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 시장에도 ‘R’의 먹구름
반도체 메모리 “운전하다가 갑자기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터널 같은 급감속 구간을 만난 것 같다. 최근 들어 메모리반도체 사업의 속도를 줄이는 게 심상치 않다. 대외적으로 비상경영을
-
"메모리반도체 속도 줄이기, 심상찮다" 삼성 내부서도 '잿빛 전망'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운전에 비유하자면 갑자기 어린이보호구역이나 터널 같은 급감속 구간을 만난 것 같다. 그만큼 최근 들어 메모리반도체 사업의 속도를
-
일본 소재 수입해 중간재 수출하는 한국, 입국제한 장기화 땐 타격
9일 시행된 한국과 일본의 상호 입국제한 조치로 두 나라의 경제 교류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지난해 7월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규제 조치를 한 이후 겨우 두 나라가 대화의
-
[트럼프의 미국] 국산 자동차·철강 수출 차질 가능성…수출 30% 차지 삼성·LG전자도 긴장
“러스트 벨트(Rust Belt·녹슨 공장지대)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국내 철강·자동차 업계는 긴장해야 한다.”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
-
삼성·LG 긴장하라 … 소니엔 원천기술·콘텐트 있다
소니가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전시한 웨어러블 기기 사카이 대표 이달 9일 네덜란드 인력운영업체 랜드스타트가 세계 23개국 대학생·직장인 등 19만5000
-
[백가쟁명:유주열] 갑오년의 동북아 정세삼국지
갑오년(2014)의 명암 갑오년은 청마(靑馬)의 해로 말처럼 앞으로 내 달리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120년 전의 갑오년 청일전쟁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청일전쟁은
-
대기업도 ‘IN 서울’ 내세워 인재 확보 안간힘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서울 계동 사옥에 플랜트 엔지니어링 센터를 연 데 이어 올 7월 수송동에 1527㎡ 규모의 해양 엔지니어링 센터를 만들었다. 엔지니어링 사업부문이 서울에 연이어
-
[서소문 포럼] “내 세대에 일본 따라잡을 수 있을까”
김영욱논설위원 “일본이 너무 앞서 있었다. 우리 세대에는 절대로 일본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절망감이 들었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2년 전 한 얘기다. 2년 전에 그렇게
-
‘스마트TV 세계대전’ … 구글·애플, 삼성·LG에 도전
팀 쿡 애플 CEO(左), 래리 페이지 구글 CEO(右) 애플과 구글이 또 다른 ‘세계대전’을 벼르고 있다. 이번엔 스마트TV 시장에서다. 삼성전자·LG전자·소니 등 전통적 TV
-
[이원호 기자의 e스토리] 무주공산 입성, 1년 뒤엔 용쟁호투
지난해 10월 중앙일보는 ‘세계는 선(線) 없는 사이버 신천지 전쟁’이란 해외취재 시리즈(10월 23일자 1면, E1, E9면부터 3회)를 보도했다. 세계가 스마트폰을 통한 무선인
-
한 - 일 3D TV 경쟁, 월드컵보다 치열하다
애플과 삼성전자 간 스마트폰 전쟁 이외에 또 하나의 ‘산업 전쟁’이 세계 전자업계에서 벌어진 판이다. 떠오르는 3D(3차원) TV 시장을 둘러싼 한·일전이다. 소니는 남아공 월드
-
‘중국 효과’ … 업종 간 희비 엇갈려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업종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가전제품에 대한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이 연장되면서 전자업체는 웃고 있지만 금융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건설업체들의 중동 진
-
화산재 23일께 한반도 주변 접근 예상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이 19일까지 닷새째 꽁꽁 묶여 국내 산업계에도 피해가 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이날 취소된 항공편은 출발 17편과 도착 20편
-
그가 위기를 말할 때마다 삼성이 달라졌다
동물적인 감각(Animal Spirit)인가, 냉정한 형세 판단의 결과인가. 24일 경영 일선에 전격 복귀한 이건희(68) 삼성전자 회장은 “진짜 위기”라는 말로 취임 일성을 대
-
"기업인의 사명은 새로운 사업의 창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고 정주영(오른쪽) 현대그룹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고(故) 이병철 회장은 걸출한 사
-
"기업인의 사명은 새로운 사업의 창조"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고 정주영(오른쪽) 현대그룹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고(故) 이병철 회장은 걸출한 사업가였다. 치밀한 판단력과 혜안으로 대그
-
도시바 “샌디스크 일본 공장 지켜라”
일본 도시바(東芝)가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의 일본 공장 매수에 나섰다. 도시바는 샌디스크와 공동으로 일본 남부지역 미에(三重)현 욧카이치(四日市)에
-
환율 뛰니 현대차 날고 항공사 기네
원-달러 환율 상승을 어떤 기업은 반기고, 어떤 기업은 꺼린다. 자동차와 전자 같은 수출업계는 “단비가 내렸다”는 입장이고, 항공업계와 정유업계는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이 만만치
-
거센 도전 폭풍처럼 밀려온다… 삼성전자 정밀진단
삼성이 숨을 고르고 있다. 그 사이 어떤 환경에서도 나라 경제를 견인하던 삼성이 흔들리고 있지 않으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세계 전자업계를 선도하던 삼성전자 군단이 올
-
[내생각은…] 벌써 성과 보이는 공무원 퇴출제 …
한번 공무원이 되면 철밥통이라 생각했던 일반 상식을 뛰어넘어 올 1월 울산광역시에서 철밥통을 깨는 인사혁신이 일어나 서울 등으로 파급되면서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힘차게
-
'핵 리스크 줄여라' 기업들 골머리
북한이 핵실험 사실을 발표한 9일 오후부터 삼성그룹의 경영 사령탑 격인 전략기획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기획팀은 국내외 언론 보도, 그룹 소속 '정보맨'들이 수집한 각종 정보, 일
-
희망 재충전, 세계로 뛰자
새해 산업계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업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해를 맞는 산업계 분위기는 비교적 밝은 편이다. 그러나 국내외 시장에
-
아시아나 국내선 81편 18일 무더기 결항 예고
▶ 아시아나 조종사 파업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17일 정오 전면 파업함에 따라 김포발 광주행 비행기 등 항공기 네 편이 이날 운항되지 못했다. 아시아나 측은 파업이 계속될 경우
-
[사설] 제2, 제3의 삼성전자 나와야
최근 외국 언론들이 크게 다루고 있는 한국 관계 기사는 두 종류다. 하나는 삼성전자의 놀라운 실적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 총선에서 중도좌파인 열린우리당이 과반수를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