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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없는 곳서 살아라" 꺼진 아들 폰에 보낸 아버지 문자
안모씨는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조속한 백신 인과성 검증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 “아빠를 용서해다오” 꺼진 휴대폰에 편지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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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그토록 비싼 값을 치르고 얻은 것을 위태롭게 하려 하나”
이정민 논설실장 1894년 프랑스와 유럽을 발칵 뒤집어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드레퓌스 대위 사건이다. 그에게 군사기밀을 빼돌려 독일에 넘겨주는 반역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사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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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얀센 맞은 아들 갑자기 헛소리…정신착란 추락사"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뉴스1] ━ “얀센 백신 접종 19일 뒤 이상해진 아들” “평소 건강했던 아들이 갑자기 헛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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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부 폐지하겠다는 박범계…작년 마약사범 역대 최다였다
6월 9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근길에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마약류 사범이 전년 대비 2000명 이상 늘면서 역대 최고치인 1만8000여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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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19살때 성폭행 임신…'죽어라' 환청 들려"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35)가 16년 전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미국 가수 레이디 가가. [AP] 21일(현지시간) CNN은 미국의 정신건강 다큐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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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이 내 작품 베꼈다" 땡땡이 할머니 파란만장 90년
19일 개봉한 다큐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Kusama: Infinity)’는 '땡땡이 아티스트'로 사랑받는 할머니 화가 쿠사마 야요이의 평생에 걸친 예술혼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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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동학대 초래하는 긴급돌봄 실패
배기수 아주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소파 방정환 선생이 주도해 1923년 제정한 어린이날(5일)이 내년이면 드디어 100년이 된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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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역사의 혈흔, 울음이 ‘선전포고’ 하는 사월
━ 시로 읽는 세상 419 혁명, 세월호 등 4월의 역사와 눈물. 일러스트=김이랑 kim.yirang@joins.com 『논어』 ‘위령공편’에는 장애인을 대하는 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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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펑위샹은 세계서 사병 가장 많은 기독장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2〉 민중항일동맹군을 조직하기 위해 하산한 펑위샹. 1931년 11월, 장자커우. [사진 김명호] 타임지 설립자 헨리 루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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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누가 제2의 추미애 신세 되려나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20년 세밑은 2019년의 마지막 날들과 비교하면 희망의 기운이 퍼져가고 있다. 검찰개혁이라는 거짓말로 권력 실세들의 범죄를 무죄로 만들려던 집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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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몰래 마약 탔다…유흥업소 종업원에 건넨 '위험한 콜라'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마약을 탄 콜라를 마시게 한 50대 남성 2명이 경찰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51)씨 등 남성 3명은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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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시험=오픈북, 부당청탁=미담" 수구세력 與 해괴한 언어
━ 민주당의 사회 방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언어가 혼란스럽다. 마치 바벨의 도시에 사는 느낌이다. 민주당의 언어가 이해하기 힘들어졌다. 조국 사태 이후 부쩍 심해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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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평등 이념으로 공정 진압했다, 결국 우린 다 잃었다"
━ 37번이나 ‘공정’ 언급한 문 대통령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입니다.” 지난 토요일 청년의 날 기념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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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Quarantine…중세 흑사병 시대 40일간 격리서 유래
━ 콩글리시 인문학 콩글리시 인문학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곳이 지구 위 어디에도 없다. 세계적으로 200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지금까지 70만 명이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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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쫓아온다" 환각 증상···무서운 코로나, 뇌까지 공격하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악마가 나를 쫓아와요" "일본 실험실의 쥐가 되었어요" 미국 테네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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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더위환자 구분 안 된다, 여름 코로나 비상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연합뉴스 보건 당국이 가을 코로나를 걱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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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 치매만 건보 유지···뇌질환 150만명 부담 커진다
서울 강동구청은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원격 정밀검진'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비대면 진료에 나서 치매 어르신에 대한 돌봄 공백을 줄이고 있다. [사진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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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도 판단 갈린 '엄마의 복수'···"민식이법은 적용 가능"
경북 경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덮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되자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피해 학생의 가족은 “동생과 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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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15만원 있어야 노숙? 노숙자 처벌 높인 라스베이거스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시 시의회에서 한 시민이 "가난은 죄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항의하고 있다. [AP=연합] 노숙은 과연 범죄일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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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캘리포니아 노숙자 문제… 美대선 핵심이슈로 떠올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숙자 문제가 미 대선 이슈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이 지역의 노숙자 급증 문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리더십을 비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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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지하수·살충제에도 있다…사약 주성분이었던 이것
━ [더,오래] 임종한의 디톡스(33) 과거엔 사약의 주성분으로, 최근까진 목재 제품 방부제·살충제로 많이 사용되고 중독의 위험이 컸던 독성물질이 비소 및 비소화합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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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치료해준 의사와 애정 도피…상드의 화려한 남성편력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5) 29세의 조르주 상드. 프랑스 낭만파의 대표적 시인 알프레드 드 뮈세와의 관계는 상드의 연애역사에서 가장 시끄러웠다.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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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핸드폰 31개로 무장한 할아버지 사냥꾼, 포케몬 꼼짝마!
포케몬 사냥꾼으로 현지 언론에 소개된 데 이어 2018년 8월 영국 BBC에 소개되면서 화제의 인물이 된 대만의 첸 산 위안. 풍수 전문가인 그의 나이는 올해로 70살. '포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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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천재라서 요절할 수도" 어느 시인의 아픈 예언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17) 쇼팽이 파리에 와서 몇 개월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쇼팽과 리스트와의 식사 자리에 음악계에 발이 넓었던 페르디난트 힐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