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천 "추장관의 오만과 독선을 경계한다"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이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는 경제 관료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최 의원은 7일 오후 당 홈페이지에 '관료에게-추병직 장관의 오만과 독선을 경계한다'는 글을
-
일본서 되찾아 온 '데라우치 문고' 25일부터 전시회
조선 중기 화가 이경윤의 화첩 '낙파필희' 가운데 한 점. 시상을 가다듬느라 수염을 쓰다듬는 나귀 탄 선비의 모습을 격조 있는 산수인물화에 담았다. 이경윤의 작품 진위를 가늠할 기
-
[행복한책읽기] 분단·전쟁·독재 … ‘역사의 그늘’ 누구 탓인가
빛과 그늘이 교차했던 근.현대의 우리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낼 것인가. 국민이 공유하는 집단기억으로서의 현대사.과거사 논쟁을 점검하기 위한 노력으로 '행복한 책읽기'는 '지
-
서울대 정운찬 총장 사과문 전문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제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지에 게재한 2004년의 논문과 2005년의 논문이 모두 허위라고 최종 발표하였
-
[황우석논문조작파문] 각계 반응
23일 서울시내 한 시내버스에 부착됐던 '황우석 박사님 당신은 한국의 희망입니다'라는 광고물을 직원들이 떼어 내고 있다. 버스 회사 관계자는 서울대 발표 이후 승객과 시민의 항의
-
[디지털국회] 과학연구물,비전문가는 봐도 알 수 없다
MBC pd 수첩 파동이 'pd 수첩'을 규탄하는 여론 흐름으로 가면서 pd 수첩의 부도덕성은 비난 받아야 하지만 진실도 중요하니 이를 밝히기 위한 확실한 증거를 황 교수팀이 보여
-
'악의적 제보자'는 과연 누구?… PD수첩 논란 새 국면
MBC PD수첩팀의 강압 취재가 드러나 '난자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제보자가 과연 누구이고 왜 그런 행동을했는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
-
"PD수첩-황우석팀 갈등 과학계가 나서야"
"더이상의 파국은 안된다. 과학계와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라" "이미 황교수팀과 MBC 모두 큰 상처를 입었다. 진실을 가려야 한다" MBC PD수첩과 황우석 교수팀간의 공방을 보는
-
[취재일기] '쌈짓돈'으로 알았나
▶천인성 사건사회부 기자 "선생이 제자 돈을 빼앗은 꼴이니…." 학장 등 서울대 공대 보직교수 전원이 연구비 횡령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직 사직서를 제출한 다음날인 26일 한
-
"한·중의 반일 표출이 되레 일본 교과서 도와줘"
'민족=상상의 공동체'라고 주장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베네딕트 앤더슨(69.사진) 미국 코넬대(동남아시아 정치학) 명예교수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에 따르면 민족은 고대부터
-
박정희 시대 '숲'을 보라
"박정희 시대를 둘러싼 담론들을 보면 각도와 방향은 달라도 문제의식은 똑같다. '기릴 것인가, 넘을 것인가''기념할 것인가, 부정할 것인가'라는 이분법적 시각이 골간을 이룬다.
-
[그 후 1년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추출] 中. 윤리적 문제
배아와 환자 가운데 어느 쪽의 생명이 더 가치있는 지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 이것이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최대 난관으로 꼽히는 윤리 문제의 핵심이다. 배아줄기세포 연구자들은 당연히
-
"한국은 제2의 고향… 애정 있어 비판할 수도 있다"
"한국인의 아픔을 더 깊게 이해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2의 조국인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점도 비판할 수 있는 겁니다. 일본의 역사왜곡을
-
"한국은 제2의 고향… 애정 있어 비판할 수도 있다"
▶ 미즈노 슌페이 전 전남대 일문과 교수 "한국인의 아픔을 더 깊게 이해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2의 조국인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점도 비
-
북한의 국가기밀 '전화번호책' 사본 입수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 321-4987, 옥류관 321-1461. 로동신문 남조선부 322-2728. 4만여개의 전화번호가 수록된 북한의 '전화번호책'사본을 입수했다. 표지에 천리마
-
선거로 갈라진 미국에 화합 호소
미국을 절반으로 갈라놓았던 대통령 선거의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내고, 화합의 문을 연 행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열렸다. 민주당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
[문학] 30대 문학도들 “패거리주의는 가라”
1976년 문인협회 총회 장면. 70년대에는 문학적 입장에 따른 리얼리즘 논쟁이 치열했다. “1990년대 들어 문자매체인 문학은 독자의 축소와 함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것은 문
-
[세계 기업은 지배구조 재편 중] 1. "바꿔도 기업가 정신은 살려야"
"모든 나라와 기업에 획일적인 지배구조를 강요하기보다는 이해 관계자들을 설득하면서 스스로 최선의 형태를 갖춰 가도록 유도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기업법위
-
[내 생각은…] 방송의 공적 책임 망각해선 안 된다
방송위원회는 지난주 탄핵 관련 방송에 대한 포괄적 심의를 각하했다. 그러나 필자는 방송과 정치, 그리고 여론 형성의 역학관계에 대해 방송인과 학자는 물론 일반 국민도 한번 깊이 생
-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시 생각할 때이다"
한국언론학회의 탄핵방송보고서는 탄핵방송의 공정성에 대하여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30일 필자가 소속된 방송위원회 제1 보도교양심의위원회는 언론학회 보고서에 대한 지상파
-
[내 생각은…] 객관성 부족한 '탄핵방송 보고서'
언론학회 박명진 회장이 손수 문제의 '탄핵방송 보고서'를 옹호하고 나섰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연구자들에 의한 개인적 수준의 보고서가 학회 이름으로 공개된 데 대해 많은 회원이 의문
-
[논쟁과 대안] 4. 교육 평준화 어떻게 할 것인가
▶ 고교 평준화에 대한 격론을 벌이는 토론자들. 왼쪽부터 이창용.강태중.정진곤 교수. [안성식 기자] *** 참석자 ▶ 강태중 중앙대 교수, 교육학 ▶ 정진곤 한양대 교수, 교육학
-
왜 北에선 민중봉기 안 일어날까
"북한에서는 왜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대중봉기가 일어나거나 체제가 붕괴하지 않을까?" 최근 북한학계가 정치.경제.역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 원인을 탐구한 연구서를 내놓아 눈길을
-
왜 北에선 민중봉기 안 일어날까
"북한에서는 왜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대중봉기가 일어나거나 체제가 붕괴하지 않을까?" 최근 북한학계가 정치.경제.역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 원인을 탐구한 연구서를 내놓아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