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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성암여고 완파
한양여고는 1일 장충 체육관에서 개막된 제16회 대통령배쟁탈 전국남녀고교배구대회 첫날 여고부 D조 경기에서 장신 정복자(1m74cm), 정인화(1m77cm)콤비의 공수맹활약에 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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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제니친의 거부
소련의 망명작가「알렉산드르·솔제니친」이 백악관의 초청을 사양했다. 자신은 예술가이지 소련의 반체제인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 그는『소련의 공산주의는 미워하되 러시아민족은 미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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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유대인들의 항전 그린 6시간40분 짜리 『마사다』|『알렉산더 대왕』 『바이킹』 『미녀들의 대 행진』도 방영
TV영화로서는 사상 최대의 제작비인 2천만 달러(약 1백50억원)를 들여 만든 6시간40분 짜리의 대작 특선영화 『마사다』를 비롯, 『바이킹』『알렉산더 대왕』등 야망에 찬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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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왕조 성립비사(1)|하늘아래 둘도없는 나라|소련망명 전북괴노동당비서가 폭로한 그 생생한 내막
오늘날 조선반도의 북반부에서는「주체의 조국」이란 말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으며, 「지상낙원의 나라」라느니「사회주의 모범의 나라」라는 자랑이 요란스럽다.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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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청주좌씨
제주에서 발원한 성씨라면 흔히 고·부·양 3성을 꼽는다. 그러나 3성외에 제주에만 7백여 년을 뿌리내려 살아온 또 하나의 성씨가 있다는 사실은 정작 제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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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사랑엔 국경이 없다』는 말은 요즘 우리나라 혼속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지난 초년대에 우리나라의 선남선녀가 국제결혼한 경우는 무려 4만건을 헤아린다. 70년부터는 그 수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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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생산하는데는 힘이 들고 경계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르며 사용하는데는 쾌락과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하는 물질.』 이것이 금이다. 기원전 1세기고대「로마」「시큐라스」가 그렇게 말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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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 폭도에 구미업계 오들오들
미일 전에서 시작된 자동차전쟁이 「유럽」전선에도 불똥을 퉁겨 끝내 세계대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성능 좋은 소형차로 무장한 일본은 지난해 미국을 완전 제압한데 이어 구주지역공세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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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웨인등 사망은 방사능오염때문|영지 핵실험장 근처서 촬영하다
■…얼마전 작고한 배우「존·웨인」과 그보다 앞서 타계한 「수전·헤이워드」등 4명의「할리우드」「스타」들은 1954년영화 『정복자』의 촬영도중 「유타」주 「세인트조지」에서 「로케」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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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위기 극복은 인간 우애의 회복으로"|말로 미 공개 회견기 발표
「앙드레·말로」 2주기 (11월23일)를 맞아 시사 주간지 「르·포앵」은 미 공개 회견기를 발표했다. 「유고」의 「자그레브」 대학 「자드로비크」 교수와 가진 이 최후의 회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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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사명
현대문명을 이끌어 가는 과학자-, 바로 그 「과학자」라는 명칭이 생긴 것은 겨우 1백년 남짓한 일이다. 1840년 영국「케임브리지」대학의 역사학자 「윌리엄·휴엘」은 「사이엔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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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찬삼 교수 제7차 세계여행기-「리마」교외의 「주검」의 아파트
「페루」의 수도 「리마」시는 「콜룸부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43년 뒤인 1535년에 「스페인」정복자들에 의하여 건설된 옛도읍이다. 「스페인」이 지배하는 나라들의 이름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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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회귀선에서 남회귀선까지|김찬삼교수 제7차 세계 여행기②
남태평양의 도고「이스터」섬에서 남미 「페루」의 서울「리마」로 가서 먼저 찾은 것은 옛「잉카」제국의 「스페인」정복자「프란시스코·피사로」의「미이라」가 고이 간직되고 있는「바실리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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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상돈
『gms히 제가 국내의 수려한 명산의 정상에 올랐을때 느끼는 낭만적인 기분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5 「캠프」를 떠난지 8시간반동안의 악전고투가 너무나 힘겨웠기 때문에 세계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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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누비는 해적의 행각
KBS-TV『바다의 정복자』(★★★·토요일 밤10시30분)=원제 The Black Swan.「라파엘·사바티니」원작의 해양소설을 영화화한 것.「스페인」제국 전성기였던 17세기의「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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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 구상화가「뷔페」|「단테」『신곡』지옥 편을 화폭에
「프랑스」의 전후 파 구상회화의 대표적 화가인「베르나르·뷔페」가 「단테」의 『신곡』을 그림으로 발표, 「파리」화단에 새로운 화제를 만들어냈다. 지난3월「모리스·가르니에」화랑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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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스피츠베르겐』의 돌무덤
「알리스」만의 해발 60∼70m쯤 되는 바닷가의 언덕에는 돌더미들이 많았다. 이것은 2, 3백년 전에 이곳에 고기잡이와 생피동물의 사냥을 하러 왔다가 불행히 죽은 사람들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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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말로
「앙드레·말로」 집안에는 자살자의 혈통이 흐르고 있다. 그의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자살했다. 그런가하면 그의 장모도 자살했다. 그래서일까 「말로」는 거의 한평생을 두고 죽음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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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으로 이룩한 대개혁|「압돌·아미르·알람」주한이란대리대사
1월26일은 13년 전 「이란」왕국의 거의 모든 사회부문에 변혁을 가져온 백색혁명이 실시된 날이다. 폭력을 수반하지 않고 국민투표를 통해 확립하게된 이 대 변혁은 정치적 안정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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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의 보은사
최근 일본 천황내외의 미국 방문은 미국과 일본에서 분분한 화제를 낳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흥미 있는 것은 천황의 「맥아더」원수 묘소 참배 기피와 백악관 만찬회에서의 연설. 일본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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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다베이·중꼬 여사 에베레스트산 정복 네팔 정부 공식발표
【카트만두17일 AP합동=본사특약】「네팔」외무성은 17일 역사상 처음으로 한 여성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8,848m)을 정복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여성등반대의 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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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 치하 첫날의 「사이공」|불안과 환호 범벅… 30년 내전의 종장
「베트콩」과 월맹군은 30일 「탱크」를 앞세우고 「사이공」시에 무혈 입성, 대통령 관저 독립궁에 「베트콩」 임시 혁명 정부기를 꽂았다. 「베트콩」 치하 첫날의 「사이공」 시는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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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드 쌓고 일부 시민들 저항-프놈펜의 최후
【프놈펜·방콕·사이공=외신종합】17일 수도 「프놈펜」에 입성, 정부군의 항복을 받음으로써 5년간의 「크메르」내전에서 군사적 승리를 거둔 뒤 혁명해방위원회를 설치한 「크메르·루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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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FIFA배는 어디로?
「뮌헨·월드·컵」 대회의 우승 「컵」은 새로 만들어진 FIFA(국제축구연맹)배이다. 모양과 값이 어떻든간에 손때묻지않은 새것이니 신비스런 처녀성에 비할만하다. 그러면 과연 이 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