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정무의 그림세상] 박수근이 나무 그림을 그린 뜻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세 번째 봄이다. 첫해는 바이러스 공포에 전 세계인이 숨 막히는 봄이었고, 두 번째 봄은 백신에 희망을 걸며 역병의 종결을 꿈꿨
-
미‧중 G2 균열 내는 러시아…'멸콩 논란'속 尹 정부의 항로는?[Law談-권경애]
러시아군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연료 저장고를 파괴했다. 극초음속 미사일 폭격은 미국과 서방에 대한 경고
-
디지털로 구현한 르네상스 예술, 게임 즐기듯 맛본다
━ 명작과 기술의 접목 프로젝션 전시실에서는 세 거장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재생된다. [사진 고양문화재단]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 앞 광장을 빙 둘러 몇 시간
-
부동산 정책, 시장에 맞서지 말고 금융·공급 이원화해야
━ 새 정부에 바란다 ② 경제 이번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야당인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물론 여당인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부동산 정책 실패는 문재인 정부의
-
위선의 부동산 정책…'내집 마련' 본능과 싸우지말고 이용하라 [다음 대통령에 바란다]
■ 「다음 대통령에게 바란다」 「 곧 있으면 대한민국의 제 20대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새 대통령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중앙일보는 각 분야
-
우크라판 '모가디슈'…열차 급취소, 외교관 차에 겨우 몸 실었다 [영상]
지난 24일(현지시간) 정오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유리창이 흔들리는 굉음에 교민 강현창(40)씨는 몸을 수그리며 창밖을 내다봤다. 러시아군 전투기가 상공을 가르고 있었다.
-
“러시아서 뛰는 외국인 선수 떠날 권리 보장하라”
황인범 국제 축구계가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떠날 권리’를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빠르게 확산하는 국제 스포츠계의 러시아 제재
-
"푸틴은 범죄자, 개XX" 축구계에 퍼지는 '탈 러시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며 러시아 프로축구 디나모 모스크바 코치를 그만 둔 우크라이나 축구스타 안드리 보로닌. 그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사진 보로
-
회담장소 왜 벨라루스?...푸틴 꼭두각시, 이와중에 종신집권 개헌중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유독 공손한 자세로 악수하는 인물이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이다. 사진은 지난 18일 회담 후 기자회견 직전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
-
[소년중앙]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 경교장에서 만나는 김구
오는 3월 1일은 3·1절 103주년입니다.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조선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
아틀라스美, 움츠린 대가는 참혹했다...그럼에도 눈 감는 韓 [홍태화가 고발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래픽=김영옥 기자 미국의 사상가 아인 랜드는 경제적 번영을 책임지는 기업가들을 아틀라스에 비유했다. 아틀라스는
-
[전봉근의 한반도평화워치] 강대국에 낀 국가의 비애, 국론분열부터 막아야
━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국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장악 지역인 도네츠크 주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무력 충돌을 피해 피난 온 사람들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보로네츠시
-
이번엔 한밤 술집서 스토커에 당했다…신변보호 여성 또 숨져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13분께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신변보호 대상자였던 40대 여성을
-
文 "국민 삶 완전한 회복 이룰 것…튼튼한 방역이 출발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민의 협조로 강화된 방역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통해
-
"도덕성 빼고 대통령 뽑을 판"…가족리스크 터진 李·尹 초접전 [토요풍향계]
이재명 윤석열 (비디오팀 등록) 대선 여론조사 지지율은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근소하나마 오차범위내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교차)’에 성공한
-
[삶의 향기] 드라마 ‘도깨비’는 왜 환생을 말할까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지난달 첫눈이 내렸다. 비도 섞여 오니 도깨비의 마음이 싱숭생숭해진 모양이다.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도깨비’를 뒤늦게 TV에서 보았다. 작은 아이가 열심
-
文대통령 "방역조치 강화는 불가피한 조치…협조 당부"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
제주에 피라미드가…'억'소리 나는 명품 팝업, 돈이 된다고?
매장엔 크게 세 종류가 있다. 플래그십 매장(Flagship Store·대표매장), 백화점 매장, 그리고 팝업매장(Pop-up Store). 이 중에서 요즘 명품·패션브랜드에겐
-
[서소문 포럼] 개헌론 부르는 ‘오징어 대선’
서승욱 정치팀장 초반부터 대선전 풍경이 험악하다. 거친 언어의 향연이다. 이재명 대 윤석열 대진표 완성이 가속을 붙였다. 어차피 양측 모두 예상했던 구도다. ‘0선’ 정치신인의
-
10191년 지구, 마법의 물질 둘러싼 우주전쟁이 터지고…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SF 대작 ‘듄’은 ‘스타워즈’ 시리즈와 게임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
칼 세이건도 "비판할 틈이 없다" SF '듄'…'컨택트' 명성 잇나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듄'(20일 개봉)은 10191년 우주를 구원할 운명을 타고난 청년 폴(티모시 샬라메)이 모래언덕이란 의미의 '듄'이라 불리는 사막 행성 아
-
목숨 걸고 핥은 달고나…456번 성기훈씨, 행복합니까? [류호정이 묻습니다]
'오징어 게임'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이 달고나를 핥아 녹이는 장면. [사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456번 국민 성기훈 씨에게.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 ”
-
[소년중앙]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시인 윤동주의 자화상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맑고 때때로 구름…다시 시험대 오른 K반도체 신화
━ 제2의 반도체 춘추 전국시대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달 모건 스탠리가 ‘반도체 시장에 겨울이 오고 있다’는 리포트를 발표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