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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개원과 공자학원 현황
“바람을 타고 물결을 깨뜨리는 그 큰 뜻 때가 오리니, 높은 돛 바로 달고 창해를 건너리라 (乘風破浪會有時, 直掛雲帆濟滄海)” 류옌둥(劉延東) 중국국무원 국무위원 겸 공자학원(孔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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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까지 울린 원조 한류 ‘歌王’
가수 조용필. 그에게는 ‘가왕’ ‘작은 거인’ ‘건국 이후 최고의 가수’ ‘국민가수’ ‘오빠부대의 원조’ ‘민족혼을 부르는 가수’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세기가 저물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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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인터뷰] 강희복 아산시장 “웰빙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아산으로”
강희복 시장은 아산은 천편일률적인 산업화된 도시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물·빛·소리·조경이 어우러진 푸른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조영회 기자아산시장실엔 시장 책상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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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의 기적 울산공단 ①] “정치하는 놈들은 제거 대상이야”
이번 호부터 울산공업단지를 연재한다. 울산에는 한국을 이끄는 조선소가 있고 세계로 뻗어가는 자동차 회사가 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수많은 기업이 매일 거친 연기를 뿜어낸다.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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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법 위헌여부 판단 부분 발췌
관련기사 촛불집회 놓고, 서울중앙지법 ‘소리없는 논쟁’ 가. 헌법의 규정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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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火를 태우고 세상의 願을 담아 씁니다”
관련기사 극장 없는 작가는 둥지 없는 새와 같다 극작가 선욱현, 1968년 광주 출생. 무슨 예감에서였는지 초등학교 때부터 새 국어책을 받으면 희곡부터 찾아 읽었다. 자신이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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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권리와 경제 자유 발전시키겠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신임 러시아 대통령이 7일 하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취임식장인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으로 입장하고 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드미트리 메드베데프(43)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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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도 아닌데 어쩌라고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트콤 ‘프렌즈’. 여주인공 피비는 불임으로 고생하는 남동생 부부를 위해 선뜻 자신의 자궁을 빌려준다. 남동생 부부가 체외 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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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판 '미녀들의 수다' 한국 여자 이래서 좋다 vs. 이래서 싫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영되는 오락 전문 채널 코미디 TV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 ‘월드 보이즈’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국인 훈남들이 왁자지껄 한국 여자들을 해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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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의 달인? 난 바다 몰라 … 바다는 인간 너머 존재”
외롭고 고달픈 마도로스 인생이지만 귀항은 늘 즐겁다. 한 달 만에 집에 들를 생각에 강 선장이 접안을 앞두고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지난달 21일 항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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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KT "기회의 땅 두바이에 브랜드를 심어라”
SAMSUNG 두바이에서 비보이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중동의 허브 두바이는 삼성 브랜드로 넘쳐났다. 두바이 공항 래핑,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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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정부군 "협상 중엔 작전 자제"
'떠다니는 민간 유엔'이라고 불리는 '둘로스' 호의 외국 선교사들이 22일 부산 크루즈터미널에서 탈레반에 의해 피랍된 한국인들의 석방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비영리 국제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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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일본 펑크록의 선두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첫 내한공연을 하는 일본의 록밴드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은 일본 록매니어의 축제이기도 하다. 일본의 쟁쟁한 로커들이 참가해 일본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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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박 대통령 배 안쪽 보다 깜짝 놀라
그 어두운 밤에, 더욱이 차 안에 앉은 채 빠졌으니 경황이 없었을 텐데 어떻게 그 순간을 극복하고 차 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지 상상만 해도 여간 아찔한 일이 아니다. 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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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걸쭉한 입담에 주한 외교사절들 빠지다
황석영씨가 주한 외교 사절 앞에서 자신의 삶과 문학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소설가 황석영(63)은 문단에서 '황구라' 로 통한다. 워낙 입심이 센 까닭이다.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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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야망 50년사① "이젠 우리도 핵강국"
큰 역사적 사건들이 시시한 일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다. 빌헬름 2세는 파리에서 열병식을 열어주지 않은 프랑스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유럽의 군주들은 내 말을 경청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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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을 오토바이로 횡단하다니…"
할리 본사에서 출정식 직전 "내 인생에 이런 경험이 있을 수 있을까요. 미국 대륙을 오토바이로 횡단하다니..." 한국의 할리데이비슨(이하 할리)동호회가 국내 처음으로 미국을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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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키신저가 ‘괴짜’라고 놀렸죠”
JP는 골프를 치면서 해외여행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는 1980년대 초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객원연구원으로 초청받아 반년 이상 머물렀다. 당시 JP는 전두환 정부에 정치활동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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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범죄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7계명”
- 국가청소년위원회, 제10차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자 533명 인터넷 신상공개. - 성매수 수단으로 90% 이상이 인터넷 채팅사이트 이용 심각. - 성범죄 피해자 평균 연령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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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북한이 개방정책을 편다는데 …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아 봤다. 70여 명의 평양방문단(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주관)에 끼여 드디어 5박6일간의 북한 구경을 한 것이다. 방문의 공식 목적은 '국제상품전람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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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기할 임직원 "문제 없게 … " 지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검찰 소환 일정이 24일로 확정되자 현대.기아차그룹은 바쁘게 움직였다. 분야별로 정 회장 소환에 대비한 구체적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차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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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중 '기력 충돌' … 누가 더 셀까
한국은 소수 정예의 힘으로 중국과 일본을 꺾고 세계를 지배해 왔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그 중심 축이었다. 이제 50대의 조 9단은 퇴조의 기색이 뚜렷하다. 이창호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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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2. 아시안게임 유치
아시안게임 서울 유치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이상백 박사. 지난 회에 썼던 대로 대한민국은 1970년에 열리는 제6회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65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국민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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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판다 외교
판다(Panda)는 생긴 것부터 눈길을 끈다. 흰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대담하며, 느리게 움직이는 모습이 평안하다. 죽림(竹林)에서 죽순만 먹고 사는 습성이 고상하다.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