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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파도소리 같은 자연음, 뇌파 안정시켜 불면증·이명 좋아진다
사람은 소리에 예민하다. 좋은 음악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반대로 소음을 접하면 순간적으로 짜증이 확 밀려온다.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에 얼굴을 붉히는 건 예삿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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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경력단절녀 차별하는 국민연금법 조속히 개정돼야
정부의 주요 정책은 법률에 의해 결정됩니다. 문제점을 고치려면 법을 고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법률 개정안은 정부가 만들 수도 있고 국회에서 만들기도 합니다. 정부가 만들어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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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청춘 날개 달아주다, 면접 정장 대여 김소령…청각장애 22명 듣는 기쁨, 보청기 선물한 안성민
열린옷장의 김소령 대표는 “취업 준비로 힘든 학생들을 위해 정장 구매에 대한 부담이라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오종택 기자]옷 빌려주는 ‘열린옷장’ 대표22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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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설 공약 선물 뜯어보니, 8개 중 6개가 재탕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은 4일 총선 공약을 발표하면서 “야당은 ‘더불어 성장’ ‘공정 성장’ 같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성장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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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산율 2명 돼도 80년 뒤 인구감소 멈춰…한국 하루빨리 서둘러라”
일본 농어촌에도 다문화 가정 지난 4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하마다(濱田)시 육아지원센터에서 야나이 다나카(오른쪽)와 필리핀 출신의 아내 메리 제인(왼쪽)이 6개월 된 아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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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연금 전업주부 차별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
태산이 떠나갈 듯 요란스럽게 굴더니 쥐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태산명동(泰山鳴動)에 서일필(鼠一匹)이란 말이 딱 맞다. 국회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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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회는 전업주부 마음 알기나 하나
이에스더사회부문 기자전업주부 A씨(58)는 젊어서 5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국민연금 보험료를 냈다. 그가 직장인 시절 낸 보험료는 540만원이나 된다. 하지만 그는 노후에 연금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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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661만명 연금 차버린 국회
국회가 국민연금 개혁을 위해 구성한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25일 빈손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특위 활동을 시작한 지 석 달여 만에 아무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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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숨지면 유족연금 0원 … 전업주부 차별 없애야
유족연금은 수령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이걸 받던 중 사망하면 없어진다. 유족의 유족에게까지 연금이 내려가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합리적이다. 문제는 남편 사후에 유족연금을 받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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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간호사 부부 독일연금 446만원, 경동시장 상인 부부 국민연금 84만원 … 오래 일하게 해 가입기간 늘려야
남해 독일마을 주민 사례로 보니지난 11일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은 시끌벅적했다. 사흘간 진행된 맥주 축제(옥토버 페스트) 폐막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곳으로 몰렸다. 2001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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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어린이집 종일반 이용하려면 '증명서' 내야
내년 7월부터 0~2세 영아를 어린이집 종일반(하루 12시간)에 보내려면 재직증명서ㆍ근로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부모가 취업ㆍ구직 중이거나, 장애ㆍ질병 등 간병이 필요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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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업주부, 어린이집 종일반 못 보낸다
내년 7월부터 0~2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 방식이 학부모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바뀐다. 맞벌이 자녀의 보육료 지원금은 올라가고 전업주부는 어린이집 하루 이용 시간이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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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딸의 부모 부양능력, 아들의 절반만 인정 … 양성평등 못 따라가는 복지제도 수두룩
지난해 8월께 50대 남성이 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이런 질문을 했다. “누나가 지난해 초에 이혼했는데 전 매형의 연금을 누나가 나눠 받을 길이 없겠습니까.” 그의 전 매형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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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벨기에 브뤼셀 에콜 싱글레인 사립학교
브뤼셀에서 학교 다니면 3개 언어 유창하게 해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에콜 싱글레인 사립학교 수업은 교사의 짧은 설명 뒤에 학생들의 발표·토론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과학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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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그땐 왜 그랬을까” 과거와 화해 못하는 나
시도 때도 없이 자책하는 30대 여성 01실수를 더 오래 기억하는 뇌 Q (행복한 기억은 금세 잊는 주부) 한창 예쁜 세 살 딸을 둔 30대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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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주부 446만 명도 국민연금 혜택
경력단절 여성 446만 명이 국민연금 차별에서 벗어난다. 밀린 보험료를 뒤늦게 낼 수 있는 길이 생기고 장애 등이 발생했을 때 연금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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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오늘 또 뭐 해먹지?'… 집밥을 부탁해
결혼 9년차 주부인 홍진희씨가 잘 구워진 딸기 타르트 위에 슈거 파우더를 뿌려 마무리하고 있다(사진 왼쪽), 정은정씨가 얇게 썬 레몬에 설탕과 꿀을 넣어 레몬청을 만들고 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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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소리 없는 세상에서, 희망이라는 빵을 굽는다
엄마는 세살배기 아들을 안고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려 죽고 싶었다. 그 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울기만 하면 무조건 “나 때문에 우는거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랜드 인터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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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446만명 장애·유족연금 받는다
전업주부에 대한 국민연금 차별이 사라진다. 지금은 일하다가 전업주부가 되면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다쳐도 장애연금을 못 받고, 사망하면 가족이 유족연금을 못 받는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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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너무 잘 먹여도 키 안 클 수 있어요
인제대 의대 “학생 때는 살이 좀 찌더라도 성장하면서 키로 가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필요 없다.”“어릴 때는 무조건 잘 먹어야 키가 큰다.”이렇게 믿고 있는 부모들이 수두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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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교통난 땐 구민들에게 보상 모색"
서울 송파구는 서초·강남구와 함께 강남 3구로 꼽힌다. 하지만 지역 내 경제적 편차가 크다. 강남 3구 중 유일하게 지난 6·4 지방선거 때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보다 박원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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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엔 국적이 없다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졌는데 결혼해도 될지 고민이에요.” 중국인 후배는 한숨을 쉬었다. 남자 친구가 결혼하며 한국에 들어가서 살자고 하는데, 후배가 본 한국 드라마의 시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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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초연금 국회 통과, 잘했다
우여곡절 끝에 기초연금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014년 7월 기초연금 지급’을 확정한 지 1년3개월 만이다. 7월 또는 8월에 노인 406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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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세월호 사고 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40대 주부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Q 딸 하나를 둔 40대 전업주부입니다. 사고로 자녀를 잃은 부모 슬픔이 마치 내 일같아 속상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