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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우간다」의 의학박사 김충희 박사(끝)
10년 동안을 「진자」시 병원의 안과의사로 지냈지만 김 박사는 한곳에서만 일하지 않았다. 1주일이면 꼭 한번씩 주위의 보건소를 돌아다니며 치료했다. 유독 「진자」시 부근에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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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자유|문창권
인간은 날 때는 자유이나 성장하면 가는 곳마다 쇠사슬에 매이게 된다고 어떤 철인이 말한 바가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덴」의 아름다음 동산에서 행복스럽게 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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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서 물러난 재야인사들의 근황|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정치기복의 흐름을 타고 74년에도 정치일선에서 퇴역한 인물들이 많다. 더러는 권력의 중핵에서, 또 어떤 이는 정당의 강자직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칩거생활을 하고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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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추방 외면한 기아추방회의|백30개국의 매머드 세계식량회의
「유엔」이 주최한 대규모 국제회의가 대부분 그랬듯이「로마」식량회의도 기아추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없이 입씨름만으로 끝났다. 전세계 1백30여개 국에서 1천여명이 참석, 12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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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구 표면 7할의 분할 작업
제3회 유엔 해양법 회의가 20일부터 10주일간 베네쉘라의 카라카스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는 전 세계 1백 51개국 대표들이 참석,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바다에 새로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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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1)"민족 정기에 살으렷다"|이 한해를 사는 도리
-1-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이 노래는 청산별의 첫머리 귀절이다. 고려 때 학문의 깊이도 문화의 수준도 대단했을 어느 시절 세상을 개탄하는 어느 한 선비의 노래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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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원로들의 근황
- 신경통 말끔히 나아 수덕사로 여행 떠나|초탈한 허무주의는 속세 미련 못 버린 탓· 청남 정구영(78)씨는 요즈음 자신의 건강에 흡족하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심한 신경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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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 우호관계를 촉진
「오스트리아」는 2차대전후 4대국점령상태에서 풀려나면서 영세중립국이된 나라. 지리상으로도 독일·「스위스」·「이탈리아」와 「유고」· 「헝가리」· 「체코」등 동서 양진영에 둘러싸인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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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수 불출마 전제로 전당대회 연기제의
김홍일 신민당 당수는 21일 정무회의에서 그의 당수 불출마를 전제로 전당대회를 연기할 것을 제의했다. 김 당수는 현재와 같은 구주류·비주류 간의 극한대립으로는 대회진행이 불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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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닉슨이 볼 변모한 8억
중단대륙을 처음 방문하는 미국 국가원수로서 「닉슨」대통령의 눈에 비칠 중공은 어떤 나라일까? 49년의 정권수립 이후 외부세계와 동떨어진 상태에서 일어난 변화는 지극히 광범하고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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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약의 허실 분석|이달의 종합지|윤근식
4월27일은 경험주의적 입장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는 원리 즉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민 주권설을 또 다시「테스트」해보는 날, 제7대 대통령 선거의 날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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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외원과 외교|
닉슨 대통령의 취임이래 일본 및 구주 공동 시장과의 경제 관계는 훨씬 비뚤어져 버렸다. 달러의 금태환력 때문에 미국이 쩔쩔매었는가 하면 직물류 수입 제한 문제로 무역 전쟁이 애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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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문협 이사장 김동리씨
문인협회 새 이사장에 선출된 작가 김동리씨는 무척이나 바빴다. 잇단 축하전화와 학교일 예총일 회원 곽종원씨의 건대 총장취임 축하회 등…. 18일 하룻 동안에만도 그가 「얼굴」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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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을 부정으로 느낄수 있는 풍토조성이 급선무
▲이용분=정부가 부정부패숙정작업을 한다는 얘기는 저도 신문을 통해 알았습니다. 우선 천여사께서 순수한 시민의 입장에서 이문제에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셨으면. ▲천경자=요즘 부정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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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 통한 동·서 이해|회의 중심으로 본 서울 「펜」 대회 결산|이창배
이번 제37차 국제 「펜」대회가 거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보람이 있어 대체로 성공리에 막을 내린 것을 크게 기뻐한다. 처음부터 염려했던 참가 인원수도 한국을 제외한 33개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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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대면…성화와 난색과…
8월하순에 접어 들면서 동경은 한일간의 회의「러쉬」. 19일부터 이틀동안 일본법무성에선 재일교포의 법적지위 향상문제를 다루는 한일법무장관회의. 같은날부터 사흘동안 외무성에선 무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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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정변
「파키스탄」의 정변은 남의 집일만 같지도 않다. 공자님은 말하기를 세사람이 길을 가는데 두사람은 스승뻘이 될것이라고 했다. 선을 행하는 사람을 보면 그분을 받아 배울것이고, 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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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처리를 서둘라|유례없는 「선거부정」과 국민의 관심 - 홍종인
제7대 국회의원선거는 역사에 유례없는 불법·부정선거라고 낙인이 찍히고 있다. 바로 7년전 2백 명의 꽃 같은 청춘을 제물로 바쳤던 4·19 의 쓰라린 역사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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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공산당회의
월남전에 대한 그들의 정책과 대 서독정책을 비롯한 구주 안보문제를 조정하기 위한 구주공산당회의가 24일 개막되었다. 소련 공산당 서기장 「브레즈네프」를 위시하여 동구 및 서구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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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교
이 땅에 전래된 지 1천6백년간. 민족고유 신앙의 바탕 위에서 민중의 신앙생활과 사고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주었고, 또 빛나는 불교문화사를 펼쳐 왔음에도 불교계는 지금 개혁(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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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유권자와 투표|각계 인사의 3백자 여론
민중·신한 양당이 뭉친「신민당」의 발당으로 선거전은 신기축을 맞았다. 국회의원선거는 그런 대로 난립이 예상되지만 정권의 향방을 가름할 대통령선거전은 여·야 단독결전으로 골져―싸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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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인|창간 1주 기념 논문(완)민족의 종교성|이기영
나는 종교란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음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는 그리 쉽게 해명되지 않고 있다. 마음은 우리 안에 가장 깊숙한 곳에서 우리를 하나로 융해시키는 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