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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사위에게 씨암탉 대신 낙타 족발?
사진 바이두 백과 한국인의 눈으로 볼 때 중국에는 낯설고 이질적인 음식이 적지 않다. 그래서 자칫 편견을 갖고 접하게 되면 본의 아니게 큰 결례를 할 수도 있다. 평소라도 실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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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뱀튀김?… 중국인은 왜 뱀고기에 거부감이 적을까?
중국인들은 뱀을 통해 조상의 정기를 흡수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뱀을 양생의 보양식으로 여긴다. 셔터스톡 중국 음식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도 많지만 동시에 친숙해지기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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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어떻게 했길래”...‘금쪽이’ 부모는 억울하다 유료 전용
우리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양육자를 탓하곤 합니다. 부모의 유전자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도 있지만, 부모의 양육 방식이나 태도가 아이를 문제아로 만들었다는 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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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푹 빠진 한국의 맛, 김치] 비늘김치·서거리지·감태김치…입맛 따라 골라드세요
'밥 한 그릇 뚝딱'하는 4개 권역 특색 있는 김치 12종 소개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정광태가 부른 ‘김치주제가’(1985년 발표) 가사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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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어린이날인지 추석인지 아리송한 베트남의 ‘쭝투’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35) 청명한 하늘 아래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이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은 온 세계가 일 년 동안 수확한 농산물을 나누며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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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님과 결혼한 콩쥐, 연못에 빠져 죽었다는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5)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서우(좌)과 문근영(우), 배다른 자매의 갈등이 기본 축이지만 ‘예쁘고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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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웰컴 ‘평냉 신드롬’ 굿바이 ‘면스플레인’
김한별 디지털콘텐트랩장 지난달 27일 점심 평양냉면을 먹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어렵사리 평양냉면을 가져왔다”고 해 화제가 됐던, 그덕에 서울의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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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동메달 김민석 포옹한 코치는…이승훈 목마 태운 ‘밥데용’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 김민석이 동메달이 확정되자 보프 더용 코치와 포옹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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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똑똑하네" 직지에 놀란 네덜란드 디자이너
━ 유지원의 글자 풍경 한국 전통 인쇄의 금속활자인 정리자 활자(위, 1795 정조 19,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와 유럽식 금속활자(아래, 사진 가즈이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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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좋아 한국 왔대요, 네덜란드 빙속 전설 ‘밥데용’
대표팀 선수들이 선물한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보프 더 용 코치. 젓가락을 들고 쌀밥을 맛있게 먹었다. 티셔츠 앞면에는 한글로 ‘스피드 스케이팅’, 뒷면에는 ‘뛰는 놈 위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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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역사의 젓가락에 담긴 품격
지난달 종영한 tvN의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 한 프랑스인 가족의 식사장면을 흥미롭게 봤다. 방송을 위해 발리의 한 섬에 차려진 한식당에서 이들은 불고기 누들을 젓가락으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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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젓가락에 영혼을 담는 일본 풍습
젓가락에드워드 왕 지음김병순 옮김, 따비416쪽, 2만2000원 중국에서 나고 미국에서 공부한 학자가 영어로 쓴 최초의 젓가락 역사문화서다. 더이상 세계가 손으로 먹는 동남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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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 내일은 없지만 모레는 있다”
“생명자본주의와 ‘디지로그’와 인공지능(AI)이 합쳐져야 인간과 공존이 가능한 로봇을 만들 수 있는데, 그걸 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이어령), “셀레브리티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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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 내일은 없지만 모레는 있다”
? “생명자본주의와 ‘디지로그’와 인공지능(AI)이 합쳐져야 인간과 공존이 가능한 로봇을 만들 수 있는데, 그걸 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이어령), “셀레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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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색 옆에 갈색 그릇, 여름엔 유리로 청량감을
그릇도 믹스매치그릇은 여자들의 로망이다.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음식이 달라 보인다. 그릇은 유행에도 민감하다. 최근 그릇의 유행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건 인스타그램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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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상생과 순환의 한·중·일 관계를 소망한다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중국 칭다오에서 제7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가 열린다. 오는 19~21일 삼국의 문화협력방안과 프로그램을 담은 칭다오 액션플랜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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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가방보다 보자기다, 이어령의 문명론
이어령의 보자기 인문학이어령 지음, 허숙 옮김마로니에북스448쪽, 1만5000원‘쌀 것이냐, 넣을 것이냐.’ 이어령(82) 초대 문화부장관이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문명사적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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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에도 문화코드 공유한 한·중·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마침내 1일 열린다. 과거사·영토 문제 등에서 3국의 입장이 다른데도 3국 지도자는 미래를 함께 개척하기 위해 결국 만난다. 3국의 정치적 입장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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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마작에도 문화코드 공유한 한·중·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마침내 1일 열린다. 과거사·영토 문제 등에서 3국의 입장이 다른데도 3국 지도자는 미래를 함께 개척하기 위해 결국 만난다. 3국의 정치적 입장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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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향 은은한 뼈없는 ‘쇠갈비찜’
휴대전화 너머로 유창한 한국어가 들렸다. 벨기에 대사 부인이라고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어와 불어를 섞어 썼다. 혼란스러웠다. 한국인인가 아니면 한국어가 유창한 벨기에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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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기자의 Eat, Play, Love]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젓가락 사용법 시험을 보고 있는 샘표 직원들 4년 전 겨울, 감기약을 사러 간 약국에서 제가 찾던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젓가락입니다. 약국에서 파는 만큼 평범한 젓가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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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척 … 몰래 피우는 여성들
증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김모(25·여)씨는 회식 자리가 두렵다. 술을 못해서가 아니라 담배를 피우지 못해서다. 김씨는 “회식 도중 화장실에 가는 척하면서 식당에서 나와 서너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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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신바람 문화와 서양 합리주의 공존해야
Q.기업문화가 왜 중요합니까? 홈플러스의 고유한 기업문화는 뭔가요? 다른 회사의 좋은 기업문화는 업종 관계없이 도입해도 되나요? 홈에버 인수 후 PMI(인수 후 통합) 작업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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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탓 회장 “상대의 이익 없인 내 이익도 없다”
1888년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 허름한 식당 하나가 있었다. 주장(珠江)으로 고기잡이 나가는 어민들에게 간단한 요깃거리를 내놓았다. 주인은 부업으로 굴을 끓여 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