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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6.힙합…올들어 다시 뜬 힙합(2)
최근 팝계에서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부쩍 눈에 띄고 있다. 퍼프 대디를 중심으로 한 힙합의 물결이 새로운 조류를 형성하며 팝계 주류의 자리를 탈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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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39.秋史의 판전·설송도·석보상절
문화유산이란 한시대 정신의 결정 (結晶) 이요, 아울러 역사의 거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지난 일을 알려줄 뿐아니라 앞길을 비춰주는 등불이기도 하다. 소중하지 않은 문화유산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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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5학번 프로야구 반석다지고 잇단 '팽'…인내도 쓰고 열매도 쓰더라
81학번부터 85학번까지. 국내 프로야구계에도 불운한 세대가 있다. 일제시대를 경험한 것도 아니고 전쟁을 겪지도 않았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속에서 프로야구를 반석 위에 올려 놓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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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3.마임…'삶의 전체'를 몸짓으로(1)
마임 (mime) 하면 떠오르는 것? 대개는 얼굴에 하얀 분칠을 한 배우가 피에로 복장을 하고 등장, 로봇같은 뻣뻣한 움직임으로 사람을 웃기는 행위를 연상할 것이다. 당연히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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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로영화' 어떻게 변해왔나…'예술'과 외설 끝없는 공방
어느 극장의 '에로영화 전용관' 선언이 나오고 영화제가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고 등급외 성인물이 상영되는 건 아니다. 이제 우리의 선택은 무언가. 지나간 에로영화사 (史) 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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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로영화' 어떻게 변해왔나…영화평론가 이효인의 생각
아무도 없는 집에서 놀 거라곤 비디오 몇개만 있고 그 중에 하나는 에로물이라고 가정해보자. 무엇을 가장 먼저 볼 것인가? 당연히 에로물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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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38.사당·정자·비석
국보나 보물급 문화재 앞에 운집한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는 나의 가슴에 와닿는 감동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나에게 '문화유산' 이란 말뜻은 관광객도 없고 문화유산을 순례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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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숨진 미국 샘 풀러 감독…폭력묘사 탁월 'B급 영화' 대가
지난달 30일 외신은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배우겸 작가였던 새무얼 풀러 (샘 풀러)가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6세로 타계했다고 각국에 타전했다.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지명도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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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연기사 짚어보니…주현·김용건 등 웃기는 변신 '신 전성시대'
고조된 긴장과 갈등의 허를 찌르고, 분위기를 완화시켜 숨통을 틔워 주는 푼수. 많은 '연기파' 배우들의 이력에서 푼수연기 장면이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개념이 다소 비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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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탁구 최강전…이은실, 1차리그 팀 우승 선봉장
국가대표 상비군 이은실 (20.제일모직.세계랭킹 38위) 이 국내 여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MBC탁구 최강전 1차리그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이은실은 이질러버를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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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서 80년대 통산7승 해태 '김정수' 다시 날까
“무등산 까치. 10월의 사나이. 가을 사나이…. ” 해태 좌완 김정수에게 따라다니는 미사여구들이다. 모두 한국시리즈를 통해 얻은 별명들이다. 광주진흥고 - 연세대를 거쳐 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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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동진CC 주말연회원 30명 모집 外
◇ 최첨단 소재 드라이버 '티타늄 시대는 가는가. ' 최근 골프채 시장은 그야말로 티타늄 전성기. 드라이버에 이어 아이언에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티타늄의 '차세대 소재'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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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도 영광의 얼굴] 여자 61kg급 동 정성숙
정성숙은 이번 대회 3위에 그쳤으나 한국유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해 심혈을 기울여 키워가고 있는 차세대 여자유도의 간판. 육상선수 출신으로 경북 무산중 1년때 육상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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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6.댄스음악…댄스의 흐름
국내대중음악에서 댄스의 역사는 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심연옥이 부른 '도라지맘보' 는 당시 붐을 일으킨 맘보.차차차 바람을 타고 등장한 댄스음악의 효시였다. 유행의 풍향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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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1세대 한대수 온다
포크1세대를 이끈 인물 한대수가 돌아온다. 오는 29일 오후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유니텔 록콘서트 - 코리아니즘' 공연 (02 - 782 - 9798)에서 그는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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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프로야구 결산]3.'打高投低' 타자들 전성시대
타고투저 (打高投低) . 올해의 프로야구를 한마디로 정리한 말이다. 타자들의 전성시대를 활짝 연 주인공들은 타격부문을 휩쓴 5인방이다. 쌍방울 김기태.해태 이종범.현대 박재홍,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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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세기를찾아서]34.베네치아의 자유공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기차로 알프스산맥을 넘는 약 7시간의 여정 끝에 베네치아의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앞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베니스운하를 내려와 메트로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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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월드컵축구]아시아 최종예선 … 한-일전 양팀 부문별 전력 분석
한국과 일본의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도쿄에서 숙명의 대결을 벌인다.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다. 양국 대표팀 벤치는 이 대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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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세월따라 사회환경따라 유행탄다
'영자의 전성시대' 는 이미 신화가 됐다. 지금은 '옥경이' 를 노래하는 구세대 앞에서 신세대는 '오, 지니~' 를 외친다. 비록 영화나 노래제목에 나타나는 몇자 안되는 이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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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 70년 역사전' 대구문화예술회관서 열려
"70년 대구미술역사를 한 눈에 본다. " 192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구지역 근.현대 미술계의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미술 70년 역사전' 이 19일 대구시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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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테니스의 희망' 래프터 … US오픈테니스대회 우승
'호주 테니스의 희망' 패트릭 래프터 (24.호주)가 마침내 호주 테니스의 꿈을 이뤘다. 래프터는 97US오픈 남자단식 정상에 오름으로써 지난 70년대까지 세계 테니스를 제패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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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6. 신중현
예술가는 그가 남긴 작품으로 말한다. 이런 말은 바로 우리의 신중현한테 딱 맞는 말이다. 왜 말머리에 하필 그런 얘기를 꺼냈느냐하면 고백하건대 나는 그에 대해서 작품이외에 정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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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야기]스타킹 변천史
스타킹을 최초로 신은 건 여자가 아닌 남자다. 16세기의 일이다. 이 시기 남자들은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성기부분을 감싼 뒤 다리에 꼭 맞는 스타킹을 신었다. 그후 남자들이 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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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 8월 21일
次女들 세상 오려나 9면 차녀 전성시대인가. 크렘린의 실세로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둘째딸 타티아나가 주목받더니 프랑스에서도 엘리제궁의 실질적 주인으로 시라크의 둘째딸 클로드가 부상