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감 걸리면 100만원, 응급실 가면 20만원…보험사 '자폭 상품' 왜
일러스트=김지윤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월 이른바 ‘응급실 보험’에 가입했다. 응급한 상황이 아니어도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정액으로 20만원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
[팩플] ‘플랫폼 책임 소홀’ 추궁한 국감...위조품 방치·고가 수수료 지적
‘네이버 국감’, ‘플랫폼 국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날이었다. 12일 국정감사에선 플랫폼의 개인정보 유출, 위조 상품(가품) 관리 부실, 과도한 광고 수수료 등 플랫폼의 책임
-
"소독했다고 1700원이 4500원 됐다"…노인진료비 공방
조정호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가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노인외래정액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왜 이렇게 비싸나요." 서울 중구 미래의원은
-
“난임에 포도즙? 근거 없다”…명의가 꼭 먹으라는 두 가지 유료 전용
의사의 노력만으론 안 됩니다. 20년간 난임 부부를 도와 1만 명 넘는 새 생명을 탄생시킨 권황(53)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소장의 말이다. 임신은 의료진과 연구원, 환자가 원팀이
-
"자궁에 귀신"…여성 10명 속인 무속인, 비좁은 공간서 퇴마?
"자궁에 귀신 붙었다"는 등의 말로 속이고 퇴마의식을 빙자해 여성 수십명을 유인해 유사 강간하거나 성추행한 무속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6일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
-
노인연령 상향 10년 헛바퀴, 건보 추가지출만 매년 5000억
인구위기 20년 A씨(68)는 지난해 19개 병·의원에 1425회 방문했다. 주로 방문한 데가 동네의원이다. 그는 총 2525만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썼다. 지난해 자신이 낸 건보
-
확진되면 진료비·약값 내가 낸다…지원금도 축소, 누가 받나
오늘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할 경우 병원 진료비와 약값 등을 환자 본인이 내야 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비싼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와 입원 치료비는 앞으로도
-
병원서 10명 볼 시간에, 왕진 1명…수가 어떻길래 선뜻 못 가나
왕진(방문진료) 시범사업이 2019년 12월 시작한 이래 3년째 접어들었지만 참여 의료기관이 손에 꼽을 정도로 미미하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왕진을 신청한 동네의원은 33
-
"쇼크 확정 시 200만원 보장" 이 공짜 보험 문자 주의하세요
11일 대전 유성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신중히 접종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전 겁쟁이라 백신 부작용이 걱정돼 백신을 접종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
-
'코로나 감옥' 요양병원,코로나 전에도 사망률 일반병원 2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의 한 요양병원 모습. 24일 환자 9명·간병인 가족 1명 등 10명에 이어 25일 환자 7명·간호사 7명·간병인 2명 등 확진자 16명이 더 나
-
4분의 1 인력으로 요양병원…사무장 병원들 2조 챙겼다
━ 요양병원 대해부 〈하〉 A씨는 2014년 의사 B씨의 병원을 인수한 뒤 B씨 명의로 요양병원을 열었다. B씨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A씨는 동생을 원무과장으
-
'코로나 무덤' 요양병원, 팬데믹 전에도 사망률 일반병원 2배
━ 요양병원 대해부 〈상〉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입원환자의 절반 정도인 58명이 숨진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뉴스1] 지난달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요양병원 가는 노인 “죽으러 가는 기분, 돌아오는 이 없더라”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한 노인은 요양병원에 가면서 이렇게 말한다. “죽으러 가는 기분이야. 동네사람들 요양병원 갔다가 돌아오는 사람 아무도 없어.” 10월 중순 KBS 뉴스의
-
교통사고 한방 치료비 1조...獨선 11㎞이하 사고는 보험금 0
일부 교통사고 경상 환자들의 한방병원 쏠림 현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동차 사고 자료 사진. 셔터스톡 보험개발원은 최근 발표한 ‘주요국 자
-
남성 불임 5년새 47% 증가, 여성은 10% 감소
늦은 결혼, 비만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남성 난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난임 검사 연구원이 정액 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남성 불임이 크게 증가하고 있
-
진료영수증 학습한 AI가 보험금 심사…한화생명, 기술특허 획득
한화생명은 가입자가 청구한 보험금 지급 여부를 인공지능(AI)인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판단하게 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 병원의 허가 병상 수, 수
-
코로나 검사 내가 요청하면 진료비 16만원, 실손보험 될까
27일 대구시 남구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차에 탄 채 진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감염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바꿨다.
-
[그게머니] 코로나 검사 내가 요청하면 진료비 16만원···실손보험 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보험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도 퍼지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
신종코로나 환자, 실손보험 적용 안돼···입원 특약은 챙겨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 실손의료보험 보장 여부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 확진자 진료비는 국가가, 실손보험은 해당 안돼
-
71만명 '신참 노인' 폭풍 유입···55년생 복지비만 올 6조 든다
베이비부머(1955~63년. 지난해 말 약 724만 명)의 맏형 격인 55년생이 올해 만 65세, 법정 노인이 된다. 71만 명이다. 그 전에는 40만~50만 명이었다. 이제 차
-
2조 넘게 퍼부은 文케어…건보 보장률 1.1%p 쥐꼬리 상승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1% 포인트 오른 63.8%로 나타났다. 환자가 내야 할 의료비가 100만원이었다면 건보가 63만8000원을 부담하고 환자는 36만2000원
-
“비급여 잡겠다” 문케어 2년에도…실손보험서 터진 비급여 고름
문케어 시행에도 새로운 비급여 진료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1. 안모(63)씨는 지난달 부산의 한 안과 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병원에서
-
[단독]안구건조증·결막염 이유로···年1678회 안과 찾은 45세
'의료 쇼핑'이 여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 pixabay] 6일 오전 경기 안양시의 한 정형외과 의원.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 두 명이 진료 대기실에 앉
-
“항암치료 수백만원 선납”에 요양병원 환자들 집단퇴원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가 ‘무전퇴원, 유전입원’ 집회를 열었다. [사진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경북 포항시에 사는 김순이(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