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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854가구 2월 공급
도심 및 강남을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도심과 강남의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데다 교통·교육·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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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서 수줍게, 봄소식 전하다
우수(雨水, 19일)가 지났지만 천지는 아직 겨울 빛이다. 찬 바람 뚫고 봄 소식을 전하는 것은 역시 매화다. 경남 양산 통도사의 홍매·백매는 이 즈음이면 순례자들을 불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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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명작 사이에 숨은 한떨기 야생화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가 살리에리의 재촉에 따라 ‘레퀴엠’을 작곡하고 있다. 모차르트는 작곡 도중 탈진해 죽는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앙숙이 아닌 친구였단다. 둘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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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문재인,안철수와 연대 실패" vs 문재인"누가 적통인지 분명"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9일 "정동영 국민의당 합류, 잘 됐다. 구도가 간명해졌다. 자욱했던 먼지가 걷히고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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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떠나는 경북도 “120년간 감사했습니다”
18일 대구 산격동 경북도청에서 신도청 이전 환송행사가 열렸다. 도립교향악단은 ‘비내리는 고모령’ ‘안동역 앞에서’ 등 대구·경북을 주제로 한 노래 4곡을 연주했다. 사진은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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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내가 신청사 들어갈 줄이야"
산격청사에서의 마지막 간부회의. [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가 15일 오전 9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산격동 청사에서 마지막 간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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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섣부른 덕수궁 돌담길 잇기
남정호 논설위원“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서울 최고의 산책로라는 덕수궁 돌담길. 이 낭만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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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혀버린 ‘평화’의 통로, 남북관계 출구가 안 보인다
지난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에 맞서 북한은 11일 남측 인원을 모두 추방했다. 13일 오전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파주 통일대교가 텅 비어있다. 최정동 기자 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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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2.5㎞ ‘대한제국의 길’ 된다
서울 정동 주변에 대한제국의 흔적을 되살린 역사 탐방로가 만들어진다.서울시는 국세청 별관 부지부터 덕수궁, 옛 러시아 공사관 건물, 배재학당 터를 지나 정동 전망대까지 연결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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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부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지난 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 기상청이 예보한 낮 기온은 영상이었지만 북한 땅이 지척인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엔 칼바람이 불었다. 한강과 임진강의 얼음 덩어리가 서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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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열차 같은 활강코스, 처음엔 죽는 줄 알았다”
지난달 테스트런에 출전한 김현태가 날렵한 자세로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평창올림픽 조직위 ]소년은 일곱 살 때 처음 스키를 탔다. 큰 산 아래 감자밭이 있는 작은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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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스키월드컵 D-1] 안방에서 외로운 싸움 알파인 국가대표 김현태 인터뷰
소년은 일곱 살 때 처음 스키를 탔다. 큰 산 아래 감자밭이 있는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그는 틈만 나면 눈밭에서 뒹굴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이 그의 고향이다. 소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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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문화유산국민신탁 ‘국민의 빛으로 역사의 빛을 더하다’ 外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서울 정동길 덕수궁 중명전에서 ‘국민의 빛으로 역사의 빛을 더하다’를 3월 31일까지 연다.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호텔 프리마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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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겨울올림픽 G-2년] ‘ 스마일 캠페인’ 3년째…동해안 따라 비경 즐비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강릉 정동진. [사진 강릉시]평창겨울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은 3년째 ‘스마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스마일 캠페인’ 범시민실천협의회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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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소리 지도, 한 번 들어보실래요?"
◇ 서울의 소리 기록하는 사운드 디자이너 전광표‘또각또각’ ‘뚜걱뚜걱’지난달 29일 서울 중구의 한 녹음실에서 전광표(42)씨가 노트북 화면에 띄운 서울 지도의 ‘잠실역’을 클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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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화, 강간으로 낳은 사생아”라는 책, 정부 우수도서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선정하는 ‘우수 교양도서(역사부문)’ 가운데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발전상을 부정하고 북한을 긍정적으로 기술한 책이 일부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우파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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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 대사 "박 대통령 제안 5자회담 효력 의심스럽다"…사드 배치 반대도 재확인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가 2일 미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한반도 배치 논란에 대해 “배치가 이뤄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드 배치가 한·러 양자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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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수술한 의사 소유 아파트 결국…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타운고 신해철의 집도의였던 강세훈 전 스카이병원장이 소유한 서울 송파구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다. 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씨 소유의 송파구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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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120년 만의 안동 시대, 경제 축도 북상
120년 만에 대구를 벗어난 경북도청 신청사의 모습. 경북 안동에 새 둥지를 튼 도청은 22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사진 경북도청]경북도청이 120년 만에 ‘대구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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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타종, 운현궁 민속놀이 마당 백제 역사·문화 조명한 뮤지컬
지난해 설 명절 때 운현궁을 찾은 시민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설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주말과 대체 공휴일을 포함하면 5일간 쉴 수 있다. 이번 명절에도 교통체증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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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피난처’ 신규 입주 아파트 노려라
이달 위례신도시에 입주를 시작하는 위례 에코앤캐슬 아파트. [사진 롯데건설]서울 도봉구에 살던 직장인 최모(35)씨는 지난해 말 강서구 공항동에서 입주 중인 전용면적 84㎡형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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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양귀비 흩날리는 구 서울역사
문화역 서울 284(구 서울역사) 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빛과 음악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고흐를 비롯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400여 명작들이 고풍스런 역사를 가득 채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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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늘어지게 마비시키는 보톡스 조만간 미국으로 역수출합니다”
최정동 기자 상품명 ‘보톡스’로 널리 알려진 ‘보툴리눔 독소’는 주름 제거 시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1991년 미국에서 본격 상품화됐고 2006년부터는 국내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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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흐르던 유럽·동양 ‘도킹’ 정화 함대가 오가며 해적소탕
믈라카 시내의 관광용 회전 전망대에 오르면 믈라카해협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평선 너머에 수마트라섬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보이지 않는다. 믈라카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