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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가 걸어 다니는 인간지도 된 비결은?
“여보, 나 여기 지금 강남역인데 어디로 가야 해?” “아니, 이 사람아,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데 그걸 지금 또 물어보면 어떻게 하나. 나 원 답답한 사람일세.” “아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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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리조트 환상의 코스…꿈같은 '하늘여행'
국내 카지노의 대명사였던 강원랜드가 골프장과 스키장을 짓고 테마파크와 영화관을 갖추면서 가족형 명품 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다. 호텔 뒤로는 백운산과 함백산을 아우르는 호젓한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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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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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인천 재즈 페스티벌 여는 ‘정명훈씨 아들’ 정선…그의 파트너 신예원
촉망받는 두 재즈 아티스트 정선((左)·기타)과 신예원(보컬). 다음달 17, 18일 열리는 인천 재즈페스티벌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성룡 기자 그는 분명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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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직장생활=취미생활' 웰빙의 경영 철학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본 취나드 지음, 서지원 옮김 화산문화, 278쪽, 1만2000원 레저 책이 아니다. 아웃도어 명품업체 파타고니아를 설립한 지은이의 삶과 철학이 담긴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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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2006문화계] 제 모습 찾아 시민 품으로 … 복원·개방 잇따라
개방과 복원-. 2006년은 문화재와 일반인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한 해였다. '고색창연'의 대명사로 이해됐던 문화재는 일상 깊숙이 들어왔다.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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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기자의고갯마루얘기마루] 동해 원방재
백두대간 상의 원방재(해발 720m)를 넘기 위해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 관촌마을에 당도했을 때 등산복 차림의 기자에게 먼저 말을 건 것은 마을 할머니였다. 허리가 한참 굽은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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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억새'하면 천관산
▶ 득량만 너머 고흥반도 위로 해가 솟는다. 빛 받은 억새들이 황금색으로 일렁이기 시작한다. 득량만 바다가 넘실대며 역류하는 것 같다. 천관산의 가을 아침은 황금 일색의 엘도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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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태풍피해 현황 종합]
▶ 19일 제15호 태풍 '메기'의 직접영향권에 들어간 부산항에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제15호 태풍 '메기'가 중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가옥이 파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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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교전 수칙대로 포격
지난 14일 오후 4시12분. 북한 경비정 한척이 황해도 등산곶의 기지를 떠나 남하하기 시작했다. 오후 4시29분 해군 2함대 소속 1200t급 초계함과 고속정 등 모두 세척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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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 인왕에 올라 '天下'를 굽어보다
요즘 '트레킹(Trekking)'이란 말이 자주 들린다. 대체로 정상 정복 산행이 아닌 산책과 같은 가벼운 산행을 의미한다. 옛날 아프리카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집단 이주하던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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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839 프로젝트'] 삼위일체로 '꿈의 IT' 실현
▶아내="여보, 냉장고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좀 봐줘요." ▶남편="아까 경고음 못 들었어요? '유통기한이 지났습니다'라는 소리가 났잖아요." ▶아내="아 참, 그렇지.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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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초·중·고 65곳 27일 '토요일 휴업'
춘천시 신북읍 상천초등학교는 '주 5일 수업제' 우선 시행학교로 지정돼 27일 첫 휴업일을 맞지만 전체 190명 가운데 30여명의 어린들은 학교에 나온다. 맞벌이 등으로 부모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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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할 수 있다] 3. 정치 신인 진입 장벽을 없애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진입하려는 정치 신인과 현역의원의 불공정 경쟁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이다. 현역의원들은 후원회를 열어 선거자금을 조달하고 하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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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억새밭 속엔 사람이 꽃처럼 핀다
억새가 하얀 꽃을 피우며 전국의 산야에 솜이불을 깔기 시작했다. '열렬한' 찬사 속에 찾아와 한껏 화려함을 자랑하고 훌쩍 지는 게 단풍이라면, 억새는 소리 소문 없이 피면서도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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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스 브리핑] 9월 2일
*** 자녀 교육 충북 영동군은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50억원 규모의 '영동군민장학회'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군비 출연금 5억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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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등산로 산뜻해진다
백두대간을 비롯한 전국 주요 산줄기의 등산로가 정비된다. 특히 산세가 험해 등산객들이 조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는 위치 표지판이 설치된다. 산림청(www.fo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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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을 도웁시다 성금 보내주신 분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임직원 520만5,676원▶주한미군노조 서울지부 D.P.W(대표 남효신) 직원 333만4,420원▶은평중학교(교장 채희두) 교직원·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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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폭설 미시령등 교통통제
대설경보가 내려진 영동 산간지방에 16일부터 최고 70㎝의 눈이 내려 일부 산간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항공편 결항사태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강릉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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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명성산 억새산행
바람에도 색깔이 있다면 가을 산에서 맞는 바람의 색깔은 갈색입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억새 평전에 엷은 햇살이 비치면 억새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못다 쓴 가을의 전설을 잉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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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첫 자연휴식지 지정
래프팅과 야영 등으로 생태계가 훼손되고 수질 오염이 심각한 강원도 영월 동강 일대가 다음달 국내 처음으로 '자연 휴식지' 로 지정된다. 자연 휴식지로 지정되는 곳은 동강 상류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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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단신] 코오롱등산학교 초보자강좌 外
*** 코오롱등산학교 초보자강좌 ○…코오롱 등산학교(http://www.nexfree.com)는 24일~9월 9일 초보자를 대상으로 서울의 코오롱빌딩과 북한산에서 '일반 등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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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철쭉 '마지막 향연' 수놓아
바람이 불 때마다 짙푸른 신록속에 일렁이는 붉은 파도는 ‘정열의 화신’인가, ‘천상의 무희(舞姬) ’인가.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마지막 불꽃을 활활 태우며 요염한 자태를 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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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철쭉 '마지막 향연' 수놓아
바람이 불 때마다 짙푸른 신록속에 일렁이는 붉은 파도는 ‘정열의 화신’인가, ‘천상의 무희(舞姬)’인가.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마지막 불꽃을 활활 태우며 요염한 자태를 내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