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민심이 천심

    「공산주의에 대한 최대의 무기는 민주주의다」-이것은 미국의 민주당원들이 한 말이 아니고, 모만의 장경국이라는 사람이 한말이다.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반공주의군가 한 말이니

    중앙일보

    1987.07.21 00:00

  • |황석영

    드디어 조양을 점령했구나. 덕이는 큰한의 높직한 의자에 앉아 감개무량하여 중얼거렸다. 청구의 북방 변방을 야금야금 먹어 들어와 드디어는 드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인근 수백여리의 청구

    중앙일보

    1987.05.23 00:00

  • 인체의 신비|췌장|담낭|고농축 소화효계 저장·공급 탱크

    옛사람들은 실없거나 변변치 못한 사람을 지칭할 때 「쓸개빠진 사람」이라는 표현을 잘 썼다. 또 예부터 곰쓸개(웅담)는 신비의 영약으로 귀하게 취급되어 왔다. 쓸개(담낭)의 중요성을

    중앙일보

    1987.04.15 00:00

  • (17)-콩팥|고성능 필터 같춘 "정화 공장"

    사람이 숨을 쉬지 못하거나 먹지 못하면 당연히 생존이 불가능 하지만 배설을 하지 못해도 살수 없다. 배설 중에서도 오줌은 노폐물을 방출하는 외에 몸이 항상 화학적으로 정상 상태에

    중앙일보

    1987.03.24 00:00

  • 한국민주화도 미국익관점서 본다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에 관한 미국의 관심은 요즘 이 항목들이 갖는 추상적 가치를 넘어서 미국이익과 직결된 구체적 정책사항으로 논의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상원 아시아태평

    중앙일보

    1987.03.19 00:00

  • (15)혈액|전신을 여행하는 생명열차

    성경에는 피에 관한 기록이 5백군데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로 목욕을 하고 로마의 검투사들은 격투에 져서 죽은 상대방의 피를 마셨다고 한다. 피속에 용기와 힘이

    중앙일보

    1987.03.11 00:00

  • 소설민족생활사 백둣나-여명(제1화)하늘과 대지(16)

    성곽 밖의 너른 마당에서 큰의 장자 검불이 사냥길을 떠나기 전에 열병을 한다는 기별이 성내의 천호장 달솔에게서 왔고, 덕이는 정예 삼백 하호군을 하호 마을에 감추어 두고 조련을 시

    중앙일보

    1987.02.21 00:00

  • (7) 장|소화 흡수 찌꺼기 처리맡은 가공공장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화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소화 횹수하는 식품가공공장이며 남은 찌꺼기를 체외로 내보내는 통로구실을 한다. 장은 크게 소장과 대장으로

    중앙일보

    1987.01.14 00:00

  • (7) 간 다재다능한 초정밀 화학공장

    제대로 먹은 것이 없을 때 「간에 기별도 안간다」고 한다. 또 대담하고 배짱이 두둑하면「간이 크다」고 하고, 무척 놀랐을 때는「간떨어질뻔 했다」고 한다. 이밖에도「간에 바람이 들었

    중앙일보

    1987.01.08 00:00

  • 좋은 청력 유지하려면

    최근 의학의 발달로 외이 중이등 전음기관의 질환은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감음기관인 내이의 이상은 치료가 매우어렵다. 따라서 건강한 귀, 즉 좋

    중앙일보

    1986.12.17 00:00

  • 뇌에 필요한 영양

    뇌는 주로 수분·단백질 및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뇌가 정상적인 기능과 구조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산소와 포도당 및 염분 등의 전해질이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한다. 뇌에서 받아들이는

    중앙일보

    1986.12.03 00:00

  • 술의 건강학|빨리 깨는 방법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세상에는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하는 특효약이나 방법은 없다. 일반인이 흔히 쓰는 술 깨는 법으로는 진한 코피 마시기, 찬물로 샤워하기, 사우나 목욕하기, 달리

    중앙일보

    1986.10.18 00:00

  • 투구받은 손기정씨 "「금」또 받은 기분"

