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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상품 성공학(30)] 이름 빼고 다 바꿔 옛 명성 찾아
해태제과가 크라운제과에 인수된 지 두달 만인 2005년 3월, 사내에 ‘부라보 프로젝트팀’이 만들어졌다.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던 장덕현 팀장을 비롯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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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죄도 밉고 사람도 밉다
어떤 사람이 못된 일을 저질렀다. 왜 그랬을까 의견이 분분하다. 한쪽은 이렇게 말한다. '그 친구가 워낙 포악했지' '그래, 정서불안도 있었다더라고'. 다른 한쪽에선 또 이리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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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인 싫어하는 장미향 빼라
▶ 수입 화장품 메이커들이 한국인 피부에 맞춘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에 맞서 고개 밀착 경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아모레퍼시픽 휴플레이스 매장에서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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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화나거나 놀란 얼굴 한번도 본 적 없는 가족과 비슷…표정도 유전된다
태어날 때부터 시각 장애로 앞을 볼 수 없었던 실험 자원자들(左), 이들은 얼굴을 본 적이 없는 가족(右)과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다. [미 국립과학원회보 제공] 사람들이 짓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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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처음엔 동해로 알았던 과기부
북한 핵 실험 파동은 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의 핵 안보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는 핵실험 여부를 확인하는 결정적 증거인 핵심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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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최우석칼럼] 외환 위기와 북 핵실험 사태 •[김두우칼럼] 북 핵실험 타고 부활하는 DJ •[노트북을열며] '포용'계속은 김정일 지지 선언 •[北핵실험] 日 외무차관 "핵실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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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북핵제재결의] 미, 결의 앞두고 "방사능 탐지" 신속 통보
14일 오전 8시쯤. 합동참모본부 이성규 정보본부장(중장)은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상대방은 주한미군 정보 부서의 책임자였다. 군의 모든 정보 능력이 북한의 핵실험 관련 사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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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핵 전문가 김용균 한양대 교수
사진=김성룡 기자만난 사람=박방주 과학전문기자 핵 전문가인 한양대 김용균(44.시스템응용공학부 원자시스템공학 전공) 교수는 북한의 핵실험은 애초 계획보다 소규모 폭발만 일으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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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35호실’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
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 인터넷 ‘구글 어스’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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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실험 증거 방사능 탐지"
[7보]"미국, 함북 풍계리 상공서 방사능 물질 탐지" 북한이 지난 9일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장소로 추정되는 함경북도 풍계리 상공에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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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핵 번지수' 잘못 짚었다
북한의 핵실험 위치를 탐지해 발표한 정부 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13일 당초의 관측 위치를 뒤늦게 수정했다. 한.미.일 3국의 기상청이 점찍은 곳과 너무 동떨어져 엉뚱한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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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공작원, 한국 영사 2명 협박
우리나라 해외 공관 주재 영사 2명이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국가기밀 정보를 넘기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한국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사건은 일부 우리 외교관들이 북한의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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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서 "북 핵실험 증거 잡아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미국을 비롯한 관련 국가들의 첨단 장비들이 함경북도로 쏠리고 있다. 핵실험의 규모와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아직까지 별다른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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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정밀검사 기피 과태료 1600억원
'자동차 정밀검사는 무시해도 그만(?)' 자동차 정밀검사를 기피한 차량에 부과된 과태료가 1600억 원대에 달하고 있다. 그럼에도, 과태료 미납시 고발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정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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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두손 든 '과학수사의 힘'
"영아 시신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7월 23일 점심 무렵. 서울 방배경찰서에 40대 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었다. 프랑스인 밀집 거주지역인 서초구 서래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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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실패했거나 위장실험일 수도"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실험 실체를 열심히 규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분석 내용은 엇갈리고 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9일 “북한의 핵실험 규모를 550t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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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른 북한 … 한반도 전쟁 위험성 높아져"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에 또다시 핵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 2002년 10월 2차 북핵 위기가 불거진 이후 4년 만이다. '넘지 말아야 할 선'으로 여겨졌던 북한의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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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파형 달라 "인공폭발" 관측
자연 지진파(上)는 지질 구조가 다양하기 때문에 파형이 복잡하다. 그러나 핵실험 때 나오는 지진파는 1998년 5월 파키스탄 핵실험 때(中)처럼 비교적 단순하다. 북한과 가장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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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보유국 인정받기 위해 핵탄두 미사일 발사 감행할 가능성도…"
강성윤 前 북한학연구학회장. 現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겸 북한학연구소장. 정찰위성 등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을 포착한 미국과 일본이 공식 확인을 미루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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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그때, '아시아 4龍' 어떻게 변했나?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해 “아시아 4룡은 더 이상 세계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사망선고였다. 대신 그는 ‘친디아(Chindia)’ 시대를 말했다.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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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 선제 정밀공격 쉽지 않다" 계산
북한은 미국의 선제 정밀공격(Surgical strike)을 두려워한다. 외무성 성명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미국을 전쟁광으로 묘사하면서 선제공격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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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물리학상 미국 매더·스무트 박사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우주의 정밀한 온도 분포 지도를 만든 미국의 '코비(COBE)'프로젝트의 책임 연구원들에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 한림원 노벨물리학상 수상위원회는 코비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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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매춘업 등 지하경제 포함시켜 GDP 25% 상승
그리스가 매춘, 밀거래, 돈세탁 등 지하경제를 GDP에 포함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그리스는 지하경제 일부를 포함시켜 지난 6년간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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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기지 추정 지하갱도 건설 중"
북한이 자강도 시중군 무명산 계곡에 새 미사일 기지로 추정되는 지하 갱도 5개소를 건설중인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문화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정부는 핵 실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