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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늦추고 간 살리고 … 태반, 다시 봐야겠군
인체에서 나온 적출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태반. 하지만 요즘 태반은 ‘아기가 준 건강 선물’로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태아를 키우고 남은 갖가지 영양소와 성장인자를 재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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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장 많은 위암, 부작용 없이 생존 기간 늘 것”
표적치료제와 맞춤형 치료로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방영주 교수. 위암 표적치료제 허셉틴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혈액종양내과)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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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표적치료 … 딱, 맞춰 넣는다
60대 주부 김모씨는 2007년 초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위암 말기(4기) 판정을 받았다.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항암제를 쓰더라도 11개월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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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공정위에 북적거리는 까닭은 …
요즘 서울 강남구 반포로 공정거래위원회 10층에 위치한 ‘조사실’에는 노랑머리 외국인들의 방문이 부쩍 잦아졌다. 두툼한 서류 뭉치를 들고 굳은 표정으로 들어가 영어로 치열한 논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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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제6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글로벌WINNER]로 선정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은 지난 5월 21일 제6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글로벌WINNER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를 선정, 발표했다.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lobal-standard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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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지금 ‘약대 쟁탈전’
※ Rx는 의약품 처방을 뜻하는 라틴어 심볼. 가천의대는 최근 약학대학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송석구 총장이 위원장을 맡아 암당뇨·뇌과학연구소 연구원, 가천길병원 관계자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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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 한만우 회장 인터뷰
한국신약 한만우 회장 인터뷰 “부모입장에서 수험생 한방제품 개발” 상황버섯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항암 면역증강제 ‘메시마’를 개발한 한국신약의 한만우 회장(73)이 이번엔 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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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조루증, 알아둬야 할 4가지
3초, 10초. 토끼와 말의 교미 시간이다. 빨리 도망치기 위해, 다시 말해 생존을 위해 짧게 할 수밖에 없는 토끼는 그렇다고 치자. 성적 능력을 상징하는 수말도 인간의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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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⑥
10여 년 전 언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고민되는 과목은 상식이었습니다. 출제 범위가 워낙 방대했기 때문이죠. 상식에 대비하기 위해 3~4명이 각자 자기가 보는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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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암투병 보고 백신치료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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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격 논란 휩싸인 ‘기적의 항암제’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글리벡 가격을 둘러싸고 또다시 논란이 벌어졌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글리벡 값을 37.5% 이상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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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문제는 100m 아닌 8000만의 8000만km 대장정”
지난 10년 진보정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대북 교류 협력을 맡는 대표적인 민간기구였다. 북한이 당국 간 대화를 중단했던 현 정부에서도 민화협의 대북 접촉은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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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서울대 천연물의약품연구소
강원도가 서울대 천연물의약품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국내 생명공학과 의학연구의 중심지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김진선 지사는 11일 서울대에서 이장무 총장과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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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략 역발상이 성공의 힘
‘화려한 컴백.’ 11일 포브스지 아시아판(영문)에 실린 셀트리온 서정진(52) 회장의 성공 이야기 기사 제목이다. 대우자동차의 퇴직 임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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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해진 ‘메이드 인 재팬’ 캐논, 왜?
전 세계 카메라 시장을 주도하는 일본 브랜드 니콘과 캐논. 이 두 브랜드는 생산전략에서 대조적이다. 캐논은 일본 국내생산을, 니콘은 태국 등 해외생산을 하고 있다. 불량률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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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조루증 치료제 국내 판매 허가 신청
세계 최초의 먹는 조루증 치료제가 한국에 시판될 전망이다. 한국얀센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프릴리지’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식약청 허가에 이어 건강보험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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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지 않은 고기로도 전염된단 증거 없어
관련기사 美·中 돼지고기 무역 마찰 격화 “확진·추정 환자 모두 건강…지나친 걱정 필요없어” 국내 첫 확진 환자가 확인되면서 국민의 걱정이 더욱 커졌다.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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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의료법으론 불법 … 시범사업으로만 가능
교정시설 원격진료를 위한 법무부-서울대병원 간의 협약은 10여 년 이상 시범사업으로만 진행돼 온 국내 원격진료의 활성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두 기관의 목표대로라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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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약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우리 사회가 탈크에 함유된 석면으로 인해 또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광우병 쇠고기 파동, 멜라민 함유 식품 등 먹거리에 이어 베이비파우더, 화장품과 함께 경구용 의약품의 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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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식활어, 미국 수출 길 열렸다
경남 남해안에서 양식된 활어가 미국에 첫 수출 된다. 이 활어는 특수제작된 수조에 넣어져 부산항을 출발해 10여일간 운항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까지 수송된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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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식약청장의 눈물을 닦아주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국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유교 전통에서 남자는 평생 세 번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태어날 때와 부모상을 당했을 때, 그리고 나라가 망했을 때다. 식약청장은 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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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버린 약 때문에 … 한강 생태계 교란 가능성
대한약사회 직원들이 탄천 물재생센터에서 검사용 물을 뜨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강 물(방류수)에서 항생제와 항균제가 대거 검출됐다. 또 일부 항생제는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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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4월 16일자 ‘석면 함유 탈크’ 관련 의약품 판금 논란
베이비파우더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후 3주가 지났다. 화장품과 의약품으로 이어진 ‘석면 공포’는 9일 1000개가 넘는 약이 일시에 판매금지되며 일단락됐다. ‘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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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약처럼, 붙이는 치매약 시대
요즘엔 고령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듯 TV 드라마에도 치매 노인이 종종 등장한다. SBS-TV의 ‘가문의 영광’에서 할머니 윤삼월(김영옥 분)도 치매 환자다. 약 복용을 자주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