    1936년 베를린올림픽마라톤우승자 손기정(74)씨가 당시 그에게 우승기념부상으로 기증된 고대 그리스 청동투구를 50년이 지난 17일 전달받았다. 서독 올림픽 위원회는 이날 서베를린

    중앙일보

    1986.08.18 00:00

  • 「6각형 분자 물」이 건강에 좋다|홍문화·전무식 박사가 말하는 「물과 건강」

    요즈음은 어느 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한여름 철에는 하루 흘리는 땀의 양만 2∼3ℓ로 평소에 섭취하는 물의 전체 양만큼 되기 때문에 인체가 더 많은 물의 보충을 필요로 한

    중앙일보

    1986.07.22 00:00

  • 가톨릭의대 동문들 29일 학술대회개최

    가톨릭의대 동문학술대회가 29일 하오 6시30분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간염에 대한 예방·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김부성) ▲당뇨병환자치료의 최신동향 (손호영)

    중앙일보

    1985.11.26 00:00

  • 속사포 인터뷰 MBC 김민호기자

    분단 40년만에 이루어진 남북고향방문단소식을 생생하게 전한 TV보도의 하이라이트는 북한어린이들과의 전격적이 인터뷰 내용이었다. 북한측 안내원들로부터「악질기자」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중앙일보

    1985.09.25 00:00

  • (529)구역질

    『아침에 이를 닦을때면 언제나 구역질이 나니 간이 나쁜것이 틀림없읍니다』 라고 자기진단을 내리고나서 『술이 유죄입니다』라고 자문자답해오는 환자를 자주 보게된다. 구역질과 구토가 반

    중앙일보

    1985.08.09 00:00

  • 땀의 계절

    땀의 계절이다. 요즘처럼 30도가 넘는 날, 뙤약볕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 10ℓ쯤의 땀을 흘린다. 10ℓ면 큰 우유팩으로 10개분이다. 땀은 옛날부터 권면과 계실의 대명사였다.

    중앙일보

    1985.07.30 00:00

  • 개발따른 문화재파괴 심각

    2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위원장에 진홍섭 전이화여대박물관장이 선출됐다. 『위원회의 기능자체가 자문기관이니 만큼 자문과함께 건의를 활성화해보고 싶습니다.』 문공부가 문화

    중앙일보

    1985.05.03 00:00

  • 외화|중요한 필름을 소매치기 당해

    KBS제2TV 『미녀첩보원』(8일 밤10시)=「마이크로 필름을 찾아라」.「아만다」는 미국정보원에게서 물건을 받아오는 임무를 맡았는데 계획이 바뀌어 그녀에게 전해질 물건이 소련의 K

    중앙일보

    1985.04.08 00:00

  • 유형원의「유집」『동사례』발견|항공대 최봉영교수, 정문연 장서각 도서서

    「한국 초유의 국사개론」으로 일컬어지는 순암 안정복 (1712∼179l년)의 명저 『동사강목』의 완성과정을 밝혀주고 반계 유형원 (1622∼1673년)의성리학세계를 보여주는 문현이

    중앙일보

    1985.01.14 00:00

  • 인 열차사망자 1천명육박|열차습격 시크교도만 살해. "흡사 지옥"…거리마다 시체|뉴델리에서 최철주특파원

    「인디라·간디」수상의 암살에 뒤이은 힌두교도들의 시크교도에대한 대규모 유혈보복사태와 방화·약달행위가 사흘째 계속돼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전역은 광란의 도가니로 변했다. 군법력의

    중앙일보

    1984.11.03 00:00

  • 수분 99%의 눈물 최상의 소독약|기뻐도 나오고 슬퍼도 나오는「눈물의 미학」

    우리여자농구가 중공을 이기던 날 코트의 선수도 벤치의 감독도 모두 울어버렸다. 결승전에서 미국에 지던 날도 그랬다. 「눈물은 위대한 통역관」이라는「D·H·로롄스」의 말이 생각나는

    중앙일보

    1984.08.11 00:00

  • 「교생실습」

    교생이란 대학에서 교사가 되겠다고 처음부터 지원한 사범대학생이나, 입학 후에 교사가 되겠다고 교직과목을 신청한 학생이 장차 교사가 되기 위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나가서 교사실습

    중앙일보

    1984.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