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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재해를 ‘보따리’처럼 감싸안겠다
김승덕(左), 김수자(右)“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건물을 하나의 보따리로 상정하고, 그 공간을 감싸고 풀어내는 작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따리 작가’ 김수자(56)가 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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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캠퍼스서 24시간 교육, 연세대 제3의 창학한다
10일 서울 연세대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백양로에는 건학 127주년(12일) 기념 휘장들이 휘날렸다. ‘연세, 제3의 창학’ ‘YONSEI, where we mak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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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총리說, 전인대상무위원장說 나오는 5세대 넘버2 리커창(李克强)
중국의 대대적인 권력 이동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의 권력 분할이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넘버2로 자리매김한 리커창의 역할에 대해서는 총리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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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밖 미술관 (3) 수원 ‘인계시장’ 프로젝트
다리를 잘라 소파로 쓰는 안마베드가 이곳의 과거를 말해준다. ‘몸뻬’ 차림의 남자는 ‘인계시장 프로젝트’의 김월식 디렉터. 그는 “나는 뭔가 할 때마다 깨지고 실패했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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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권력 흔들…보안서장 주민들 돌팔매에 숨져
북한의 전직 보안서장이 주민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이달 초 함북 청진시 수남구역에서 일어났다. 전 보안서장에 대한 주민들의 복수에 따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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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씨 1번지’ 광화문 현판 죽은 글씨? 곳곳서 새로 쓰자는 소리
금간 광화문(光化門) 현판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이 참에 글씨 자체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서예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광화문 현판은 1866년 고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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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방송·연예인 출신 정치인
이순재·최무룡·최불암·신성일씨의 공통점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자 배우들”이라고 한다면 평범한 대답이다. 이들은 스크린이 아닌 현실에서 ‘금배지’를 단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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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청소년직업체험캠프 2010 커리어위크
‘영상영화’ 부분 참가 학생들은 영화감독을 만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부터 촬영·편집까지 직접 경험했다. [최명헌 기자]영화감독·의사·패션 디자이너 …. 청소년들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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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노관규 순천시장
“농림수산식품부가 재승인한 화상경마장이 조속한 시일 안에 철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관규(49·무소속·사진) 전남 순천시장 당선자는 하루 빨리 흐트러진 시민의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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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수단서 봉사활동 펼친 이태석 신부 外
수단서 봉사활동 펼친 이태석 신부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다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 온 이태석(세례명 요한·사진) 신부가 14일 오전 5시35분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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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김정원 피아노 독주회일시 12월 30ㆍ31일 오후 8시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3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31일)입장료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문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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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사는 세상
인터뷰 한두 번 해본 취재원도 아닌데 대단히 궁금한 게 있을까요. 편안한 마음으로 그를 만나러 갑니다. 그러나 그의 시선으로 해석한 대답들은 느슨해지려는 세포에 기분 좋은 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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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세계 축구 꼴찌팀 조련 나섰다
정주완씨가 23일 감독을 맡고 있는 PNG 1부리그 CMSS 타이거 팀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CMSS 타이거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CMSS 타이거 제공] ‘무적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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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똥파리’ 국제 영화제 13관왕 外
‘똥파리’ 국제 영화제 13관왕 2009년 한국 독립영화 약진의 상징인 ‘똥파리’가 국제 영화제 13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은 ‘똥파리’가 14일 폐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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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중국공산당 생일 맞아 대대적 변신
중국 공산당이 1일 창당 88주년을 맞았다. 숫자 8을 좋아하는 중국인지라 여러가지 창당 축하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는 1921년7월23일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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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우 같지 않은, 모타이 아줌마의 매력
가끔 기대하지 않던 ‘대박’을 건지게 될 때가 있는데 내게는 ‘요시노 이발관’이라는 영화가 그런 작품이었다. 지난달 아무 준비 없이 내려갔던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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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황수아출연 강혜정·박희순·이승현등급 15세 관람가순풍에 돛 단 듯한 인생을 살던 회사원 병희. 하지만 불의의 총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자살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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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이유 없는, 그러나 이유 있는 외도
2. 이유 없는, 그러나 이유 있는 외도 (중간에 권혁재 사진 전문기자가 음료수를 사오겠다고 하자, ‘우리동네 온 손님인데 음료수는 내가 사야지’하면서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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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배우 최불암
‘힘든 세상’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정작 슬픈 건 마땅히 마음을 두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사실이다. 사회가 너무 강퍅하고 메말라버린 탓이다. ‘관용과 용서’의 자리는 ‘증오와 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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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여피들이 사랑한 와인
지난 주말 부산에 다녀왔다. 부산국제영화제 때문이 아니고 어떤 대학에서 요청한 특강과 작은 와인 모임 때문이었다. 와인 애호가끼리는 대화의 벽을 빨리 허문다. 그날 처음 대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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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타들 “이 몹쓸 인기 때문에…”
'이 몹쓸 인기때문에…' 베이징올림픽을 빛낸 스타들이 경기보다 더 힘든 살인적인 스케줄에 겁을 잔뜩 먹고 있다 . 25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태극전사들은 공항 입국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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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폭죽 터지듯 쏟아진 호재, 투자기회인가?
그간 정부의 증시안정책에도 냉담했던 증시가 잇따른 호재에 열광적으로 반응하며 단번에 지수 2,500선을 회복했다. 올림픽 이후 ‘올림픽후유증’ 즉 ‘계곡효과(Valley Eff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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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단체전 결승행 좌절
한국의 백종섭左이 15일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라이트웨이트급(60㎏) 16강전에서 피차이 사요타(태국)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백종섭이 10-4 승리를 거뒀다.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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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남매, 기분 좋은 출발
한국 탁구 남매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13일 오전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한국은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했다. 에이스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