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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체육대회는 어디서 하나요"…주민 추억에 자물쇠 채웠다 [4500㎞ 폐교로드⑦]
충북 괴산군 목도고는 폐교 후 1년제 전환학교로 바뀐다. 김태윤 기자 “오로지 학교를 지키고 싶어서 동문과 주민들이 발버둥을 쳤는데 결국 폐교되고 말았어요.”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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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LG 고효준, 은퇴 대신 육성선수로 재도전
LG 왼손투수 고효준. [사진 LG 트윈스] 불혹을 바라보지만, 여전히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싶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둥지를 튼 프로 20년 차 고효준(38·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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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이창호 인생투로 부산고 32강 진출
부산고가 이창호(18·3학년·사진)의 야구 인생 최고의 피칭을 앞세워 대통령배 고교야구 32강에 올랐다. 부산고 투수 이창호. 박소영 기자 부산고는 31일 서울 목동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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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놀이·필사·점잇기·나노블록 … “몰입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두 달 만에 벌써 세 권째 칠하고 있어.” 회사원인 친구 A가 말했다. 미술엔 통 관심이 없는 친구였는데 늦바람이 분 건지 몇 달 전부터 색칠하기 놀이에 빠졌다. 잡념이 생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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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는 벤처 없도록 … 세금·펀드·M&A 3각 지원
서울 송파구에서 전기조명업을 하는 김철(54)씨는 김대중(DJ) 정부 때 잘나가던 벤처기업 사장이었다. 인터넷 이용자가 많지 않던 1998년에 이미 인터넷으로 빌딩관리를 자동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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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공장은 커졌지만 기술 수준은 제자리”
기계공학 박사인 배순훈 S&T중공업 회장은 대우전자 회장, 국립현대미술관장을 거쳐 일흔에 전공인 기계 분야에서 다시 일한다. 배 회장이 제품 전시실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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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공장은 커졌지만 기술 수준은 제자리”
기계공학 박사인 배순훈 S&T중공업 회장은 대우전자 회장, 국립현대미술관장을 거쳐 일흔에 전공인 기계 분야에서 다시 일한다. 배 회장이 제품 전시실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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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괜찮은 일자리 더 많이 만들려면
‘가난은 나라님도 못 구한다’는 옛말이 틀렸다고 세계에 증명해 보인 나라는 그 말을 만든 대한민국 자신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고도 경제성장을 지속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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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국영 “키 작아 불리하냐고요? 한 발 빨리 뛰면 돼요”
김국영이 7일 남자 100m 준결승에서 한국신기록인 10초2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어릴 때 난 잠시도 가만 있질 못하고 늘 뛰어다니는 천방지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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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하 기자의 주주클럽] 미확인 인터넷 정보 계속 믿으시렵니까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은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 리』 같은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다. 그가 세상을 뜬 지 100년이 넘은 지금도 그의 작품은 여전히 인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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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파워엘리트 ⑧ 상무장관 내정 리처드슨 주지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이던 올 3월. 빌 리처드슨(61·사진) 뉴멕시코 주지사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측으로부터 “은 30냥을 받고 예수를 유대인에게 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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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파워엘리트 ⑧ 상무장관 내정 리처드슨 주지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이던 올 3월. 빌 리처드슨(61·사진) 뉴멕시코 주지사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측으로부터 “은 30냥을 받고 예수를 유대인에게 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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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보고속도로’ 확 뚫렸다
부산시와 자치구·군·읍·면·동사무소, 산하 사업소 등을 초고속 광통신망으로 연결하는 '부산정보고속도로’ 구축이 완료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154억원을 들여 시와 산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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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대 작전통신망, 日 자위대 얼마든지 감청 가능
독도경비대가 외부와 교신할 때 사용하는 작전 통신망이 감청에 취약한 무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일본과의 국경 분쟁 가능성이 잠재된 지역이라는 특수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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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방송·융합시대 열린다
대선 투표일인 19일 서울 세종로 정보통신부 청사.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친 공무원들이 속속 출근했다. 13층 대회의실에서 유필계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등 주요 간부들은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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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IT시대] UCC 아닌 UCC 만들어 개성 범람하는 '정보 바다'로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지난해 8월 미국 CNN은 '당신은 섹스 중에도 휴대전화를 받느냐?'(Do you answer your cellphone during sex?)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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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IT 정책현장 비화 빠짐없이 기록했죠"
정홍식(사진) 부회장은 최근 '한국 IT정책 20년' 이란 책을 냈다. 20년 넘게 간여해온 IT 산업의 정책 수립과정을 빠짐 없이 기록할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책은 80∼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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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 들여 SW강국 만들기
민.관 공동의 대형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해마다 200억 원씩 모두 1000억 원을 들여 주요 SW들을 개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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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취임 100일 노준형 정통부장관 "내년 IT부활"
"우리 역사에서 한국이 이처럼 고부가가치 시장을 장악해본 적이 없다. 휴대전화 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를 철폐하고 모바일특구 등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다.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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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선생님 중국을 가다] "중국의 철저한 기업 우선주의 놀랍다"
▶ 30년 전 중국에 진출해 세계적 생산기반을 갖춘 영원무역 칭다오 공장에서 교사들이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중앙일보 틴틴경제가 KDI·KT 와 함께 전국 중·고교 교사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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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시간 연속게임 리니지狂
2000년 2월 서울 S정보고를 졸업하고 이듬해 군에 입대한 진모(22)씨. 그는 고교 시절부터 디아블로.리니지 등 온라인 게임에 몰두한 '게임 중독자'다. 방과 후엔 거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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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로마제국과 미국은 닮은 꼴
로마제국은 당시에 가장 잘 훈련받고 가장 예산을 많이 쓰며 최신무기로 무장한 병사와 군단을 가진 초강력 국가였다. 현재 미국의 군사예산은 미국 다음으로 군사예산이 많은 9개국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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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격차 해소는 지속적으로
정부는 1993년 미국 등 선진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정보고속도로 구축사업을 국내에서도 추진하기 위해 '초고속 정보통신 구축기획단'을 신설했다. 그 뒤 10여년 동안 우리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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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붐 한국이 이끈다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에 힘입어 게임 인구 급속 확산 추락한 신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소비엔진’으로 기대 넓은 홀에 컴퓨터 단말기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