국시대를 끝내고 중국을 통일했을까. 후세 사가들이 남긴 기록만을 보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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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기업 구조조정 압박…금융·세무 '양날의 칼'
새 정부가 30대그룹 (기아.한라.진로.뉴코아 등 부도기업 제외) 을 '구조조정 경주' 의 출발선에 세웠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구조조정계획서를 받았다. 재계가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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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첫 내각 '각계화합형 구상'…50세미만 대거 발탁키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새 정부의 첫 내각을 각계 화합형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관료 출신과 교수.정치인 등 기왕에 거명되던 후보 외에 전문경영인.노동계.여성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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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뇌부 4인회동…만날땐 '기대' 헤어질땐 '실망'
11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있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 한나라당 조순 (趙淳) 총재.이한동 (李漢東) 대표 등 여야수뇌부 4인의 조찬회동은 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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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난맥 사례들…즉흥처방 부작용 우려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에 돌입한 이후 각종 정책들이 대량 생산되고 있다. 시간에 쫓겨, 또는 정치권의 이해에 쫓겨 쏟아지는 정책들이 제대로 '품질관리' 가 된 것인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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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제議案은 빨리 처리해야
노사정위원회의 합의에 뒤이어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국회심의가 시작됐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과 관련된 복잡한 현안들이 함께 얽혀 있어 여소야대 국회가 제대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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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정치활동 본격화 파장과 전망…진보정당 출현 머잖을듯
정치권에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금년 상반기중 노조의 정치활동을 보장키로 한 노사정위의 합의에 따라 노동계는 벌써부터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얘기들로 부산하다. 특히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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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행정조직 살빼기…효율성 잣대로 과감한 통폐합을
민간기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정부조직 개편 작업도 한창이다.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등장으로 공무원 사회의 기본 틀도 뜯어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지방 행정조직은 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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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없는 국회직원' 실태조사 나서
국회는 5일 입법조사 연구관들이 근무시간중 대학 강의를 나가는 등 비효율적으로 인력이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구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국회는 또 조만간 발족하는 여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