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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오, 월남은 끝났구먼” 키신저 정색케 한 박정희 말 (57) 유료 전용
미국과 월맹 간 휴전협상이 한창이던 1972년 10월이었다. 미국은 10년 넘게 끌어온 전쟁을 끝내려 했다. 월남에서 미군을 철수하고 월남군의 전력을 강화해 독자적으로 방어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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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사상 최초 美 전략원잠 승함… 한반도 수시 전개, 정말 가능할까?(上)
세상에 공짜는 없다. 특히 국제관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ain’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라는 말은 경제학자 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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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호영 창원대 총장이 말하는 ‘무기의 그늘’
“지방의회에 법률 제정권 주자” ■“지역균형발전은 제도의 문제, 지방정부 권한 헌법에 명시해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은 수도권 집중 합리화 논리” ■“주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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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의 한반도평화워치] 전작권 전환, 연합 작전능력 확보 때까지 유보해야
━ 북한 핵 위협과 전작권 최윤희 전 합참의장 옛날 시골 장터나 정자나무 아래서 어르신들이 장기 두는 모습을 흔히 보곤 했다. 그럴 때면 예외 없이 훈수 두는 사람들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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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전ㆍ현직 대사들이 보는 우크라이나 전쟁
예영준 논설위원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세계 2위의 군사 대국 러시아가 며칠 만에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고 우크라이나는 길어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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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주의 세계관’ 미 네오콘이 둔 민주국가 건설 무리수, 결국 아프간 민심 잃은 게 패착
━ SPECIAL REPORT 아프간 주민들이 19일 카불에서 국기를 들고 반탈레반 시위를 벌이고 있다. [UPI=연합뉴스]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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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엔 30만, 현실 5만…최악 패전 부른 아프간 '유령 군대'
탈레반이 아프간의 도시를 속속 장악하면서 탈레반을 피해 도망쳐온 난민들이 수도 카불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주요 도시를 모두 장악한 이슬람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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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미군 철수로 요동치는 아프간, 테러 온상지 되나
영국 공수특전단(SAS) 스나이퍼가 2020년 11월 시리아에서 저격용 소총으로 1km 밖에서 IS 대원 5명을 사살했다. [픽사베이] “원 샷, 원 킬(One Sho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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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미국, 모자이크 전쟁으로 중국에 대응한다
━ 미국의 냉전 2.0 준비와 한반도 영향 그래픽=최종윤 미국이 중국과의 ‘냉전 2.0’ 준비에 한창이다. 비약적으로 거대해지고 있는 중국군에 핵으로 무장한 북한, 회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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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는 사실상 불가능”
주한미군 훈련 모습. [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모드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과 북한의 종전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주한미군 철수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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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오해와 진실…뇌물만 문제가 아니다
최근 대선주자들이 ‘방산비리 척결’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통상 ‘방위산업’(防衛産業), 줄여서 ‘방산’(防産)은 군이 필요로 하는 무기체계나 장비를 연구개발(R&D)ㆍ생산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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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전술로 소련 격퇴한 핀란드의 전쟁영웅
설상복으로 위장한 세계 최초의 스키 부대인 핀란드군 스키 정찰부대의 모습. 뒷쪽에 스키가 보인다. 카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하임은 ‘현대 핀란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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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유승민 연합군 최경환과 맞짱, 문재인·안철수는 생존 경쟁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지난해 2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에 앞서 최경환 당시 부총리(왼쪽), 전날 원내대표에 선출된 유승민 의원을 감싸 안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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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 이성희 外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 이성희 청와대는 새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성희(사진) 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이 비서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인천지방노동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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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과 北 서해 도발 대비 위해 발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성만 해사 25기. 해상 작전 전문가로 꼽힌다. 영관급 장교 때 초계함·구축함 함장·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 과장을 했고 준장 때 한미연합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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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과 北 서해 도발 대비 위해 발탁”
김성만 해사 25기. 해상 작전 전문가로 꼽힌다. 영관급 장교 때 초계함·구축함 함장·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 과장을 했고 준장 때 한미연합사령부 인사참모부장 및 해군 3전단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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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땐 미군도 북 지휘부 보복타격 응징!
한·미가 22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공동으로 응징하기로 서명한 ‘공동 국지도발 대비 계획’은 북한에 대한 도발 억제력을 높였다는 의미가 있다. 미군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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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군사위 주석’ 넘기라는 시진핑, 거부하는 후진타오
2004년 8월 30일 당시 중앙군사위 주석이던 장쩌민(맨 앞줄 왼쪽에서 넷째)과 후진타오(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째) 부주석이 군사장비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군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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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경계 경찰 이관 백지화 … MB 국방개혁안 수정 불가피
해안선 경계 임무를 경찰에 넘기고 대북 전투력 증강에 집중하려던 군의 계획이 백지화됐다. 익명을 원한 정부 당국자는 28일 “내년부터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군의 해안선 경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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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김 "당시 미모·몸 로비로 초점이 모아져…"
2000년 부적절한 로비 의혹으로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인 로비스트 린다 김. 그가 여전히 현역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고 JTBC가 3일 보도했다. 린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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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용 F-35 SW 개발 6부 능선 넘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국은 떠오르는 전투기 시장이다. 스텔스 전투기 사업인 FX-3와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KFX 때문이다. 2016년부터 60대를 구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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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공군 지휘본부' 창설 추진
미국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 이양 이후를 대비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지상군을 줄이고 공군력 위주로 미군 전력을 재편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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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방 "2012년 되면 한국군 독자 작전 가능"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2012년까지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에서 넘겨받겠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군이 독자적인 작전수행 능력을 갖추게 되는 시점은 언제일까. 국방부와 합참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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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74년외교문서공개] 박정희 정권 대미외교 줄다리기
외교통상부가 1973년에 발생한 김대중 피랍사건 등 1만7000쪽에 이르는 30년 이상된 외교문서를 6일 일반에 공개한다(위). 김대중 납치 사건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김종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