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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기밀만재 망명기 「미그25」
6일 낮1시57분. 정체불명의 비행기 1대가 뒤꼬리의 날개를 곤두세우고 일본 북해도 「하꼬다데」공항에 비상 착륙 했을 때 세계는 두번 놀랐다. 그것이 신비 속에 가려졌던 소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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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개발에 열올리는 열강
자원의 보고로 알려진「하얀대륙」남극개발에 열강제국이 열을 올리고있는 가운데 일본도 한몫낄 준비를 서두르고있다. 남극은 세계 석유소비량의 10년분이 매장 되어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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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중심부는 지구만 한 암석…주위는 액체금속상태의 수소로 덮여 있다"
미국「아메스」연구소는「파이어니어」10, 11호가 목성 옆을 통과하면서 보낸 자료와 그동안 전파망원경 등 지상관측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새로운 목성정보를 발표했다. 몇 가지를 간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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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양자원조사 어디까지 왔나
1969년 7월 26일 우주인 「암스트롱」이 역사적인 달 착륙에 성공한 그 시간에 「프랑스」 해양학자 「자크·쿠스토」는 「얼류션」열도에서 가까운 바다에 연구선 「칼립소」를 띄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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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물체 탐색작업 한창
지구 밖 우주의 생물체를 찾아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1960년 전파망원경을 사용한 「오즈마」계획을 시초로 외계에 전파를 송신, 수신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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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체계화된 기술자격제도
정부는 지금까지 각 부처별로 산발적으로 인정해온 기술자 및 기능자의 각종자격을 국가자격기준에 따라 통일 체계화하는 국가 기술 자격 제도를 마련, 금년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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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간첩 일본에 5백명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경찰은 북괴공작원 공영순사건에 관련, 현재 일본상공을 교차하고있는 암호 전파의 종류와 수로 보아 일본에 있는 북괴공작원은 5백여명으로 추산한다고 17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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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제4장 관동지방에 한적문화|제18화 메밀국수의 성지 심대사(2)
『심대사연기회권』에 묘사되고 있는 얘기는 감미로운 「러브·스토리」로 사탕발림한 불교교리의 설법이다. 여기 얘기 속의 주인공들은 당시 이 고장을 지배하고 있던 한국계 도래인의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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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1장 김성주의 소년시절|부모와의 사별|이명영 집필(성대교수 정치학)
김성주가 처음으로 만주에 간 것은 그가 8, 9세 때인 1920년께 아버지 김형직을 따라서였다. 김형직은 아들을 만주의 소학교에 넣었다가 얼마 후 다시 고향으로 보내, 그는 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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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받는 「일본문화 일원화」|「동아시아 고대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동경=박동순특파원】지금 일본의 이른바 「통설적 고대사관」은 심각한 근원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동아시아의 고대문화를 생각하는 모임」은 지난10일「일본의의 기원」「심포지엄」(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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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된 한국관을 바로 잡는다|일본서 간행된 『일본 문화와 조선』
한국 문화의 일본 전파 문제는 나량 「아스까」의 고송총 벽화 발견으로 불러일으킨 새로운 관심사. 그런 한·일간의 역사적 문학 교류의 자취를 더듬어 본 『일본 문화와 조선』이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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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말쯤 한반도서 건너간 일 최초의 도기 발견
【동경=박동순 특파원】「오오사까」 관서대 고고학 연구실은 최근 「와까야마」 (이가산)시의 남견 소학교 교정에서 4세기말께 한반도로부터 건너온 일본 최초의 도질토기를 발견했다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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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2백여년 전 청동 유물 발견
청동의 세문경과 팔주원령을 비롯한 2천2백여년전 청동기 시대의 일괄 유물 11점이 전남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서 발견됐다고 3일 문화재 관리국이 발표했다. 허련 문화재 관리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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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선인의 숨결|청동기 11점…그 역사적 의의
전남 화순의 고분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일괄 유물은 근년 대전 괴정동의 청동기 발견이후 중요한 수확이며 호남 지방에서는 이번이 처음 거둬들이는 발굴 품이다. 서기 기원전의 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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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만이 안전방지책 아니다
경남 창녕군의 집단괴질이「콜레라」로 밝혀져 보사부는 창녕군 일원에 「콜레라」방역 비상망을 펴고 서울특별시를 비롯, 전국에 「콜레라」 방역 비상 근무령을 내렸다. 이때 『작년에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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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한·일 문화교류 흔적|부산영도 승문시 토기발굴 의의
국립박물관과 서울대문리대 고고학 연구실이 공동 구성한 부산시동삼동 선사유적 조사반은 최근 한반도와 일본사이에 일찌기 있었던 문화적 교류상황을 파악하는데 보다 중요한 유물을 찾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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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등성에도 인삼밭을
고속도로가 트이고 공장이 많이 건설됐다. 산골 화전지대로부터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지역사회는 탈바꿈을 계속하고 있다. 근대화의 물결-. 그러나 내 고장의 발전은 정부 의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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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받은, "16일부턴 맑겠다"|기상위성서 기상사진 첫 수신
15일상오 공군○○기지에서기상위성추적추신기ANGRK7호가가동, 우리나라 처음으로 기상위성에서보내는 기상사진을 직접 수신했다. 7백㎞상공에 뜬 「에사」8호 기상위성에서 처음받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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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응용될『잔류아폴로11호』
「아폴로」11호 우주인들은 억겁의 달 신비를 풀기위하여 달의암석을 가져오는 외에 세가지 관측기를 설치한다. 과학적인「데이터」를 보내올 월진계·「레이저」반사경·태양풍측정기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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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베일 벗은 「화랑」
신라삼산학술조사단(단장 김상기 박사)은 지난 5월초 경주 인근의 단석산 석굴을 조사, 1천3백년 전 신라 김유신 장군이 수도하던 유적임을 밝혀내는 한편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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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파일|「불기2512년」통일을 보기까지|연대에 이론분분, 입멸 기준통일
23일은 「사월초파일」이다. 금년은 불기로 2512년이 되는 해. 이것은 제8차 세계불교도대회(66년)의 결의에 따라 세계적으로 통일을 본 불교기원이다. 그런데 이 불기는 석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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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소행인듯
괴벽보와 편지등 사건을수사하고있는 서울시경은14일 5개신문편집국장과 조진만대법원장 주운화대법원판사부인, 송원영신민당대변인등에날아온8통의편지가시중에서는 살수없는 특수용지임을 밝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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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관련자는 백18명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은 20일「목포(임자도)를 거점으로 한 북괴지하당간첩사건」을 받고, 『이 사건에 관련된 수사대상자 총수는 무려 1백18명에 이르러 수사진전에 따라서는 더 구속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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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수폭 실험 항공기서 투하
【동경=강범석특파원】일본의 한 전파관측「그룹」(나고야 대학공중전파연구소 가마다 연구실)은 지난 17일의 중공 수 폭 실험은 이 날 상오 7시(한국시간) 높이 3천 내지 5천 미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